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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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천리안필 시삽, 2002-06-18 21: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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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추천 수
6
평소<필FEEL>에 관심 가져주신 미세님들과
3주년 모임에 참석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시삽질(?) 3년의 회고'란 글로 인사를 대신 하겠습니다.





제목:필시삽 3년의 회고

막내삼촌은 기타를 참 잘쳤다.
그 모습이 좋아 제목도 모르는 노래를
따라부르며 그의 시다바리(?)처럼 잔심부름을 하고
기타도 배우고 노래도 따라하던 어린 시절.

조용필과의 만남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그렇게 막내삼촌에게 배운,가수가 누군지도 몰랐던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 후 언제부턴가 트랜지스터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던
'창밖의 여자'며 '단발머리'..바로 그 사람이 '조용필'이였다.

중학교때까지는 집에 TV도 없는 어린 시절을 보내며,
'10대가수가요제'라도 할라치면 늦은 저녁시간에
남의 집 구들장을 눈치도 없이 지키고 앉아있던 아이.
그 아이가 나였다.

음악이 무언지도 모르던 시절,
나는 '절대강자'였던 그가 좋았다.
어릴 적에 즐겨보던 마징가-Z 처럼
마지막에는 항상 '이기는' 조용필이 좋았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딱히 언제부터라고 할 것도 없이
그는 내 일상의 바쁜 것들에 밀려 내안에서 사라져갔다.
지금처럼 어렴풋히나마 음악에 대한 가치관이 없던 시절이니
그 때는 그냥 인기스타인 그가 좋았던 것 같다.
(인기가 사라지면 기억에서도 잊혀지고 마는...)





1.왜 천리안에는 조용필팬클럽이 없어요?

1987년 PC통신을 시작한 이래,
나의 사이버내에서의 주 관심사는 정치였다.
정치 이야기에 대해 유난히 관심이 많았던 나는
PC통신을 그 목적 외에 이용해 볼 생각조차 하지 못했었다.

그 후 12년이 지난 어느 날,(무심하기도 하다)

게시판에 올라온 글 중에 눈에 띄는 글이 하나 있었으니
"천리안에 조용필 팬클럽을 만들자"였다.

지금이야 인터넷상에서 클릭 몇번이면 흔하게 만들 수 있는게
팬클럽이지만,당시의 PC통신에 모임 하나 만드는데는
발기인 10명과 시삽직을 수행할 이의 주민등록등본이
필요할 정도였으니 혼자할 수 있는 일이 아니였다.


30대가 되어버린 나에게는 생소한 이름들의 가수들도 천리안에 팬클럽이 있었고,
국내에서는 음악조차 들을 수 없는 일본가수들의 팬클럽만 수십여개에 달했다.
(천리안내에서는 한 가수당 한개 이상의 팬클럽을 만들 수 없다.)

내 사춘기시절까지의 최고 우상이였으며,
아직도 건재한 국보급 가수 '조용필'의 팬클럽이 없다는
황망한 현실에 놀랐다.

이은숙(ID:유리지기)씨의 게시판 글은 나의 눈에 띄었고,
순전히 전에 다른 동호회를 운영해본 적이 있다는 경험때문에
나는 <필FEEL>의 시삽이 되었다.




2.비팬의 팬만들기


'비팬과 10대의 팬만들기'

이 컨셉은 사실 나를 위한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시삽인 내 스스로가 그를 떠난 지 오래였고,
사실 그에 대해 아는 것도 많지 않았다.
(처음엔 몇달정도 터를 잡아준 뒤에 물러날 생각이였다)

CD 한장씩 사모으면서...모임을 운영해가면서...
나같은 과거팬이나 팬클럽 등과는 관련없는 잠재적인 팬이 많다는 사실과
또 한국이라는 나라에 살면서 조용필의 이름은 알아도 그의 음악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게 시작된 '비팬의 팬만들기'컨셉.
몇안되는 내부의 기존 매니아들의 도움도 컸지만,
외부의 필매니아들에겐 '이것도 조용필 팬클럽이냐?"하는
소리도 여러번 들었다.

