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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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에 공연후기를 올렸어야 하는데 아직도 목이 뻣뻣하고 정신이 없는 관계로..
또한 원래 글재주가 없고 타수가 거북이인 관계로 이제서야 비상콘서트의 종합적인 후기를 올리게 됩니다!!


2002 조용필 너는 이번공연를 가야할지 말아야를 할지를 놓고 나는 많은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

이사한후에 아직도 정리가 안된주변 상황..
컴퓨터의 고장과 몇몇가지의 자료구입으로 약 100여만원이상을 지출하게되어 아직까지 학생인 나에게는 적지않은 무리함이 있었고..
그외의 여러가지의 주변적인 여건들과 고민으로 거의 공연을 포기하다 싶었다!!

그러나 어쩌라 아무리 나이를 먹고 또 다짐을 하리라 마음먹어도.. 약일주일전부터 밀려오는 불안초초 또 자기자신의 어려움보다 더 보고싶은 울 삼촌 ( 이 마음은 얼마전 디스크수술을 끝낸상태에서 대구외에 모든공연을 소화하신=생각해보니까 나랑똑같네..^^ 이터널리의 남상옥여사에게 물어보면 알수있을겁니다..!! 상오기이모 허리괜찮수??^^)

암튼 일주일 전까지 가지 않으리라 다짐하며.. 날마다 슐마시고 잊자이자 잊어버리자.. 마음먹었지만.. 하루하루 공연날이 다가오면서 조미향과 나와의 은밀한 통화가 매일수십통씩 오고갔다..!!

드뎌 공연 하루전날 나는 공연을 어떻게 할것인가 하다가 혼자 간다는건 내 다짐에 자존심에 꺽이는것이라 생각하여.. 박순주님과,대전의모팬.. 이렇게 두분을 안전히 모셔드리기위해 동대문으로 가야한다는 그럴싸한 명분을 세워서 동대문에 가고야 말았다..
늦게산표 어쩔수없이 뒤에서 볼수밖에 없었고 나는 일반팬들의 눈초리속에 어쩔수없이 얌전히 그렇게 첫날공연을 보고야 말았다..   여기까지는 계획대로 조신모드였다..


첫째날 공연은 언제나 그렇든 삼촌의 워밍업정도의 공연이라 생각했기에 나름데로의 의미를 두었다..!!

공연자체는 나무랄때 없었지만 의상이나 약간의 음향문제.. 그리고 질서문제등이 여러모로 미흡하게 느껴졌다!!


둘째날공연 이날은 서방에서 방송녹화를 하는 날이였다..!! 첫째날공연을 뒤에서 봐버린 나는 다시 조미향과의 핸드폰을통한 은밀한단판을 통해 맨앞자리에서 두번째줄에 앉게 되었다!! 그리고 위대한탄생팬클럽을 비롯 유난 시끄러움의 원조들이 조금 모여있기를 기대했다!! 그런데 그걸로 끝이였다..!!
위대한탄생에서는 가장 얌전한 조신모드아줌마이상희님그리고 앞쪽에는 떠들기는하지만 너무연로하셔 오바하기 힘든 박인숙님만이 있었으며 내앞으로 와야될 조미향이는 저멀리 옆쪽으로 도망가고. 뒤에는 대부 서재기 아저씨께서 무비카메라를 들고 오시여 광후나 너떠들면 안된다..!! 이렇게 얘기하셨다..!!  청천벽력같았다..!!
어쩔수없이 나는 조신모드 2탄을 유지하며 공연을 지켜봐야 했다!!^^
  
5일공연은 확실이 음향이 더 나아졌다..!!  조명이나 음향 그리고 질서까지 방송에 담야아하는데 다행이 모든것이 4일보다 완벽했다!!

