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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얘기지만 태어나서 첨으로 조용필님 공연 가봤어여...
예당 11일 수요일 공연이요.. R석 끊어서...ㅋㅋㅋ
전 공연날 어찌나 맘이 설레이던지 아침서부터 일이 손에 안잡히더라고요..
저녁6시경에 일찍감치와서 기다렸지요.. 근데 진짜 중장년층이 많더라고요...
모피코트입은 사모님부대?도 눈에 띠고 저하고 제동생하고 갔는데 저희는 아직 20대 라
좀 쫄았어여...^^;
공연이 시작되고 끝날때까지 전 숨도 제대로 못쉬웠던것 같아여..막간 15분동안은
왜 그리 눈물이 나오던지...필님의 열창하는 목소리에 전율을 느끼며 흥분 했습니다.
근데 아쉬운 점은 저만 제동생만 거의 미치괭이? 였다는 거죠.. 야광봉을 휘두르고 소리지리고 반 일어서다시피.....손흔들고... 요즘 가수들 라이브 가서 했던 식으로 했더니 둘만
넘 튀어서 그냥 자리에 앉아버렸어여..필님도 저희를 보았던것 같아요...그래서 시선이 자꾸 자희 쪽으로 주시더라고요....불쌍한 필님 ....흑..
아차.....주변에 둘러보니 (R석 9번째줄에 앉았음)중년의 관객들은 야광봉만 움켜지고만 있더라고요...
한편으론 맘이 아프더라고요...무대는 수준급인데 관객들은 물끄러미 바라만 보고있으니....
전 개인적으로 예당 곡 선정 넘넘 좋았어여... 전 필님 곡 다 좋아하지만 젊다보니 ? 트로트 보단 락을 좋아하거든요..
수요일 앵콜곡은 3층 관객들 신청곡만 받으시더라고요.. 허공, 창밖의 여자, 친구여 정도
잠시후 무대뒤로 유유히 사라지는 필님의 모습을 지켜보며...
맘속으로 말했어여...오빠 사랑해요...영원히...
예당 11일 수요일 공연이요.. R석 끊어서...ㅋㅋㅋ
전 공연날 어찌나 맘이 설레이던지 아침서부터 일이 손에 안잡히더라고요..
저녁6시경에 일찍감치와서 기다렸지요.. 근데 진짜 중장년층이 많더라고요...
모피코트입은 사모님부대?도 눈에 띠고 저하고 제동생하고 갔는데 저희는 아직 20대 라
좀 쫄았어여...^^;
공연이 시작되고 끝날때까지 전 숨도 제대로 못쉬웠던것 같아여..막간 15분동안은
왜 그리 눈물이 나오던지...필님의 열창하는 목소리에 전율을 느끼며 흥분 했습니다.
근데 아쉬운 점은 저만 제동생만 거의 미치괭이? 였다는 거죠.. 야광봉을 휘두르고 소리지리고 반 일어서다시피.....손흔들고... 요즘 가수들 라이브 가서 했던 식으로 했더니 둘만
넘 튀어서 그냥 자리에 앉아버렸어여..필님도 저희를 보았던것 같아요...그래서 시선이 자꾸 자희 쪽으로 주시더라고요....불쌍한 필님 ....흑..
아차.....주변에 둘러보니 (R석 9번째줄에 앉았음)중년의 관객들은 야광봉만 움켜지고만 있더라고요...
한편으론 맘이 아프더라고요...무대는 수준급인데 관객들은 물끄러미 바라만 보고있으니....
전 개인적으로 예당 곡 선정 넘넘 좋았어여... 전 필님 곡 다 좋아하지만 젊다보니 ? 트로트 보단 락을 좋아하거든요..
수요일 앵콜곡은 3층 관객들 신청곡만 받으시더라고요.. 허공, 창밖의 여자, 친구여 정도
잠시후 무대뒤로 유유히 사라지는 필님의 모습을 지켜보며...
맘속으로 말했어여...오빠 사랑해요...영원히...
5 댓글
▦조미향
2002-12-13 21:18:37
김미주
2002-12-13 21:53:09
김미주
2002-12-13 21:54:02
danbee
2002-12-13 22:00:18
짹짹이
2002-12-14 19:4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