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사랑받고 있다고 느낀 순간---
잘못을 하면 따끔하게 야단치면서도 식사만큼은 꼬
박꼬박 챙겨 주시는 우리 어머니, 정말 고맙습니다.
입사 한 지 일 년 되던 날, 어떻게 기억했는지 선배
가 "1년 동안 잘살았어요" 하며 촛불을 켠 케이크를
들고 나타나섰지요. 밀려오는 행복으로 가슴이 벅찼
답니다.
감기몸살로 고생하고 있을 때, 품안에서 따뜻한 쌍
화탕을 꺼내 주시는 아빠의 모습에 아픈 것도 잊었
지요.
자상한 제 남자친구는 나란히 걸을 때면 항상 저를
안쪽 인도로 세우고 걷는답니다.
울적한 마음에 전화를 받지 않으면, 부재중 전화가
많이 와 있습니다. 저를 걱정해 주는 사람이 이렇게
많구나 하는 생각에 정말 행복해져요.
수련회를 떠나서 집에 전화했더니 어머니가 "네가
없으니 집이 텅 빈 것 같구나"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사람을 생각하고 있는 순간.그에게서 전화가 걸
려 오면 '아! 나는 사랑받고있구나' 하고 생각합니
다.
종일 걸어서 다리며 발이 퉁퉁 부어 있는 제게 남편
은 말없이 따뜻한 물을 떠다가 찜질에 주었습니다.
---미움받고 있다고 느낀 순간---
얼굴 마주치기 힘들 정도로 바쁜 우리 아빠. 모처럼
주말에 아빠와 대화를 나누고 싶었는데, 피곤하다며
그냥 돌아누워 버리셨어요.
학교에서 짝궁이 제게 등을 돌리고 앉아 있는 걸 보
면, '혹시 내가 미워서 저러나?' 하고 걱정이 돼요.
어릴 때 친척 형수님이 내게 퍼 준 닭고기 국에 고기
는 별로 없고 국물만 가득한 걸 보고 날 미워하나 보
다, 생각했습니다.
엄마가 정성껏 만든 음식을 함께 먹고 있는데, 오빠
한테만 맛있냐고 물어보셨을 때, 정말 섭섭했어요.
여럿이 함께 모여 있는데 저만 모르는 이야기를 계
속할 때 몹시 외로워진답니다.
맛있는 음식을 나만 빼놓고 온 가족이 다 먹어 버렸
을 때. 마치 세상에 나 혼자인 것만 같죠.
친구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다가갔더니 갑자기 하던
이야기를 멉추고 모두를 입을 다무는 거예요. 내색
하진 않았지남 울고 싶었답니다.
오랜맛에 친구에게 보낸 안무 문자메시지. 떨리는
마음으로 답신을 기다렸는데, 많이 바쁜지 전화 한
통 없더군요
좋은 생각중에서...
----친구들도 보고싶고...사랑언니 연락이 안돼여..건강하
세요
장군님 시호님 기다림님 자유인님 짹짹이님 갈갈이님
누리님 스타님 신필님 내안의사랑님 사랑님 기드님등
..인천분들..미세여러분..20일날 만나요(기다림님2동생)
잘못을 하면 따끔하게 야단치면서도 식사만큼은 꼬
박꼬박 챙겨 주시는 우리 어머니, 정말 고맙습니다.
입사 한 지 일 년 되던 날, 어떻게 기억했는지 선배
가 "1년 동안 잘살았어요" 하며 촛불을 켠 케이크를
들고 나타나섰지요. 밀려오는 행복으로 가슴이 벅찼
답니다.
감기몸살로 고생하고 있을 때, 품안에서 따뜻한 쌍
화탕을 꺼내 주시는 아빠의 모습에 아픈 것도 잊었
지요.
자상한 제 남자친구는 나란히 걸을 때면 항상 저를
안쪽 인도로 세우고 걷는답니다.
울적한 마음에 전화를 받지 않으면, 부재중 전화가
많이 와 있습니다. 저를 걱정해 주는 사람이 이렇게
많구나 하는 생각에 정말 행복해져요.
수련회를 떠나서 집에 전화했더니 어머니가 "네가
없으니 집이 텅 빈 것 같구나"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사람을 생각하고 있는 순간.그에게서 전화가 걸
려 오면 '아! 나는 사랑받고있구나' 하고 생각합니
다.
종일 걸어서 다리며 발이 퉁퉁 부어 있는 제게 남편
은 말없이 따뜻한 물을 떠다가 찜질에 주었습니다.
---미움받고 있다고 느낀 순간---
얼굴 마주치기 힘들 정도로 바쁜 우리 아빠. 모처럼
주말에 아빠와 대화를 나누고 싶었는데, 피곤하다며
그냥 돌아누워 버리셨어요.
학교에서 짝궁이 제게 등을 돌리고 앉아 있는 걸 보
면, '혹시 내가 미워서 저러나?' 하고 걱정이 돼요.
어릴 때 친척 형수님이 내게 퍼 준 닭고기 국에 고기
는 별로 없고 국물만 가득한 걸 보고 날 미워하나 보
다, 생각했습니다.
엄마가 정성껏 만든 음식을 함께 먹고 있는데, 오빠
한테만 맛있냐고 물어보셨을 때, 정말 섭섭했어요.
여럿이 함께 모여 있는데 저만 모르는 이야기를 계
속할 때 몹시 외로워진답니다.
맛있는 음식을 나만 빼놓고 온 가족이 다 먹어 버렸
을 때. 마치 세상에 나 혼자인 것만 같죠.
친구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다가갔더니 갑자기 하던
이야기를 멉추고 모두를 입을 다무는 거예요. 내색
하진 않았지남 울고 싶었답니다.
오랜맛에 친구에게 보낸 안무 문자메시지. 떨리는
마음으로 답신을 기다렸는데, 많이 바쁜지 전화 한
통 없더군요
좋은 생각중에서...
----친구들도 보고싶고...사랑언니 연락이 안돼여..건강하
세요
장군님 시호님 기다림님 자유인님 짹짹이님 갈갈이님
누리님 스타님 신필님 내안의사랑님 사랑님 기드님등
..인천분들..미세여러분..20일날 만나요(기다림님2동생)
5 댓글
기드
2002-07-18 20:46:38
이경미
2002-07-18 21:36:27
필짱
2002-07-19 02:44:16
*내안의사랑*
2002-07-19 11:12:33
짹 짹 이
2002-07-20 20: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