근래에 들어 <필FEEL>의 조직력이 다소 약화되고,
많이 듣는 이야기 중 하나는...
그 컨셉은 실패한 것 아니냐 하는 것이다.
어릴 적부터 지극한 관심과 애정을 쏟아붓던 팬들도 아닌데,
어른이 되서 얼마나 충성도(?)를 보여주겠느냐 하는 것이다.

그러나,나는 그 컨셉이 실패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예전에 비해 왕성하진 않아도,
<필FEEL>에서 그들은 여전히 필팬으로 남아있으니까...

하나의 원인을 굳이 찾으라면 인터넷이 아닌
사양길에 들어선 PC통신 천리안이였다는 것이다.



3.자원봉사

'조용필 이름을 걸고 좋은 일 한번 해보자'로 시작된 자원봉사.
사실 가장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는 부분이 바로 자원봉사였다.
중간에 그만두면 아예 시작하지 않은 것보다 못한게 바로 이것이였다.
여러곳을 물색하던 우리는 99년 가을 어느날,
상도동에 있는 보육원인 '시온원'에 첫발을 내딛었다.

처음엔 낯선 사람앞에서 쭈뼛거리지만 이내 품에 안기는 아이들.
나는 여기서 또 다른 것을 보았다.

음악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이 세상의 아름다움이라면,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값진 일인가를...

99년 조용필님과의 만남 때,
시온원 아이들의 필님에게 보내는 편지가 쓰여진 플랑카드.
YPC사무실이나 필님께서 잘 보관하고 계셨으면 좋겠다.
거기엔 아주 특별한 의미가 담겨있다.

시온원에 가는 날,
그 아이들은
조용필님이 TV에 나왔었다며 우리들에게 자랑하듯 알려준다.

나는 어떤 경우에도 시온원 아이들과의 끈은 놓치 않을 것이다.
성인이 되어 시온원을 나온 아이들이 가끔은 연락도 하고,
몇달만에 찾아가도 내 얼굴 기억해주는 아이들...

그 아이들은 <필FEEL>의 또다른 얼굴이다.





4.조용필 팬클럽을 한다는 것


팬클럽이란 것이,
누구누구를 좋아하는 자발적인 모임이라고 한다면
그 속에서 즐겁고 행복하면 그만이다.
그러나,조용필팬클럽은 그것을 그냥 즐길 수 있는 모임은 아니다.

업적에 비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현실.
TV에는 자주 나오지 않지만,
왕성한 활동을 하는 현역가수에 대한 '흘러간 가수'취급.
가요사의 기록하나 제대로 갖추지 못해
국보급 가수의 업적 하나 손바닥 뒤집듯 바꿔버리는 가요계와 언론.
언제나 국민가수라 칭하지만 '심야가수'대접하는 방송.

그냥 앉아있자니,
'너희도 팬클럽이냐?'하는 손가락질이 두렵고,
음악을 좋아하고 옹기종기 모여앉아 친목을 즐기는 이들에겐
시끌벅적한 선동성 구호들이 부담스러웠을 것이다.

조용필 팬클럽으로써의 딜레마는 또 있다.

아직도 왕성한 현역활동을 하는 가수에게 힘이 되기 위한
조직을 갖춘 팬클럽이 되기 위한 노력의 다른 쪽에는
많은 사람들은 조용필에 대한 과거의 추억에 머물러 있다는 점이다.

천리안 <필FEEL>의 시삽이나 블루시나스로 불리우는 나는 전자를 추구해 왔다.
조용필,그가 더 많은 아름다운 음악들을 우리에게 들려줄 수 있게
과거의 추억에 연연하는 모습보다는 미래를 지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과거의 그것들이 아름답지 않아서가 아니라,
팬인 우리 스스로 현역인 그를 '흘러간 가수'만들지 않기 위해서...

일반의 팬들이 단지 조용필의 과거를 추억하는 것과
팬클럽의 커뮤니티는 분명히 달라야 한다.

조용필의 팬클럽을 한다는 그래서 어렵다.





5.PIL21


특별히 팬클럽 관리를 하지않는다는 것은 조용필님의 단점이자 장점이다.

