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음~~~ 우선, 글을 쓰기에 앞서...
또 한 해가 저무는구나... 하구 생각하니,
쬐끔은 서글프기도 하구, (나이를 한 살 더 먹으니...)
쬐끔은 시원섭섭하기두 하네여. (새로운 꿈을 꿀 수 있으니깐...)
여러분들은 2002년 한 해가 어떤 한 해였나여?
저여?
전 당연히... 미지의 세계와 조용필 인터넷 방송국을 접할 수 있는 행운을 얻었고,
필팬님들과의 만남이 있어서 더없이 행복하였고,
필님을 가까이서 뵈올 수 있는 크다란 행운을 안은(비록 악수는 못했어도...ㅋㅋㅋ)
되돌아보니... 추억이 많은 한 해였다고나 할까여? ^^*
그런 추억의 한 가운데 울 필님이 계서서
더욱 행복한 한 해였다고...
그래서 필님께 감사하단 말씀부터 드리고 싶네여~ ^^*
지금쯤은 부산 공연을 마치시고, 편히 쉬고 계시겠져?
지난 2002년 12월은 예당에서부터 부산까지...
공연이 많아서 많이 힘드셨겠지만,
팬들의 열띤 응원을 통해 더욱 큰 힘 얻으셨길 바랍니다~
2002년의 마지막 날을 보내며...
마지막 날을 맞이하는 새벽... 왠지 잠이 오질 않더군여.
전 날... 자유인님이랑 기드님이랑
함박눈이 내리는 걸 봄서 술 한잔 하느라
늦은 시간에 귀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져... 흑~
나이 한 살 더 먹는 게 서러운 건지...
아님, 아직까지 새해 계획을 세우지 못한 조바심인지...
겨우겨우 잠을 청했답니다.
그... 런... 데... 늦잠을 잤지 뭡니까???
우짠지... 잠이 오질 않더뉘~ 웅~
아침부터 부리나케 일어나 준비하고 출근을 했져.
월말 겸 연말을 맞이하여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정말이지... 정신이 한 개도 없었담다~ 에혀~
바빠 죽겠는데, 해야 할 일은 왜 이리도 많은 쥐...
그 와중에도 얼른 마무리하고 직원들 송년회를 가자는 울 사장뉨...
미워해야 하는 건 쥐, 고마워해야 하는 건 쥐... 앙~ 미오여~!!
이상은... 제가 글을 늦게 올리는 것에 대한 사연이었숨다~ 흐~
필님과 함께 한 12월...
예당 공연이 있었던 12월은 제게도 넘 바뿐 한 달이었숨다.
제가 한 일이 뭐가 있냐구여?
뭔 일을 해서가 아니구여, (긁적긁적... 두리번두리번... ^^;;;)
거 있쟎아여... 괜히 조바심나구, 맘은 예당에 가있구 하는...
거, 머시더라? 격이 안나넹~ 헤헤헤~
공연이 있던 8일 내내 예당으로 퇴근을 했져...
물론, 제가 예매를 한 공연도 있었고, 시야장애석에서도 함 봤구여...
작년 예당 공연 마지막 날 처럼,
예당 로비에 앉아서 화면으로만 필님의 모습과 음성을 듣기도 했었습니다.
10시가 되어서야 끝나는 공연...
몸은 피곤해도 그래야만 맘이 편해지더군여~ ^^*
아직도 <태양의 눈> <생명> <한강> <사랑해요> <아하 그렇지> <우주여행 X> 등등...
이번 공연의 레파토리들이 귀에 들리는 듯 하네욤~
글고, 팬들에게 보내는 감동의 메시지...
괜시리 팬들 울리시긴~
그리고, 6일 만에 있었던 수원 공연...
울 필님 고향이 화성이니깐,
수원은 거의 필님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겠져?
역시나... 많은 분들 오셨더라구여~ 흐뭇~ ^^*
사실은 공연 전날 밤, 사~알짝 공연장에 갔더랬습니다.
9시 20분 쯤이덩가?
갑작스레 시커멓고 크다란 제 핸펀이 마구 울려대기 시작했숨다~
핸펀 저편에선...
"JULIE님, 여기 종합운동장인데여, 필님이 오셨어여...
나 혼자 보구 있을라니깐 가슴이 떨려서여... 어여 와여~~~!!"