그리고 우려했던거와는 달리 어림잡아 4일에는 80퍼센트이상 그리고 어린이날일 5일에까지 70퍼센트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성공한것에 안도를 했고  또한가지 기쁜일은 동대문에 운동장 방송요원이 조용필선생의 공연을 보러오신 여러분 하길래 나는 이호진의 형이 거길로취직할줄 알고 깜짝놀랐다!!
아뭏튼나는 점점 나아질 비상콘서트를 기대하며 대전으로 내려올수 있었다!!


11일 콘서트는 어차피 못갈것으로 생각해쑈기에 일찌감치 포기했고 아예 프랭카드도 엄마보러 안보이게 치우라고하고 또 그래도 못미더워 친구들 모두 동원시켜서 생일한답시고 새벽6시까지 술마셨다!! 나는 그와중에도 친구들에게 지금 대구에서 일어나고있을 일들을 설명하며.. 강의를 하고야 말았다!!
급기야 친구들이 하는말 야!! 너 대구가지 왜 안가서 우리 괴롭히냐고,,!! 쿠사리까지 먹었다!!

12일 쫑근이의 결혼식의 참석하러 서울을갔다!! 거기서 화환을보며 다시 내마음에 불길을 질르지 않을수 없었디!!^^


18일 부산 공연의 막이 올랐다!! 부산이라는 지방 푀대의 강점과 주말이라는점 그리고 이제 목이 트일때로 트였을거란 예상 거기에 지난대구공연때의 내용을 들은바로 종합해본 결과.. 부산의 성공은 확신했다!! 그리고 당연지사같이 여겨졌다!! 그런나 실내라는 것이 무대의 어려움이 있을거라 생각했다!!

그런고 내가 3주전부터 제작한 조용필기가 완성되었다!! 부산은 완전무장하리라 생각했는데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나의 무장복장이 엄마가 어디다 놨는지 사라졌다!!
어쩔수없이 부산도 평상복장의 조신모드로 갈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부산도 사람들한테 안가리라 얘기했기때문에 대전에서 모팬3분 모셔다드린다는걸 핑계로 표도 없이 무조건갔다!!

역시 부산에도 반가운얼굴이 많았으며 동민옹과,은주임까지 모두 만나서 반가웠다..!!
부산공연은 음향이 최고였다!! 거의 죽음이였고 실내무대라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부산이란고장의 특성상 거의 모든 관객의 호응이 좋았고 앵콜부분에서는 모두 기립 앞으로 나가는 모습까지 보였다!! 레파토리도 몇곡 추가되었으나 그대를사랑해가 빠진것은 그래도 여간 섭섭한게 아니였다!!

나는 사람들에게 하도 안간다안간데 했기 때문에 거짓말쟁이로 찍혔을까봐 볼면목도 없었고 또 대전의 모팬들을 모셔다드릴다는 명분으로 부산공연의 크 큰함성을 뒤로한채 3시간만에 대전으로 오게 되었다!!(정말 이날따라 160으로 유턴 한번도 안하고 갔음 윤양선님이 보장함^^)(정말 보고싶은 분들 많았는데 못뵙게된 필팬들 아쉬웠습니다!! 담번에 기회되면 꼭 만나서 용필학강의 들려드리겠습니다^^)

막상 대전에 오니까 이제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다!! 광주광주 광주만 기다려졌다!!

그리고 24일 드뎌 광주공연날이였다!! 이날도 와진에게는 안간다고 말해놓았다!!(솔직히 부산과 광주공연도 조미향과의 은밀한통화를 통해 표를 구할려하였으나.. 그새 80년대 원조유난자유부인아줌마 조미향은 바람을피우고 다른남자에게 표를 넘겨주고야 말았습니다^^)

그러고도 역시 명분문제때문에 또 모팬을 대전까지 일부러 오게해서 광주로 끌고 갔다!!
광주를 가면서 느꼈던건데 역시 삼촌의 신의 아들이였다!!
공연날중 그렇게 날씨않좋던날은 실내공연을 함으로써 분위기가 더 좋아졌고..
야외무대 공연하는날은 정말 너무나도 맑고 화창한 그런 날이이 계속 되었다.. 나는 대구=>부산=>광주로 이어지는 맑음=>흐림=>맑음의 조화를 하늘이 필님을 동급으로 인정하시어 만드는 것이라고 혼자생각하며 웃음을지었다!!^^