음악만을 고집하겠다는 그의 인생철학이지만,
때론 이것이 팬클럽들 간의 암투(?)의 원인이 되니까...

콘서트 티켓의 적절한 분배.
조금은 세가 약한 팬클럽도 필님에 대한 정보의 공유.
나아가서 예전에 비해 터무니없이 약해진 조용필 팬덤의 단합과
앞으로 나올 신작 앨범들에 대한 대중적인 성공.

이것을 목표로 만들어진 것이 조용필팬클럽/팬페이지 운영자 협의회'PIL21'이다.
'PIL21'은 20세기의 조용필이 아닌 '21세기'에도 현역가수를 지향한다는 뜻이다.

2001년초에 만들어진 'PIL21'은
아직도 완성형이 아니라,진행형이다.
아니 영원히 '진행형'일 것이다.

컨셉이 다르고,주 구성원이 다른 모임들이 어찌 같아질 수 있겠는가.

단지,서로간에 나쁜 감정이 없이 긍정적인 감정으로
서로를 치켜세워주고 챙겨주고 큰일이 있을 때 힘을 합칠 수 있는
그런 기본 틀은 끝까지 유지해주었으면 한다.

나는 PIL21을 하면서
다른 팬클럽들을 접할 기회를 가졌고
그들을 이해하게 된 것으로 크게 만족한다.

그 과정에서 많은 기득권들을 포기해준 타모임분들께
정말 감사를 드린다.





6.아직 시작도 하지 못한 일...

내 시삽 임기내에 18집의 발표를 보고 싶었었다.
어떻게든 한 팬클럽의 시삽으로써 또한 PIL21의 일원으로써
18집의 대중적인 성공에 일조를 하고 싶었었다.

그게 아쉽다.
물론 내가 어디에 있으나 어떻게 활동을 하나 나는 이제 조용필의 팬이다.
이제는 조금은 부담없이 그를 좋아할 수 있게 된 것도 같다.



7.스치는 추억

- 팬클럽 만들고 처음으로 쭈뼛거리며 플랑카드 들고 입장하던 대전콘서트
- 조용필님에게 칭찬을 받았던 99년 예술의 전당 2층사건 ^^
- 시온원 아이들과 행복했던 자원봉사
- 10대 중고등학생들의 가입과 그들의 후견인이 되어준 팬들
- 광란의 밤을 보냈던 정모들
- 책자를 만들어 전달했던 롯데호텔 필님과의 만남
- 비회원들에게 더 인기를 끌었던 문학방
- 100탄이 넘는 10문10답으로 서로간의 속마음 읽기
- 필님을 알고자 노력했던 돌발퀴즈
- '조용필,이제부터 시작입니다'라고
새겨진 손수건과 뱃지을 만들어 돌렸던 2000년 예술의 전당 콘서트
- 회원 생일이면 쏟아져 나오던 공개편지방의 축하메시지들
- 수많은 밤,즐거웠던 오프모임들
- 화려했던 불꽃놀이 오프
- 부산으로 철원으로 휴양림으로...MT
- 필님의 악보모으기 운동
- 십시일반 돈모아 콘서트에서 야광봉 나눠주기
- 필21과 대개련


그 많은 일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친다.
이젠 새로운 시삽 박병헌님이 더 잘해주리라 믿는다.



8.스캔들,기타


시삽을 하는 동안 나는 소위 스캔들이 몇건 있었다.
자유분방하고 개방적인 성격이 그 원인이였겠지만,
지나간 3년은 나에게는 사실 '영어'의 몸이였다.
내가 욕먹는 것은 조용필님이 욕먹는 것이라는 생각에
나름의 조심을 했던 것이 사실이다.
어처구니없는 소리를 들을 때는 정말 많이 억울했고,
조용필이라는 대명제앞에는 불경스러운 말이지만,
그런 사소한 것들로 인해 이 바닥을 뜨고 싶을 때가 많았으니까...

그러나,지금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있다.
같이 부대끼며 3년을 보냈는데 좋아하는 사람 하나 없었을까?


