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월드컵축구대회 70여년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아의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 개막식은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까.
전 세계 60억명의 지구촌 인구가 이목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31일 오후 7시30분부터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선보일 제17회 월드컵축구대회 개막식은 한국의 전통과 최첨단 기술의 접목이 두드러진 한 편의 드라마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방으로부터(From the East)'라는 주제로 펼쳐질 개막식은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한국의 최첨단 정보통신 기술과 한국의 전통이 얽힌 무대로 전 세계에 '축구를 통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지난 서울올림픽때보다는 극히 짧은 약 30분 동안 진행될 개막식은 환영,소통(Communica-tion),어울림,나눔이라는 4개의 소주제로 나눠져 진행된다.
행사 곳곳에는 한국이 자랑하는 IT(정보통신)기술이 바탕이 된 첨단 영상장치를 통한 백남준씨의 비디오 아트가 방영되며 관람객들은 굳이 경기장을 찾지 않더라도 PDP-TV(벽걸이TV),3D(3차원)TV와 무선 인터넷 방송 등을 통해 역사적인 장면을 시청할 수있다.
이번 행사에는 전문 예술인 2천300명이 투입되며 식전 행사는 프랑스 출신 방송인 이다도시와 개그맨 김종석씨가,개막 행사는 아나운서 최승돈과 동시통역사 겸 방송인 배유정씨가 각각 사회를 맡는다.
4개 마당으로 구성된 개막식의 구체적인 내용은 '첫째마당-환영'으로 시작된다. 첫 무대는 말 그대로 세계 각국에서 온 손님들을 환영하는 프롤로그 행사로 400명의 축하 무용단,취타대의 공연,공동 개최국인 한국과 일본의 국가연주 등과 김대중 대통령의 대회 개막선언으로 이뤄진다.
'둘째마당-소통'에서는 전 인류가 즐기고 있는 세계 공통의 언어인 축구를 통한 '소통'으로 지구촌의 평화를 갈망하는 어린이들의 조각배 띄우기와 특별 제작된 세계 각국의 북들이 의사소통의 매개체로써 등장한다.
'셋째마당-어울림'에서는 사방의 객석에서 어울림 천이 관객의 손에 의해 그라운드로 옮겨진뒤 그 위로 평화를 상징하는 각종 문양들이 수묵화 기법으로 펼쳐지고 천 한 가운데서는 '평화의 종'이 솟아 올라 종소리를 온누리에 전파한다.
이때 평화의 종에 부착된 LCD(액정 표시장치)화면에서는 예술과 첨단 정보통신 기술이 조화를 이룬 백남준씨의 비디오 아트가 상영돼 행사의 백미를 장식한다..
마지막 '넷째마당-나눔'은 세계 어린이들과 전 출연진이 하나가 되어 한국의 전통 민요인 '아리랑'을 변형시킨 '상암 아리랑'을 합창하고 한국의 브라운 아이즈와 일본의 케미스트리 등 한일 로컬 월드컵가수들의 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마지막으로 행해진다.
한편 개막 하루 전날인 30일 서울시 일원에서 열리는 전야제도 역시 월드컵대회의 개막을 축하하며 월드컵의 감흥을 전 세계에 전파한다. '세계인의 어깨동무'를 주제로 이날 정오에 잠실 한강변에서 '소망의 배'가 출항하면서 축제의 서막을 알린뒤 세계민속 축제(뚝섬),월드드림 축제,깃발 축제(선유도) 등 각종 축제가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
오후 8시부터 월드컵경기장 앞 야외 특설무대에서 이날 전야제의 핵심인 조수미 등의 세계 정상급 성악가와 조용필 등 전 세계 6대륙의 팝가수들이 출연하는 공연이 열린다.
이어 한국 전통의상과 현대의상으로 나눠 140여명의 모델이 출연하는 패션쇼가 열린뒤 조수미-조용필의 선창으로 2002명의 합창단이 '월드컵 아리랑'을 부르며 전야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또한 월드컵대회 기간 중 경기 개최지별로 각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살린 약 80건의 문화행사도 열려 전국을 월드컵의 열기 속으로 몰아 넣을 전망이다. 특별취재단
전 세계 60억명의 지구촌 인구가 이목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31일 오후 7시30분부터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선보일 제17회 월드컵축구대회 개막식은 한국의 전통과 최첨단 기술의 접목이 두드러진 한 편의 드라마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방으로부터(From the East)'라는 주제로 펼쳐질 개막식은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한국의 최첨단 정보통신 기술과 한국의 전통이 얽힌 무대로 전 세계에 '축구를 통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지난 서울올림픽때보다는 극히 짧은 약 30분 동안 진행될 개막식은 환영,소통(Communica-tion),어울림,나눔이라는 4개의 소주제로 나눠져 진행된다.
