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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많이 내리고 있어요.
꼿꼿한 나무의 허리도 꺾어버릴 듯한 기세로
바람도 아주 세차게 불고 있어요.
무슨 원통한 일이라도 있는지
통곡하는 듯한 소리로 바람도 울어대구요.
이런 날에는 집에 가만히 들어 앉아서
편안한 음악을 들으며
내가 가진 행복에 안도하며 지내는 것이
훨씬 더 지혜로운 일일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바다로 뛰쳐나가고 싶어서 안달이 났어요.
언제쯤 신발을 챙겨 신고 우산이라도 하나 겨우
마련해서 저 빗속으로... 저 무서운 바람 속으로
걸어갈지 모르겠어요.
미쳐 날뛰는 바다...
그 바다를 보고 싶어요.
펄쩍 펄쩍 솟구쳐 오르는 바다의 그 몸부림을
보고 싶거든요.
내 인생이 잔잔한 호수 같아서 너무 재미없어요.
태풍 치는 바다...
이럴 때마다 나는 왜 미쳐버릴 것만 같은지.
누구 나랑 저 바다 보러 같이 가실래요?
꼿꼿한 나무의 허리도 꺾어버릴 듯한 기세로
바람도 아주 세차게 불고 있어요.
무슨 원통한 일이라도 있는지
통곡하는 듯한 소리로 바람도 울어대구요.
이런 날에는 집에 가만히 들어 앉아서
편안한 음악을 들으며
내가 가진 행복에 안도하며 지내는 것이
훨씬 더 지혜로운 일일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바다로 뛰쳐나가고 싶어서 안달이 났어요.
언제쯤 신발을 챙겨 신고 우산이라도 하나 겨우
마련해서 저 빗속으로... 저 무서운 바람 속으로
걸어갈지 모르겠어요.
미쳐 날뛰는 바다...
그 바다를 보고 싶어요.
펄쩍 펄쩍 솟구쳐 오르는 바다의 그 몸부림을
보고 싶거든요.
내 인생이 잔잔한 호수 같아서 너무 재미없어요.
태풍 치는 바다...
이럴 때마다 나는 왜 미쳐버릴 것만 같은지.
누구 나랑 저 바다 보러 같이 가실래요?
5 댓글
서영
2002-08-31 23:11:57
기드
2002-08-31 23:30:55
기드
2002-08-31 23:31:22
소금인형
2002-09-01 03:07:03
짹짹이
2002-09-01 11:4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