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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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가.

지나가는 과객, 2002-10-16 19:38:35

조회 수
1292
추천 수
5
전 뭐 조용필님의 열혈 팬은 아니지만
가끔 옛날 노래를 들을 때면 필님의 노래를 듣곤 하죠.
예전 노래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의 폭발력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판소리를 배워서 얻는 탁성이 그 원천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 콘서트 할때 방송을 보면  그런 것을 느낄 수 없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 것인지..?
가창력이 떨어진 것인지...
아니면 창법을 바꾼 것인지..
미지의 세계 부를때 "멈추지 말아요" 할때도 넘 밋밋하게 넘어가고...

예전에  창밖의 여자 부를때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에서 아름답다 할때
참 인상적이었는데 말이죠. 물론 그 때 초창기 노래는 다 좋았지만.

17 댓글

불사조

2002-10-16 19:49:52

과객님..저도 님과같이 느낄때가 있습니다,가창력이 떨어진건 아니구여..창법은 조금 변했죠..초창기때는 감정에 호소하는 부분이 많았다면 지금은 음정에 더 심혈을 기울었죠..그래도

불사조

2002-10-16 19:51:05

님이 느끼시기에 아숴운 부분은 아마도 연륜이 아닐까요?

pilbae

2002-10-16 20:04:44

저두.... 그때.... 아저씨 목소리 듣구 싶지만.....뭐.... 시간이 어쩔수 없는거 아닌가요....? 그러기엔 넘 늙어버렸어여....ㅡㅡ;; 53... 정몽준 보다 만아여.

pilbae

2002-10-16 20:06:08

요즘 주위에.... 50 넘은 분들 보면서 느끼는건데..... 아저씨 정도면 무지 양호한거라구 생각합니다..... ㅡㅡ;; 53이면... 손주도 볼 나인데....ㅋㅋㅋ

2002-10-16 20:24:05

80년대 창법이 워낙 강해서리 그 당시와 비교해보면 지금이 아쉽게 느껴지는거지 그냥 지금의 창법과 힘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보면 필님의 가창력은여전히 대단하신 거라고

2002-10-16 20:25:48

느껴지는군요. 지금 젊은 가수들 중에서도 필님만큼 라이브 콘서트를 진행시켜 나갈만한 가수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필님왕팬

2002-10-16 23:36:50

예전에 어느프로에 필님께서 출연하셔서 80년대에서 너무 잘부를려고하다보니까 감정도 좀 오바되고 너무 강하게불렀던거 같다고 하지만 요즘은

필님왕팬

2002-10-16 23:39:38

감정도 어느정도 절제하면서 절대음정을 최우선으로 노래할려고 한다고 말씀하시는걸 본적이 있습니다.

필님왕팬

2002-10-16 23:42:07

가창력이 떨어진건 아니고요 .. 물론 80년대에 비해 파워는 떨어질수 있겠죠.. 하지만 오히려 요즘 부르시는 음악이 더 자연스럽게 편하게 다가오고,

필님왕팬

2002-10-16 23:44:59

연륜에서 묻어나는 점점 더 깊이있는 목소리.. 아직까지도 가창력은 우리나라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김기

2002-10-17 05:02:16

저는 지금의 목소리가 더좋와요.소리가 맑아지고 듣기가 편안해진것 같아요.

청춘스타

2002-10-17 05:55:17

가창력이 떨어졌다기 보다는 노래를 할때 감정을 절제해서 부르는 창법을 구사하기 때문이죠. 노련해 졌다고나 할까요...

청춘스타

2002-10-17 05:56:28

얼마전 TV에 나온 이승철도 예전에 부르던 데로 힘껏 부르는 창법이 이젠 유치하게 느껴진다며 요즘은 절제하며 부른다고 했습니다. 가창력의 종점은 절제가 아닐런지...

2002-10-17 08:08:23

조용필님의 창법이 변화하기 시작한건 10집 part1에서부터 아닐까요....90년에 발표된 12집에 이르면 확연해지고.....그 당시에는 콘서트에서 파워가 떨어졌다는 이야기가

2002-10-17 08:11:06

나오지 않을 때지요. 물론 라이브를 접할 기회가 없는 일반인들은 조용필의 가창력이 어떻고 하면서 수근댔지만....자신의 능력이 의심받는걸 알면서도 그리고 할 수 있으면서도

2002-10-17 08:14:34

절제한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지요. 당시에 필님이 여전히 힘껏 내지르는 창법을 고수했다면 지금 필님의 깊이있는 창법을 감상하는 팬들이 있기 어려웠을 테죠. 버릴 수 있는 능력

2002-10-17 08:16:00

이것도 어려운 일이지요. 알면서도 실천하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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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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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수현 1999-10-23 11506
  2

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박상준 1999-10-23 9340
  1

안녕하세요

박상준 1999-10-23 9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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