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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을과 함께 불씨처럼 타버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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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중에서 재미 있는 글 ※
누가 못 견디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지는 가을노을을 바라보지 말라고 했던가.
누가 목숨과 맞바꿀 만한 그런 사랑이 있다면 이 세상이 행복하다 고 했는가.
가수 조용필은 '그 겨울의 찻집'에서 왜 그렇게 노래 불렀는가.
'아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고.
그래. 붉게 붉게 타는 노을은 죽은 자처럼 말이 없다.
가서 우리도 하늘을 태우 는 노을을 바라보며 말을 하지 말자.
간혹 그 노을을 붉게 붉게 부치며 날아가는 철새떼들의 날개짓 소리가
희미하게 들린다면,
그때 붉은 눈물이 저절로 흐른다면,
짭조름한 붉은 그 눈물을 안주 삼아 소주를 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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