광주에 도착한순간 젊음이 좋았다 아니 젊음을 느낄수 있었다!! 나도 대학생이지만 2년째 휴학을하고 있던차라 이런 젊은모습 활기찬모습을 오랜만에 보니까 나도 모르게 공연 성공에 대한 확신이 들었다!!
나는 조선대학교 구내를 심지어 조대병원까지 카퍼래이드를 하며..!! 조용필님 공연홍보를 하였다..!!

카퍼레이드를 끝나고 운동장으로 들어간순간 시장가판같은 장터와 4천석의좌석 그리고 몰려오지않는 관객으로 걱정이아닐수 없었다!!..
그러나 필21부스에 있는 와진이에게 자리 어디냐고 물어보니 맨앞자리라는 그한마디에 한시름은 놓을수 있었다..!!  나는 완전무장을 하였다!!  아! 실로 얼마만의 무장이더란 말인가!  
망또에 프랑.. 거기에 이번에 새로만든 조용필기까지 몸에 감고 나는 드뎌 결전에 순간을 기다렸다!!

나는 처음에 중간자리에서 보였다.. 광주는 역시 부산과는 달리 차분한분위기의 공연장 문위기였다!! 4천석 좌석도 군데군데 빈곳이 있었고, 조미향이나,김복숙님,김준억,권현문님님이 없는 앞자리는 너무나 크게 보여졌다!! 딱 앞자리 두줄만이 주변의 눈치를 보며 일어났다 앉았다를 반복했다!!

그러나 광주의 공연장 분위기는 나름데로좋았다 야광봉이나 태극기를 당연하다는듯 가져가는 다른고장과는 달리 감사하다는 마음이 엿보였다!! 역시 전라도 사람들이라 순수한것 같았다.
내가 예전에 광주에서 길을 물어본것이 있었다!!  굉장히 우락부락한 봉고차 아저씨였는데 뭐라뭐라고 알려주었었다!!..  그러나 특유의 유턴맨인 내가 막헤메고 있는데 어떤 봉고차가 신호까지 위반하면서 라이트를켜고 나를 쫏아왔다 난무서워서 막겁내하고 있는데 그봉고차아저씨였다.. 대전차라 해멜것 같아서 따라온 것이라 하였다!!^^

아뭏튼 광주사람들은 그 태극기와 야광봉에 감동했는지 뒤에서도 연신 야광봉은 흔들고있었다!! 그리고 광주에서는 인원인 작아 필21과 위탄에서 에서 준비한 태극기와 야광봉이충분했다!!
그야광봉의 물결에 삼촌도 너무나 기분이 좋으셨는지 너무나 밝은모습 웃는모습이셨다!!

그러고 또하나  광주에는 김와진이가 있었다!! 아니 김와진의어머님과 그가있었다!! 두모녀는 그야말로 용감했다.. 꼭 전사같았다!!
여자라고는 믿기지않을 175의큰키에 ?k육중한몸매(0.1톤은 안되지^^)뒤에까지 들려오는 큰목소리 화려한염색머리  그야말로 앞자리를 딱막아지키는 바리캐이트 같았다..!! 그리고 와진 어머님도 못지않게 키가 크셨다!!

그렇게 공연을 계속되고 있었다!!

2부 그리움의 불꽃이 불려질때쯔음 어디선가 어린고 크고맑은모소리의 오빠라는단어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그목소리는 그동안 우리들이 흔히듣던 쉰목소리나 맛이간 울부짖음이 아니였다.. ,, 떨러오는 맑고 순수한 목소리였다!!  그목소리들이 점점커지기 시작했다..!!  정녕 그들은 나랑 많게는 십년 짧게도 5년은차이나는 진짜 여중고생이였다!!

