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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젤 중앙 계단, 젤 앞쪽, 무대 젤 정면에 앉아서 본 어제 공연...
(시야장애석 3만원 가지고 입장해서 젤 좋은 곳으로 가서 내 맘대로 앉으면 됨!^^*)
첫날 공연은 약간 사이드(무대 오른쪽편)에서 보았었는데
수요 공연때는 무대 바로 정면에서 보니 무대의 신비함과 예술적 가치가
더더욱 극대화 되어 눈부시도록 아름답게 느껴졌다.
언제나 늘 필님의 공연은 젤 앞쪽에서만 보려고 했던 나의 욕심..
올해는 그 욕심을 다 버리고 조금은 멀리 떨아진 곳에서 관람하고 있는 나...
필님을 가까이서 못 본다는 아쉬움외에는 전혀 불편함이 없다.
3층에 앉아서 일반 아줌마, 아저씨들 틈에 껴서 공연을 관람하는 나의 태도..
매나아들과 함께 볼때의 행동에 10분의 1도 안되는 액션(?)이지만
주변에서 함께 보시는 많은 분들은 그런 나의 모습이 신기하기만 한가 보다.
내 옆의 아줌마,,공연이 다 끝나고 말씀하시길..
"아가씨때문에 공연이 더 즐겁고 재미났어요~"
(아가씨라..흐미~ 좋은것~^^*)
공연 마지막 부분에서 신청곡 접수 받을때
3층에서 혼자 일어나 설치던 나...
필님이 손가락을 가리키며 신청곡을 묻는 행운도 얻고~^^
1층에서 관람했던 날 아는 동생 왈~
"미향언니..난 1층에 있었는데 목소리만 듣고도 언니인줄 알았어요~"^^
라스트콕..<친구여>를 부르시고 길을 따라 돌아 들어 가시는 필님...
"용필오빠가 가시는데 앉아 있으면 안돼죠..자,다들 일어 납시다
기립해서 박수 쳐드립시다" 하며
내가 먼저 일어나 힘차게 박수를 쳤다.
끝없는 길을 따라 먼길 떠나는 필님을 배웅이라도 하듯이...아주 뜨겁게..
그랬더니 내 주변 많은 분들..따라 일어나 기립박수를 보냈다.
솔직히..우리들 이런 불만을 한다.
공연은 가수 혼자 하는걸 보는것만이 아니라
함께 호응하며 만들어 가며 동참하는 건데 우리 나라 사람들은
공연 관람 수준이 넘 떨어 진다고..박수도 잘 안치고, 기립은 더더군다나 엄두도 못내고,,
하지만,,울 매니아들도 조금만 흩어져서 일반인들과 섞여 공연을 보았을때
나 혼자일때...아니 단 몇명의 매니아가 함께 있어도
많은 매니아들무리들과 함께 하던 광적인 행동을 표출하기란 여간 힘든게 아닐것이다.
그러면서...일반 아저씨, 아줌마들의 호응이 얌전하다고 지적하는 우리들..
그렇게 공연장 객석 분위기만 탓하지 말고..
우리 매나아들이 요소 요소 마다 포진해서 일반인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며 분위기를 주도 해나가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
다른 사람들 눈치 보지 말고..내가 먼저 용기 내어 일어나 기립 박수 치고..
거기다 조금만 더 용기 내어 "자,,우리 모두 일어나서 박수 칩시다"라며 부추긴다면
객석 분위기,,.확연히 달라 질것이다.
일반인들이 모르는 노래가 나오면 옆 사람, 앞사람에게 노래 제목도 설명해주고
난 이번 공연때 계속 그렇게 하며 보고 있는데...
"오늘 공연 보러 오신김에 맘껏 즐기시고 스트레스 확 풀고 가세요"라며
옆사람에게 인삿말 한 번 더 건네면서 말이다.
일반,,아줌마, 아저씨들과 어우러 져서 본 이번 공연,,
난 나 나름대로 뿌듯함과 보람을 느끼며 보고 있다.
옆의 아줌마 왈..."그렇게 용필오빠가 좋아요?"라며 웃으며 묻는다.
"아,그럼요..너무 너무 좋지요~"
2부 무대가 끝났을때...
"자,,이제 부터 조용필도 크게 외치고, 오빠라고 불러도 보세요
박수도 크게 쳐야만 신이 나서 앵콜 부르러 나오신답니다"라고 말했더니
주변 사람들.,,재밌어 죽겠다며 웃는다.
필님은 무대에서 공연을 하셨다면
난 3층 사람들 앞에서 또 다른 공연을 하고 난 느낌이 든다~^^*
♡12월 14일..길따라 떠나는 필님을 위해 온 객석이 기립 박수를
칠 걸 기대하며..'아름다운향기'였습니다.