하는... 미세 수원의 축인 기드님의 음성이 울려퍼지고 있었숨다~!!
물론... 하던 일을 제쳐두고 얼렁 택시를 타고 달려갔져~
"아저씨! 종합운동장으로 가주세욧~!!"
그... 러... 나... 필님도 무심하시징~
벌써 자리를 뜨셨더라구여... 흑~
쬐끔만 더 기둘리시징~ JULIE가 달려왔는뎅..
에혀~ 그럼 그렇지... 나한테 그런 행운이 있을라구...
그 시간까지 저녁두 못먹었단 기드님과 함께 저녁을 먹구,
또 다시 아까 그 문제의 장소로 갔져...
혹시나 필님이 다시 오실까 하는 기대를 안구여~
모두들 무대설치에 여념이 없더만여.
무대를 쳐다보는 어떤 아저씨의 말씀~~~
"무대, 정~말 끝내준다..."
당근이져, 울 필님이 올라가실 무대인뎅~
요건, 제가 속으로 한 말임다~!! 쿠헤헤~
시간도 넘 늦어지고, 날도 추워지고...
필님 뵈올 생각은 걍 포기하구 집으로 갈 수 밖에 없었숨다~!!
드뎌, 수원 공원이 있는 토욜날~
설레는 맘을 뒤고 하고 욜쒸미(!) 일을 했습져...
수원 오는 길 좀 갈쳐달라는 몇 분의 전화땜에 눈치도 좀 보구여... 힛~
낮 공연 땐 <돌아오지 않는 강>도 불러주셨다고 하대여~
에고... 부러버라~
일끝내구 늦을까봐 열심히 달려온 사람도 있는뎅~ 웅~
너무도 잘 어울리는 빠~알간 폴라티와 오랜만에 불러주시는 캐롤 송~
예당 공연 마치시고 감기에 걸리신지라, 연신 기침을 하시면서도
무대에서 열창하시는 모습... 감동 그 자체였답니다~ ^^*
기침이 나올 때마다 마이크를 무대로 돌리시는 모습은 안타깝기 그지 없었지만...
무대는 필님의 열창, 팬들의 열광, 꽃가루로 마무리가 되고,
그 담날 있을 <필님과의 만남>을 위해 저녁만 먹고 헤어졌답니다~!!
그리고, 모든 팬들이 감동으로 필님과 조우했던 <필님과의 만남 20002>
우연히 <바람이 전하는 말 2002> 발간 담당자가 되고,
팬레터를 받고, 책을 만들고, STAFF도 되어 보고...
ㅎㅎㅎ 정말 별 일을 다 해봤네여~
필님 입장하실 길에 뿌릴 꽃가루도 나눠드리고,
필님이 오시기만을 설레는 맘으로 기둘렸습니다.
저의 첫 임무는 필님이 오시면 행사장 문을 열어드리는 거였져~
약속시간인 7시가 되어감에 따라,
왜 이리도 떨리는 건지... 그리고 기다리는 시간이 넘넘 길더라구염~
드뎌... 울 필님의 등장~
공연 때문에 바뿐 와중에도 팬들과의 만남의 자리에 함께 하러 오신 울 필님의 모습...
피곤해 보이기도 하고, 감기 때문에 많이 아파보이셨더랬습니다.
사람들에 둘러싸여 들어오시는 필님의 모습을 보면서,
생전 첨으로 그렇게 가까이에서 필님을 뵈올 수 있는 자리였기에
기쁘기만 할 줄 알았는데, 갑자기 눈물이 흐르더군여... ^^;;;
사람들의 안내로 행사장으로 입장하시는 필님의 뒷모습과
환호하며 박수와 꽃가루로 환영하는 울 필팬들과의 만남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으~ 시간이 지난 지금도 눈물이 날라구 하넹? 크~
눈물을 머금은 채로, 맨 뒤에 서서 필님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박상준님과의 토크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도중,
전체 행사를 진행하시는 블루시나스님의 "스탠바이~" 명령...
팬들의 지고지순한 필사랑이 가득~ 담긴 <바람이 전하는 말 2002>를 안고
행사장의 앞자리로 향했습니다...
덕분에 필님을 더욱 가까이에서 뵐 수 있는 행운도 얻었구여~
기다리는 내내... 책을 어떻게 전해드려야 할까 고민고민 했답니다...
