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그 아름답고도 황홀한 얼굴의 모습도 간데없이 그 무상한 죽음 앞에 입을 다문
필님...
구슬피 우는 노래가락...
그 소리를 들을 때마다 듣는 사람의 슬픈 사연을 어쩌면 미리 알고 반영이라도
하는 듯 싶어 저절로 마음의 상처가 오버랩 되기 일쑤이다.
물론 필님의 노래소리는 타고난 음색이 그렇기 때문만은 아닐진데..
그 모든 노래가 내용에 있어서는 감정이 벅차고 단장의 아픔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그 가락은 꽉 짜인 질서에서 조금도 벗어나는 일이 없다.
그것은 필님의 음악성을 나타내는 뿌리로서 음악관이 튼튼한 데다가
이를 표현하는 능력이 하나의 독특한 달관에 의해서 다스려지기 때문이다.
개인을 초극한 한 시대의 영웅이 되기란 예나 지금이나 그렇게 쉬운일이
아닐진데..
더구나 조그마한 사사 (私事) 에 공사 (公事) 의 명분을 도용시 하는
오늘날엔..
비록 조그마한 혈육의 정도 나누지 못했서도 식음을 전폐한다는 소식을 접하니
눈물이 앞을 가로 막는구나..
내가 슬플때는 필님의 노래가 위로가 되어서나 필님이 슬플때는 아무른 도움이
못되니 님을 더욱 슬퍼하노라..
필님...
구슬피 우는 노래가락...
그 소리를 들을 때마다 듣는 사람의 슬픈 사연을 어쩌면 미리 알고 반영이라도
하는 듯 싶어 저절로 마음의 상처가 오버랩 되기 일쑤이다.
물론 필님의 노래소리는 타고난 음색이 그렇기 때문만은 아닐진데..
그 모든 노래가 내용에 있어서는 감정이 벅차고 단장의 아픔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그 가락은 꽉 짜인 질서에서 조금도 벗어나는 일이 없다.
그것은 필님의 음악성을 나타내는 뿌리로서 음악관이 튼튼한 데다가
이를 표현하는 능력이 하나의 독특한 달관에 의해서 다스려지기 때문이다.
개인을 초극한 한 시대의 영웅이 되기란 예나 지금이나 그렇게 쉬운일이
아닐진데..
더구나 조그마한 사사 (私事) 에 공사 (公事) 의 명분을 도용시 하는
오늘날엔..
비록 조그마한 혈육의 정도 나누지 못했서도 식음을 전폐한다는 소식을 접하니
눈물이 앞을 가로 막는구나..
내가 슬플때는 필님의 노래가 위로가 되어서나 필님이 슬플때는 아무른 도움이
못되니 님을 더욱 슬퍼하노라..
2 댓글
조용순
2003-01-08 23:29:17
조용순
2003-01-08 23:3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