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열린 게시판

5

서로 이해해주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최서영, 2002-08-29 23:20:27

조회 수
912
추천 수
67
  고인의   죽음은  그동안   별로 그 분에  대해서  몰랐던  저에게도  적지 않은  충격과  아픔을  주네요...   늘  옆에 있어주실 것 같은  분이   이 세상에  이제는 없다는게  아마   큰  허탈감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이런 시점에   그동안    친분을  맺었던   용필님도   오셔서  아픔을  같이 하는 모습을  볼수 있으면  하는 것은   팬의  심정으로  모두가  가져 본 마음이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필님이  못오신것에  대하여  필님께  관심을  가져오셨던  분들이  여러가지  모양으로   마음을  나타내시고  계시네요..   개인 사정이니까   그럴 수도 있다.  혹은  아무리  사정이  힘들어도  오셨으면  했는데  안오시니까   섭섭내지  실망이  간다. 등으로  팬님들의  마음을  표현해주시고  계시는데,,,  제가   그런  글들을  읽으면서  생각되는 것은  이런 마음  저런 마음  다  필님팬으로서  다양하게  가질 수도 있는 마음이라고 생각되는데  서서히  흑백으로  갈라져서  어느쪽이  어느쪽을  옳지 않다고  서로  이해 못해주는  양상으로  흘러가네요...

  개인사정이니까  그럴수도 있다구  생각하시는 분들은   섭섭한  마음을  가지시는 분들에게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지만   우리가  필님을  믿고  기다려보자는  쪽으로   좋은 말로  이끌어 줄수 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필님의  팬으로서 자격이 있다는니 없다느니  하는쪽으로  판단하는 글들을  보면   나중에  과연  필님팬의 자격이  되는  분들은  얼마나  남아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필님이  개인 사정이  있어서  못오시고  그것에 대해서,  충분히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게  생각하시는  필팬들의  마음도  나름대로  이해는  갑니다..
  아무래도   여기는  열린 게시판이니까   꼭  심한  악의가  있어서  쓴  글이 아니면  다양한   마음이  표출될수 도  있다고   생각해주고  같은  말이라도 서로  좋은  마음으로  이끌어 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5 댓글

feelis....

2002-08-30 00:09:33

님의 말씀이 옳습니다. 그러나 관여하지 말라는 의견을 내시는 팬들이 과격해진건 단순히 참석하시길 바래는 분들의 예의갖춘 글 때문이 아닌 듯 합니다. 어제 위탄, 이곳에 정체 불명의

feelis....

2002-08-30 00:12:38

아디를 쓰는 사람(들?)이 필님을 조롱에 가깝게 비아냥대는 덧글들이 올라왔습니다."일부러 전화를 피한다" "연락이 안 될 이유가 없다 " 는 식의 덧글들이 오르면서 팬들이

feelis....

2002-08-30 00:15:28

민감해져서 참석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을 조심스럽게 올리신 분들까지 공격하는 것 같은 양상을 띄게 된 겁니다. 누군가 팬들을 자극한 글이 빌미가 된 것이죠.

feelis....

2002-08-30 00:26:41

제 생각에는 팬들이 냉정해져야 할 듯 합니다.( 어제는 저도 흥분했었는데.....) 아무래도 이 문제는 팬들 사이의 의견 다툼이 아닌 듯 합니다.

2002-08-30 00:36:19

feelis....님의 의견에 깊이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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