지난 번 후기에 썼듯,
필님과 악수하는 걸 깜빡 잊을 정도로 긴장은 많이 했었지만,
필님의 나즈막한 음성은 아직도 귓가에 쟁쟁합니다.
"잘 읽어 보겠습니다..." 하시던~
저 개인에게 해주신 말씀은 아니지만,
악수를 하지 못한 아쉬움을 깨끗이 씻을 만큼, 제겐 큰 의미가 되고 있담다~ ^^*
글고, 악수는 담에 함 되져, 머~ 글쵸? 헤헤헤~
이제와서 돌아보니...
12월 한 달은 미세랑 방송국에 제 흔적이 많질 않네여~
인사도 많이 못드렸구여...
공연장에 가랴, 필님과의 만남에 가랴... 바뿌기도 했지만,
공연 후엔 감기와 목소리가 잠기는 등
각종 후유증(?)으로 고생도 좀 했구여~ ^^;;;
아쉽게도 부천과 부산 공연은 사정상 함께 하진 못했지만,
필팬님들의 후기로나마 아쉬움을 달래고 있는 중입니다.
근데, 부산 공연 후기는 언제 올라오남여? 궁금타~
2003년을 맞이하며...
오늘은 하루종일... 계미년 새해에 대한 야그로 가득하져?
비록 일출은 못봤지만,
새로운 맘가짐으로 더욱 알차고, 이뿐 한 해가 되었음 하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
여러분들은 어떤 하루였나여?
전, 신께서 주신 또 하나의 하얀 도화지를 어떻게 채워 나갈 지...
고민만 가득한 하루였답니다... ^^&
해야 할 일들과 하고 싶은 일들은 무지무지 많은데~
지난 한 해, 전 많은 필팬님들을 만나 넘 행복했답니다...
올 핸, 더욱 많은 필팬님들 만나고,
지난 해 맺은 인연이 더욱 끈끈해기질 바라구여,
미세와 방송국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당~
미세 홈피가 곧 새 단장을 할 거라져?
더욱 멋져지길... 글구 미세를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아지길... 바랄께욤~!!
미세 운영자 박상준님, 부운영자 조미향님... 늘 감사드리구여~
새해에도 멋쥔 활동 기대합니당~
방송국엔 새로운 디제이님들이 또 합류하신다구여?
아구 좋아라~~~ 히히히~ ^^*
24시간 내내 방송할...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당~
글고, 우여곡절 속에 다시 만들어진 우리들의 쉼터,
PIL21의 끝없는 발전두 기원합니다~
필님의 18집 발매와 음악인생 35주년을 기념하는
여러 가지 행사를 준비하고 계신 걸로 아는데여...
많은 필팬님들의 참여로 무사히, 그리고 성대하게 치뤄졌음 하네여~
묵묵히 힘든 일 하시는 운영진들의 모습에
무한히 감사드릴 뿐입니다~!!! 꾸~~~벅~~~
새해에도 많은 활동 기대 할께여~
작년 이맘 때...
미세에 가입하고선 혼자 좋아하던 기억이 눈에 선~하네여...
그러고 꼬박 열 두 달이 지났구여...
지금은, 그 열 두 번째 달을 정리는 글을 겨우... 마쳤답니다.
새해를 시작하는 맘이, 올 해를 마치는 시간에도 똑같았으면 합니다~!!
미세 가족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여,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뤄지길 바랍니당~!!!
사랑하는 울 필님~~~ ^^*
곧 미국 들어가실 텐데, 건강 잘 챙기시구여...
새해엔 18집과 함께 얼른 돌아오실 꺼져?
음악인생 35주년, 진심을 축하드립니다~
조용필님이 계셔서 저희들 모두가 행복한 거 아시져?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또 한 해가 저무는구나... 하구 생각하니,
쬐끔은 서글프기도 하구, (나이를 한 살 더 먹으니...)
쬐끔은 시원섭섭하기두 하네여. (새로운 꿈을 꿀 수 있으니깐...)
여러분들은 2002년 한 해가 어떤 한 해였나여?
저여?
전 당연히... 미지의 세계와 조용필 인터넷 방송국을 접할 수 있는 행운을 얻었고,
필팬님들과의 만남이 있어서 더없이 행복하였고,
필님을 가까이서 뵈올 수 있는 크다란 행운을 안은(비록 악수는 못했어도...ㅋㅋㅋ)
되돌아보니... 추억이 많은 한 해였다고나 할까여? ^^*
그런 추억의 한 가운데 울 필님이 계서서
더욱 행복한 한 해였다고...
