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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곳 보스톤이 정오이니까, 한국은 밤 1시가 되겠네요.
8 년전에 이곳에 오면서 강해지겠다고 다짐을 했었죠. 갑옷으로 나를 무장을 하고 억세지리라 마음을 먹었죠. 한국에 쉽게 갈 수있는 사정도 아니고 해서, 마음이 약해질까봐 미리 막을 쳐놓은 것이죠.
그동안의 단련으로 이제는 꽤 억세고 무뎌진 것같았는데, 사람의 본성이라는 것이그대로 여러꺼풀 속에 남아있었나봐요. 오늘 출근길에 조용필님의 곡을 듣다가 그만 뭔가 가슴 속에서 울컥하면서 도저히 그대로 직장에 갈 수가 없었어요. 계속 보스톤의 찰스강변을 돌면서 노래를 듣고 또들었지요.
가끔은 이렇게 방패막을 내리고 본 모습을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겠지요. 언젠가는 이런 여린 감정도 당당히 대면할 수 있을 만큼, 강해질 때가 오겠지요.
안녕히,
8 년전에 이곳에 오면서 강해지겠다고 다짐을 했었죠. 갑옷으로 나를 무장을 하고 억세지리라 마음을 먹었죠. 한국에 쉽게 갈 수있는 사정도 아니고 해서, 마음이 약해질까봐 미리 막을 쳐놓은 것이죠.
그동안의 단련으로 이제는 꽤 억세고 무뎌진 것같았는데, 사람의 본성이라는 것이그대로 여러꺼풀 속에 남아있었나봐요. 오늘 출근길에 조용필님의 곡을 듣다가 그만 뭔가 가슴 속에서 울컥하면서 도저히 그대로 직장에 갈 수가 없었어요. 계속 보스톤의 찰스강변을 돌면서 노래를 듣고 또들었지요.
가끔은 이렇게 방패막을 내리고 본 모습을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겠지요. 언젠가는 이런 여린 감정도 당당히 대면할 수 있을 만큼, 강해질 때가 오겠지요.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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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댓글
JULIE
2002-10-04 15:2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