행사 곳곳에는 한국이 자랑하는 IT(정보통신)기술이 바탕이 된 첨단 영상장치를 통한 백남준씨의 비디오 아트가 방영되며 관람객들은 굳이 경기장을 찾지 않더라도 PDP-TV(벽걸이TV),3D(3차원)TV와 무선 인터넷 방송 등을 통해 역사적인 장면을 시청할 수있다.
이번 행사에는 전문 예술인 2천300명이 투입되며 식전 행사는 프랑스 출신 방송인 이다도시와 개그맨 김종석씨가,개막 행사는 아나운서 최승돈과 동시통역사 겸 방송인 배유정씨가 각각 사회를 맡는다.
4개 마당으로 구성된 개막식의 구체적인 내용은 '첫째마당-환영'으로 시작된다. 첫 무대는 말 그대로 세계 각국에서 온 손님들을 환영하는 프롤로그 행사로 400명의 축하 무용단,취타대의 공연,공동 개최국인 한국과 일본의 국가연주 등과 김대중 대통령의 대회 개막선언으로 이뤄진다.
'둘째마당-소통'에서는 전 인류가 즐기고 있는 세계 공통의 언어인 축구를 통한 '소통'으로 지구촌의 평화를 갈망하는 어린이들의 조각배 띄우기와 특별 제작된 세계 각국의 북들이 의사소통의 매개체로써 등장한다.
'셋째마당-어울림'에서는 사방의 객석에서 어울림 천이 관객의 손에 의해 그라운드로 옮겨진뒤 그 위로 평화를 상징하는 각종 문양들이 수묵화 기법으로 펼쳐지고 천 한 가운데서는 '평화의 종'이 솟아 올라 종소리를 온누리에 전파한다.
이때 평화의 종에 부착된 LCD(액정 표시장치)화면에서는 예술과 첨단 정보통신 기술이 조화를 이룬 백남준씨의 비디오 아트가 상영돼 행사의 백미를 장식한다..
마지막 '넷째마당-나눔'은 세계 어린이들과 전 출연진이 하나가 되어 한국의 전통 민요인 '아리랑'을 변형시킨 '상암 아리랑'을 합창하고 한국의 브라운 아이즈와 일본의 케미스트리 등 한일 로컬 월드컵가수들의 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마지막으로 행해진다.
한편 개막 하루 전날인 30일 서울시 일원에서 열리는 전야제도 역시 월드컵대회의 개막을 축하하며 월드컵의 감흥을 전 세계에 전파한다. '세계인의 어깨동무'를 주제로 이날 정오에 잠실 한강변에서 '소망의 배'가 출항하면서 축제의 서막을 알린뒤 세계민속 축제(뚝섬),월드드림 축제,깃발 축제(선유도) 등 각종 축제가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
오후 8시부터 월드컵경기장 앞 야외 특설무대에서 이날 전야제의 핵심인 조수미 등의 세계 정상급 성악가와 조용필 등 전 세계 6대륙의 팝가수들이 출연하는 공연이 열린다.
이어 한국 전통의상과 현대의상으로 나눠 140여명의 모델이 출연하는 패션쇼가 열린뒤 조수미-조용필의 선창으로 2002명의 합창단이 '월드컵 아리랑'을 부르며 전야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또한 월드컵대회 기간 중 경기 개최지별로 각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살린 약 80건의 문화행사도 열려 전국을 월드컵의 열기 속으로 몰아 넣을 전망이다. 특별취재단
목록
Status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13 |
2023-07-10 | 3536 | ||
공지 |
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12
|
2023-05-18 | 3633 | ||
공지 |
[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40 |
2022-12-13 | 8121 | ||
9 |
앞으로 기대가 되네요. |
1999-10-24 | 8364 | ||
8 |
약속을 지킵시다....1 |
1999-10-24 | 9934 | ||
7 |
Re: 약속을 지킵시다.... |
1999-10-24 | 8476 | ||
6 |
-- |
1999-10-24 | 8030 | ||
5 |
수정하는 과정에서 |
1999-10-24 | 8785 | ||
4 |
상준님 죄송합니다..너무 기쁜 나머지. |
1999-10-24 | 10993 | ||
3 |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1 |
1999-10-23 | 11506 | ||
2 |
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
1999-10-23 | 9340 | ||
1 |
안녕하세요 |
1999-10-23 | 9527 |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