그래서 필님께 감사하단 말씀부터 드리고 싶네여~ ^^*
지금쯤은 부산 공연을 마치시고, 편히 쉬고 계시겠져?
지난 2002년 12월은 예당에서부터 부산까지...
공연이 많아서 많이 힘드셨겠지만,
팬들의 열띤 응원을 통해 더욱 큰 힘 얻으셨길 바랍니다~
2002년의 마지막 날을 보내며...
마지막 날을 맞이하는 새벽... 왠지 잠이 오질 않더군여.
전 날... 자유인님이랑 기드님이랑
함박눈이 내리는 걸 봄서 술 한잔 하느라
늦은 시간에 귀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져... 흑~
나이 한 살 더 먹는 게 서러운 건지...
아님, 아직까지 새해 계획을 세우지 못한 조바심인지...
겨우겨우 잠을 청했답니다.
그... 런... 데... 늦잠을 잤지 뭡니까???
우짠지... 잠이 오질 않더뉘~ 웅~
아침부터 부리나케 일어나 준비하고 출근을 했져.
월말 겸 연말을 맞이하여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정말이지... 정신이 한 개도 없었담다~ 에혀~
바빠 죽겠는데, 해야 할 일은 왜 이리도 많은 쥐...
그 와중에도 얼른 마무리하고 직원들 송년회를 가자는 울 사장뉨...
미워해야 하는 건 쥐, 고마워해야 하는 건 쥐... 앙~ 미오여~!!
이상은... 제가 글을 늦게 올리는 것에 대한 사연이었숨다~ 흐~
필님과 함께 한 12월...
예당 공연이 있었던 12월은 제게도 넘 바뿐 한 달이었숨다.
제가 한 일이 뭐가 있냐구여?
뭔 일을 해서가 아니구여, (긁적긁적... 두리번두리번... ^^;;;)
거 있쟎아여... 괜히 조바심나구, 맘은 예당에 가있구 하는...
거, 머시더라? 격이 안나넹~ 헤헤헤~
공연이 있던 8일 내내 예당으로 퇴근을 했져...
물론, 제가 예매를 한 공연도 있었고, 시야장애석에서도 함 봤구여...
작년 예당 공연 마지막 날 처럼,
예당 로비에 앉아서 화면으로만 필님의 모습과 음성을 듣기도 했었습니다.
10시가 되어서야 끝나는 공연...
몸은 피곤해도 그래야만 맘이 편해지더군여~ ^^*
아직도 <태양의 눈> <생명> <한강> <사랑해요> <아하 그렇지> <우주여행 X> 등등...
이번 공연의 레파토리들이 귀에 들리는 듯 하네욤~
글고, 팬들에게 보내는 감동의 메시지...
괜시리 팬들 울리시긴~
그리고, 6일 만에 있었던 수원 공연...
울 필님 고향이 화성이니깐,
수원은 거의 필님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겠져?
역시나... 많은 분들 오셨더라구여~ 흐뭇~ ^^*
사실은 공연 전날 밤, 사~알짝 공연장에 갔더랬습니다.
9시 20분 쯤이덩가?
갑작스레 시커멓고 크다란 제 핸펀이 마구 울려대기 시작했숨다~
핸펀 저편에선...
"JULIE님, 여기 종합운동장인데여, 필님이 오셨어여...
나 혼자 보구 있을라니깐 가슴이 떨려서여... 어여 와여~~~!!"
하는... 미세 수원의 축인 기드님의 음성이 울려퍼지고 있었숨다~!!
물론... 하던 일을 제쳐두고 얼렁 택시를 타고 달려갔져~
"아저씨! 종합운동장으로 가주세욧~!!"
그... 러... 나... 필님도 무심하시징~
벌써 자리를 뜨셨더라구여... 흑~
쬐끔만 더 기둘리시징~ JULIE가 달려왔는뎅..
에혀~ 그럼 그렇지... 나한테 그런 행운이 있을라구...
그 시간까지 저녁두 못먹었단 기드님과 함께 저녁을 먹구,
또 다시 아까 그 문제의 장소로 갔져...