그티없는 목소리에 필님도 흥분하시고 더 불타오르는 가창력을 내질르셨다!!  그대여부터 시작되는 락넘버는 모나리자와 자존심에 이어 여행을 떠나요에서 클라이막스가 되었다!!

드디어 우리가 바라는 모든관객의 스탠딩이 되었으며.. 거기에는 10-60대의 모든사람들이 앞장섰다!!  물론 그자리에 나도 있었고..와진이도 있었고.. 그리고 어린애처럼 펄쩍펄쩍 뛰시는 와진이 어머님도 계셨다!!^^

더 이상 경호원들이 팬들이 앞으로 오는것을 막을수없는상황이 되자 가장앞자리에 있는사람중 가장 중간에 있는 사람을 하나 업어치기를 하는 상황이 이루어 졌다!!.. ㅠㅠ 그 타켓이 나였다.. ㅠㅠ  그여파로 지금도 목과 허리가 뻣뻣하다..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주의 함성은 더 커져만갔다!! 너나할것없이 태극기를 손에 흔들었다!! 80년 5.18때 군인으로도 막을수 없던 민주화의 진실.. 꼭 그런진실 바로 음악과 문화의 진실같았다!!
조용필의 진실의 함성은 그 무엇으로도 막을수 없었다!!


광주공연은 화려한 비상을 꿈꾸며 수많은 꽃가루와 사람들의 함성속에 그렇게 끝이났다!!

광주공연을 끝으로 이번 2002 비상콘서트는 완전히 끝났다!!
4개도시를 순회한 이번 비상콘서트 ...!!
우리는 이번 비상콘서트로 또 하나의 진실을 깨닭았다..!!
바로 조용필은 살아있다는걸..!!

그리고 30일날 전야제때 전세계는 깨닭을것이다..!!
바로 대한민국 조용필은 진리라는것을..!!



하나더==>  아무래도 공연안간다는말도 조신할거란 말도 이바닥 뜬다는 말도 못할것 같네여..^^ 다만 예전 어릴때같이 공연이 많은것도 아니고 가을에는 복학도 할 예정이고 그동안 미뤄왔던 일들도 나름데로 생각해야하니까.. 조금 소홀이 될수 있는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나의 주군은 조. 용. 필 이란걸 다시금 깨닭게 되었습니다!!

또하나더==> 비상공연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전야제에 가시는 700여분의 필신도들이나 아니면 집에서 시청하실 수만명의 필동지 여러분이나 그분께서 성공족으로 전세계앞에서 이루어 내실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바람 그리고 기도를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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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댓글

♡솜사탕♡

2002-05-27 15:13:50

광훈이..서울공연두..다..봤었구나~~누나(이모..아줌마..할머니==>망할x^^)광훈이..보구싶었는데....잘살어라!!~~^^

♡솜사탕♡

2002-05-27 15:20:48

전야제때..가서..열쉼히..오빠성원하구..올께~~~^^

괭이

2002-05-27 19:34:39

새로 만들었다는 조용필님 기...보고싶네요...전야제때 못오시나요? ....그거 정말 보고 싶은데....

짹짹이

2002-05-27 19:37:48

후기쓰느라 수고 했구요...전야제때 뵙자구요....^^

유니콘

2002-05-27 21:26:28

광훈님! 저도 필아저씨 깃발 보고잡네요... 전야제때 응원 많이 하세염...

박재완

2002-05-28 07:03:11

광주공연 그현장이 다시살아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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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우 1999-10-24 9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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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약속을 지킵시다....

박상준 1999-10-24 8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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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훈 1999-10-24 8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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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하는 과정에서

신현희 1999-10-24 8783
  4

상준님 죄송합니다..너무 기쁜 나머지.

곽수현 1999-10-24 10992
  3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1
곽수현 1999-10-23 11502
  2

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박상준 1999-10-23 9333
  1

안녕하세요

박상준 1999-10-23 9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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