리더가 모임에서 연애하면 모임을 망치는 것을 숱하게 보아온 나였다.
팬클럽내에서 만나 장가도 가고 시집도 잘 가는데,
시삽인 나는 그렇게 할 수 없었다.





9.맺음


필시삽 3년을 지낸 후에야,
비팬이었던 내가 조금은 매니아가 되어가고 있음을 느낀다.
돈으로도 살 수 없었을 소중한 경험들.
이제 일반팬으로 돌아가 그의 음악을 알리는데 더욱 힘이 쏟을 것이다.

나에게 조용필 팬클럽 시삽 3년은
어쩌면 내 인생을 뒤흔든 최고의 사건이였다.

'국보 조용필님의 자부심있는 팬클럽"
"수많은 가수중에 조용필의 팬이라는 자부심"

<필FEEL>에서 애용했던 위의 구호들 속에 등장하는
'자부심'이라는 단어는 내 평생을 따라다닐 것이다.


나를 도와주신 부시삽님들,간부님들,<필FEEL> 회원님들.
그리고 PIL21의 필가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조용필님,사랑합니다."

31 댓글

신필

2002-06-18 21:43:42

수고많이 하셨습니다.와우~ 이제 장가도 가야하고,연애도해야하고. 엄청바쁘겠네 ㅎㅎㅎㅎ

신필

2002-06-18 21:44:37

빨리 국수얻어먹야야지, 힘든만큼 좋았던 기억 많이 간직하세요.

*내안의사랑*

2002-06-18 22:01:55

수고 많으셨습니다^^...새로운 시삽님과 더불어 더욱 발전하는 필동이 되시길 바랍니다^^

박상준

2002-06-18 22:04:58

그 동안 있었던 모든 일들이 영원히 좋은 추억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나드리

2002-06-18 22:07:44

수고많으셨습니다... 늘 대단한 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활동한다는걸 조금이나마 공감하니까요..

시리

2002-06-18 22:27:02

...행복하시길.....

이미진

2002-06-18 22:27:30

추억으로만 끝나지 마세요~^^* 보다나은 현재와 미래의 필동가족들이 되시길..(권현문씽~수고했어용~^^*)

김선아

2002-06-18 22:33:34

정말 감사드립니다... 조용필님은 행복하십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 행복합니다 모든걸 헌신하고 희생하시는 님과 같은 분들이 계시기에...

♡솜사탕♡

2002-06-18 22:57:22

수고하셨습니다..이젠..맘놓구.연애두..하시구..장외(?)에서..멋진..활약..부탁드립니다~~많은..추억들을..갖고..계시기에...부럽습니다..감사합니다...^^

미미

2002-06-18 23:55:51

잘못하단 필님팬 버리고 블루팬 되겠다. 시간이 흐를수록.... 만남의 횟수가 더 해질수록....조금씩 조금씩 블루오빠가 멋있어지네~~~~~*^^*~

미미

2002-06-19 00:00:31

목소리도 멋있고 ..말도 잘 하고 ...거기다 글도 잘쓰고...어휴~~ 내가 10년만 젊었어도 도끼질을 해 보는건데...헤헤헤

미미

2002-06-19 00:03:31

아참! 내 꼬랑쥐있지? 블루야!10년만 기다리거래이..... 내 고이고이 길러서 보내 줄꼬마~~~~~

미미

2002-06-19 00:07:47

켁 !!!지금 학교에서 돌아온 울 꼬랑쥐 하는말 블루오빠 목소리는 멋있는뎅....지난번에 실물보고 실망했다나~~.꼴에 눈은 높아가지고.....크하하하..........

불사조

2002-06-19 00:12:37

PIL21시샵님 그동안 정말로 수고 많았습니다..님의 헌신적인 희생과 애정어린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미미

2002-06-19 00:12:58

에궁~요놈의 세상은 왜 일케 마음과 뜻대로 되는일이 없냐?~~암튼 그동안 넘 수고 많았고 ...앞으로도 영원한 필팬의 선봉장으로 우뚝서길 기대할께여....*^^*

새벽이슬

2002-06-19 04:53:19

권현문님...블루시나스님..처음 만남은 2001 예술의 전당 필 21 연합 합동 관람 마치고 콘도로 MT갔을때 처음 만났죠..콘도에서 많이 어색해 하고 있었는데 -난 미세만 오는줄