혹시나 필님이 다시 오실까 하는 기대를 안구여~
모두들 무대설치에 여념이 없더만여.
무대를 쳐다보는 어떤 아저씨의 말씀~~~
"무대, 정~말 끝내준다..."
당근이져, 울 필님이 올라가실 무대인뎅~
요건, 제가 속으로 한 말임다~!! 쿠헤헤~
시간도 넘 늦어지고, 날도 추워지고...
필님 뵈올 생각은 걍 포기하구 집으로 갈 수 밖에 없었숨다~!!
드뎌, 수원 공원이 있는 토욜날~
설레는 맘을 뒤고 하고 욜쒸미(!) 일을 했습져...
수원 오는 길 좀 갈쳐달라는 몇 분의 전화땜에 눈치도 좀 보구여... 힛~
낮 공연 땐 <돌아오지 않는 강>도 불러주셨다고 하대여~
에고... 부러버라~
일끝내구 늦을까봐 열심히 달려온 사람도 있는뎅~ 웅~
너무도 잘 어울리는 빠~알간 폴라티와 오랜만에 불러주시는 캐롤 송~
예당 공연 마치시고 감기에 걸리신지라, 연신 기침을 하시면서도
무대에서 열창하시는 모습... 감동 그 자체였답니다~ ^^*
기침이 나올 때마다 마이크를 무대로 돌리시는 모습은 안타깝기 그지 없었지만...
무대는 필님의 열창, 팬들의 열광, 꽃가루로 마무리가 되고,
그 담날 있을 <필님과의 만남>을 위해 저녁만 먹고 헤어졌답니다~!!
그리고, 모든 팬들이 감동으로 필님과 조우했던 <필님과의 만남 20002>
우연히 <바람이 전하는 말 2002> 발간 담당자가 되고,
팬레터를 받고, 책을 만들고, STAFF도 되어 보고...
ㅎㅎㅎ 정말 별 일을 다 해봤네여~
필님 입장하실 길에 뿌릴 꽃가루도 나눠드리고,
필님이 오시기만을 설레는 맘으로 기둘렸습니다.
저의 첫 임무는 필님이 오시면 행사장 문을 열어드리는 거였져~
약속시간인 7시가 되어감에 따라,
왜 이리도 떨리는 건지... 그리고 기다리는 시간이 넘넘 길더라구염~
드뎌... 울 필님의 등장~
공연 때문에 바뿐 와중에도 팬들과의 만남의 자리에 함께 하러 오신 울 필님의 모습...
피곤해 보이기도 하고, 감기 때문에 많이 아파보이셨더랬습니다.
사람들에 둘러싸여 들어오시는 필님의 모습을 보면서,
생전 첨으로 그렇게 가까이에서 필님을 뵈올 수 있는 자리였기에
기쁘기만 할 줄 알았는데, 갑자기 눈물이 흐르더군여... ^^;;;
사람들의 안내로 행사장으로 입장하시는 필님의 뒷모습과
환호하며 박수와 꽃가루로 환영하는 울 필팬들과의 만남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으~ 시간이 지난 지금도 눈물이 날라구 하넹? 크~
눈물을 머금은 채로, 맨 뒤에 서서 필님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박상준님과의 토크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도중,
전체 행사를 진행하시는 블루시나스님의 "스탠바이~" 명령...
팬들의 지고지순한 필사랑이 가득~ 담긴 <바람이 전하는 말 2002>를 안고
행사장의 앞자리로 향했습니다...
덕분에 필님을 더욱 가까이에서 뵐 수 있는 행운도 얻었구여~
기다리는 내내... 책을 어떻게 전해드려야 할까 고민고민 했답니다...
지난 번 후기에 썼듯,
필님과 악수하는 걸 깜빡 잊을 정도로 긴장은 많이 했었지만,
필님의 나즈막한 음성은 아직도 귓가에 쟁쟁합니다.
"잘 읽어 보겠습니다..." 하시던~
저 개인에게 해주신 말씀은 아니지만,
악수를 하지 못한 아쉬움을 깨끗이 씻을 만큼, 제겐 큰 의미가 되고 있담다~ ^^*
글고, 악수는 담에 함 되져, 머~ 글쵸? 헤헤헤~
이제와서 돌아보니...
12월 한 달은 미세랑 방송국에 제 흔적이 많질 않네여~
인사도 많이 못드렸구여...