(시야장애석 3만원 가지고 입장해서 젤 좋은 곳으로 가서 내 맘대로 앉으면 됨!^^*)
첫날 공연은 약간 사이드(무대 오른쪽편)에서 보았었는데
수요 공연때는 무대 바로 정면에서 보니 무대의 신비함과 예술적 가치가
더더욱 극대화 되어 눈부시도록 아름답게 느껴졌다.
언제나 늘 필님의 공연은 젤 앞쪽에서만 보려고 했던 나의 욕심..
올해는 그 욕심을 다 버리고 조금은 멀리 떨아진 곳에서 관람하고 있는 나...
필님을 가까이서 못 본다는 아쉬움외에는 전혀 불편함이 없다.
3층에 앉아서 일반 아줌마, 아저씨들 틈에 껴서 공연을 관람하는 나의 태도..
매나아들과 함께 볼때의 행동에 10분의 1도 안되는 액션(?)이지만
주변에서 함께 보시는 많은 분들은 그런 나의 모습이 신기하기만 한가 보다.
내 옆의 아줌마,,공연이 다 끝나고 말씀하시길..
"아가씨때문에 공연이 더 즐겁고 재미났어요~"
(아가씨라..흐미~ 좋은것~^^*)
공연 마지막 부분에서 신청곡 접수 받을때
3층에서 혼자 일어나 설치던 나...
필님이 손가락을 가리키며 신청곡을 묻는 행운도 얻고~^^
1층에서 관람했던 날 아는 동생 왈~
"미향언니..난 1층에 있었는데 목소리만 듣고도 언니인줄 알았어요~"^^
라스트콕..<친구여>를 부르시고 길을 따라 돌아 들어 가시는 필님...
"용필오빠가 가시는데 앉아 있으면 안돼죠..자,다들 일어 납시다
기립해서 박수 쳐드립시다" 하며
내가 먼저 일어나 힘차게 박수를 쳤다.
끝없는 길을 따라 먼길 떠나는 필님을 배웅이라도 하듯이...아주 뜨겁게..
그랬더니 내 주변 많은 분들..따라 일어나 기립박수를 보냈다.
솔직히..우리들 이런 불만을 한다.
공연은 가수 혼자 하는걸 보는것만이 아니라
함께 호응하며 만들어 가며 동참하는 건데 우리 나라 사람들은
공연 관람 수준이 넘 떨어 진다고..박수도 잘 안치고, 기립은 더더군다나 엄두도 못내고,,
하지만,,울 매니아들도 조금만 흩어져서 일반인들과 섞여 공연을 보았을때
나 혼자일때...아니 단 몇명의 매니아가 함께 있어도
많은 매니아들무리들과 함께 하던 광적인 행동을 표출하기란 여간 힘든게 아닐것이다.
그러면서...일반 아저씨, 아줌마들의 호응이 얌전하다고 지적하는 우리들..
그렇게 공연장 객석 분위기만 탓하지 말고..
우리 매나아들이 요소 요소 마다 포진해서 일반인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며 분위기를 주도 해나가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
다른 사람들 눈치 보지 말고..내가 먼저 용기 내어 일어나 기립 박수 치고..
거기다 조금만 더 용기 내어 "자,,우리 모두 일어나서 박수 칩시다"라며 부추긴다면
객석 분위기,,.확연히 달라 질것이다.
일반인들이 모르는 노래가 나오면 옆 사람, 앞사람에게 노래 제목도 설명해주고
난 이번 공연때 계속 그렇게 하며 보고 있는데...
"오늘 공연 보러 오신김에 맘껏 즐기시고 스트레스 확 풀고 가세요"라며
옆사람에게 인삿말 한 번 더 건네면서 말이다.
일반,,아줌마, 아저씨들과 어우러 져서 본 이번 공연,,
난 나 나름대로 뿌듯함과 보람을 느끼며 보고 있다.
옆의 아줌마 왈..."그렇게 용필오빠가 좋아요?"라며 웃으며 묻는다.
"아,그럼요..너무 너무 좋지요~"
2부 무대가 끝났을때...
"자,,이제 부터 조용필도 크게 외치고, 오빠라고 불러도 보세요
박수도 크게 쳐야만 신이 나서 앵콜 부르러 나오신답니다"라고 말했더니
주변 사람들.,,재밌어 죽겠다며 웃는다.
필님은 무대에서 공연을 하셨다면
난 3층 사람들 앞에서 또 다른 공연을 하고 난 느낌이 든다~^^*
♡12월 14일..길따라 떠나는 필님을 위해 온 객석이 기립 박수를
칠 걸 기대하며..'아름다운향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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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24 | 109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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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23 | 11506 | ||
2 |
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
1999-10-23 | 9340 | ||
1 |
안녕하세요 |
1999-10-23 | 9527 |
6 댓글
김미주..
2002-12-12 22:10:05
▦조미향
2002-12-12 22:31:00
▦미르
2002-12-12 23:46:09
▦미르
2002-12-12 23:47:40
고유열
2002-12-13 05:29:23
▦조미향
2002-12-13 05:4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