새벽이슬

2002-06-19 04:55:05

알았다- 앞장서서 서로의 소개도 시켜 주고 시키지도 않은 사회도 알아서 맡아가지고... 처음엔 참 당돌하다 싶은면도 있었는데..2번째 만남은 필21 연합 정모 모임에서 였죠..그땐

새벽이슬

2002-06-19 04:56:58

많이 익숙해진 후라 덜 당황 했었던것 같습니다..그리고 이젠 조용필 방송국 DJ까정..이젠 제 마음속 한켠을 차지하고 있군요..블루시나스님 앞으로 많은 활동 기대 만땅 입니다..백

새벽이슬

2002-06-19 04:58:18

의 종군이 좋은거죠..아무 직함 없이 격정적이고 열정적으로 필님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만으로 이곳을 지켜 주세요..그동안 수고(?) 많았나 보네요...

연아임

2002-06-19 08:57:10

저요저요!! 저도 꼬랑쥐 달고 싶어요! 블루짱님 수고 많이하셨습니다.님이 필팬이란 게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필팬의 자부심입니다! 필나라에 꼬랑쥐 달고 왔더마 여긴 대단했네요^^

연아임

2002-06-19 08:59:55

지금 8강도 하공..덧글 세상에는 그리운 이름들도 보이공..이제 아름다운 사랑 << 하세요! 좋은 날 ..블루님 행복하세요!

하미경

2002-06-19 10:05:51

수고하셨습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일반팬에서 열성팬으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온라인상으로 노력해주신 블루시나스님 박상준님등 많은 사람들의 보이지않는 노고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서영

2002-06-19 10:34:36

저는 여기온지 많이 되지는 않았지만 아무나 시작할 순 없었을텐데,,, 블루님께 넘 감사해요,,, 정말 다른 말은 제가 말이 짧아 잘 표현이 안되구 너무 감사해요,, ,

필미소

2002-06-20 04:35:20

블루님처럼 멋진 분이 계셔서 저의 내면에만 있던 필님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열정적으로 표현 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끝없이 날아오른 피곤한 날개 잠시 쉬고

필미소

2002-06-20 04:36:30

필님과 함께 또 다른 비상을 꿈꾸시기를... 고맙습니다...

필사랑♡영미

2002-06-21 02:06:34

지난 필동의 역사처럼...블루님의 필님 사랑도 대단함을 느꼈답니다...너무 감동 받아서...감사의 멜..사랑의 멜 함 쏠려다가...일단은 덧글부터 달고 봅니다..그동안 수고 많이

필사랑♡영미

2002-06-21 02:07:50

하셨구요...필팬으로서 감사하다는 말...고맙다는 말 꼭 드리고 싶어요...필동 시삽의 자리는 떠났지만...더 많은 일들이 블루님을 기다리고 있다는 거 아시죠?...더 많은 곳에서

필사랑♡영미

2002-06-21 02:10:11

저 자유롭게..더 열심히 필사랑 펼칠거라는거 잘 알고 있답니다...시원 섭섭하신 마음 이해가 됩니다..약간의 구속과 억압의 굴레에서 벗어나서 더 자유분방하게 필님을...우리 팬들을

필사랑♡영미

2002-06-21 02:11:43

지켜주세요..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마냥 오빠만 좋아하는 나 같은 팬들이 무쟈게 많을텐데...누군가 앞에서 이끌어가는 사람이 있어야 더 용가 갖고 잘 할수 있거덩요...블루님!~

필사랑♡영미

2002-06-21 02:13:00

화이팅이구요...건강 챙겨가면서 오래... 오래...필팬의 자리를 빛내주세요*^^* 블루님!~~블루님의 그 열정을 사랑합니다!~~언제나..화이팅!~입니다.*^^*

작은천사

2002-06-21 04:52:47

그동안의 많은 수고가 더없이 큰 추억이 되실것 같네요..항상 필오빠를 위해 애써주시는 모습 너무 보기 좋구요..감사할 따름입니다..블루님~~~~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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