저는 32살 가정주부이고요.엄청난 용필아찌 팬이랍니다.그리고 요즘 가요에 대한 관심도 많을 정도로 음악을 사랑하구요.특히 요즘 젊은 팬클럽들의 활동을 보면서 부럽구 오빠께 미안한 생각이 듭니다.좀더 나은 시대에 엄청난 대접을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방송사나 사람들 사이에 지나간 가수로 기억되는 것이 더 서운해요.하지만 길은 있다고 봅니다.지금도 이렇게 많은 팬들이 찾아주고 그만한 용필아찌에 음악성이 있으니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콘서트내용에 많은 변화가 있어야 하지않겠나 싶어요.
물론 오빠의 노래를 들으러 가는 공연이지만 시대가 시대인 만큼 변화가 있어야 하지 않나여? 이번 공연은 여태껏 보아왔던 다른 공연보다도 신경을 많이 쓰셨다고 보여집니다.
공연이 끝나고 나면 항상  전에 봤던 공연을 또 본듯한 느낌을  지울수 없어요.
곡 선택이 우선 그렇고요. 항상 부르던 그노래.새로운 다른 층의 팬들을 꼬시기엔 부족하죠. 지나간 초창기 노래 예를 들면 얼마전 들었던 인물현대사,내이름은 구름이여...
그리고 다양한 층을 노릴수있는 민요메들리.한강.생명.... 광주공연에서는 여고생들이 열광했다죠? 그렇다면 요즘은 아니더라도 초ㅚ근 유행했던 팝송이라도 몇곡정도...
조금더 다양한 노래가 듣고 싶다는 거죠. 그리고 너무 멘트가 없는 콘서트도 지루하기는 마찬가지죠.열광적으로 좋아는 팬들은 무조건 좋다고 하지만 그나머지의 팬들도 지킬줄 알아야죠.이젠 새로운 팬을 늘려나가기 보다는 여태껏 관심을 주던 팬들을 지킬때라고 봅니다. 이 홈페이지를 들르신 여러팬들의 목소리를 용필아찌가 전해듣고 나이는 있으시지만 좀더 앞서나아가는 생각을 가지고 팬들을 관리하셨으면 해요.어쩔땐 역시  80년대 스타구나라는 생각도 해여.의상도 그렇고 콘서트내용도 그렇고 이런 푸념을 하기에 오빠나 팬들이 너무 늙어버린 건 아닌가하는 자괴감까지...으 또 속상해질려구하네. 글은 수정하지않을께여.더 쓰고 싶었지만 너무 두서없는 글이라 정리도 않되구 그냥 슬퍼지네여..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