공연장에 가랴, 필님과의 만남에 가랴... 바뿌기도 했지만,
공연 후엔 감기와 목소리가 잠기는 등
각종 후유증(?)으로 고생도 좀 했구여~ ^^;;;
아쉽게도 부천과 부산 공연은 사정상 함께 하진 못했지만,
필팬님들의 후기로나마 아쉬움을 달래고 있는 중입니다.
근데, 부산 공연 후기는 언제 올라오남여? 궁금타~
2003년을 맞이하며...
오늘은 하루종일... 계미년 새해에 대한 야그로 가득하져?
비록 일출은 못봤지만,
새로운 맘가짐으로 더욱 알차고, 이뿐 한 해가 되었음 하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
여러분들은 어떤 하루였나여?
전, 신께서 주신 또 하나의 하얀 도화지를 어떻게 채워 나갈 지...
고민만 가득한 하루였답니다... ^^&
해야 할 일들과 하고 싶은 일들은 무지무지 많은데~
지난 한 해, 전 많은 필팬님들을 만나 넘 행복했답니다...
올 핸, 더욱 많은 필팬님들 만나고,
지난 해 맺은 인연이 더욱 끈끈해기질 바라구여,
미세와 방송국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당~
미세 홈피가 곧 새 단장을 할 거라져?
더욱 멋져지길... 글구 미세를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아지길... 바랄께욤~!!
미세 운영자 박상준님, 부운영자 조미향님... 늘 감사드리구여~
새해에도 멋쥔 활동 기대합니당~
방송국엔 새로운 디제이님들이 또 합류하신다구여?
아구 좋아라~~~ 히히히~ ^^*
24시간 내내 방송할...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당~
글고, 우여곡절 속에 다시 만들어진 우리들의 쉼터,
PIL21의 끝없는 발전두 기원합니다~
필님의 18집 발매와 음악인생 35주년을 기념하는
여러 가지 행사를 준비하고 계신 걸로 아는데여...
많은 필팬님들의 참여로 무사히, 그리고 성대하게 치뤄졌음 하네여~
묵묵히 힘든 일 하시는 운영진들의 모습에
무한히 감사드릴 뿐입니다~!!! 꾸~~~벅~~~
새해에도 많은 활동 기대 할께여~
작년 이맘 때...
미세에 가입하고선 혼자 좋아하던 기억이 눈에 선~하네여...
그러고 꼬박 열 두 달이 지났구여...
지금은, 그 열 두 번째 달을 정리는 글을 겨우... 마쳤답니다.
새해를 시작하는 맘이, 올 해를 마치는 시간에도 똑같았으면 합니다~!!
미세 가족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여,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뤄지길 바랍니당~!!!
사랑하는 울 필님~~~ ^^*
곧 미국 들어가실 텐데, 건강 잘 챙기시구여...
새해엔 18집과 함께 얼른 돌아오실 꺼져?
음악인생 35주년, 진심을 축하드립니다~
조용필님이 계셔서 저희들 모두가 행복한 거 아시져?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29 댓글
자유인
2003-01-02 09:31:06
조미향
2003-01-02 09:40:24
아낙네
2003-01-02 09:44:18
백천사
2003-01-02 09:44:55
백천사
2003-01-02 09:47:14
JULIE
2003-01-02 09:48:28
JULIE
2003-01-02 09:53:18
JULIE
2003-01-02 09:58:38
♡솜사탕♡
2003-01-02 14:50:04
미르
2003-01-02 16:06:39
필짱
2003-01-02 17:17:06
기드
2003-01-02 20:43:57
기드
2003-01-02 20:46:56
짹짹이
2003-01-02 21:12:05
짹짹이
2003-01-02 21:13:03
JULIE
2003-01-03 02:54:54
JULIE
2003-01-03 02:56:00
JULIE
2003-01-03 02:57:39
JULIE
2003-01-03 03:02:28
JULIE
2003-01-03 03:19:28
필가호인
2003-01-03 05:06:25
필가호인
2003-01-03 05:08:14
JULIE
2003-01-03 06:53:34
이영미
2003-01-03 07:18:18
필★미소
2003-01-03 07:22:17
필★미소
2003-01-03 07:24:34
JULIE
2003-01-03 08:14:51
JULIE
2003-01-03 08:19:29
강경미
2003-01-03 11:3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