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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민 가수를 꼽으라면 과연 누구를 꼽을 수 있을까?
분명 10대나 20대, 30대 등 모두 '국민가수'의 기준은 다르겠지만, 이 모든 연령층을 통틀어 국민가수를 꼽는다면 단연 '조용필' 이라는 작은거인입니다.
그 '국민가수'의 부인이 세상을 떠나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부터 심장질환으로 투병하던 조용필의 부인 안진현씨가 6일 오전 8시10분(이하 한국시간) 향년 54세로 세상과 이별을 하고 말았습니다.
안진현씨는 지난해 12월9일 미국 클리블랜드 병원에서 심장수술을 받은 후 메릴랜드 포토맥 집에서 요양해왔는데, 한때 회복기미를 보이기도 했으나 안씨는 6일 갑작스레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져 워싱턴 DC 조지워싱턴대학 응급실로 옮겨지던 중 심장마비로 눈을 감았습니다.
지난해 12월 예술의 전당에서 콘서트를 연데 이어 월말까지 지방공연을 하느라 부인의 수술장면을 지켜보지 못한 조용필은 지난 4일 오전 11시30분 인천공항을 통해 워싱턴으로 출국하여 안씨의 마지막 길을 지켰습니다.
조용필은 안씨가 세상을 뜨자 큰소리로 아내의 이름을 부르며 한동안 통곡하고 눈물을 주체하지 못해 주위의 눈시울을 적시게 하기도 했습니다.
조용필은 불교신자인 아내의 바람대로 집 인근 사찰에서 3일장으로 장례식을 마친 뒤 10일 오후 5시40분 KE094편으로 아내의 유해와 함께 귀국할 예정입니다.
조용필은 지난해 자신의 절친한 친구인 이주일씨를 떠나 보내며 통곡하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자신의 인생의 동반자를 잃게 되는 슬픔을 겪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10대들은 기억할 지 모르겠지만, 조용필은 우리나라 대중 가요계의 한 획을 그은 '국민가수'로, '오빠부대'를 처음 만들어 낸 최고의 인기 가수였습니다.
10대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그룹이나 가수들이 자신들의 팬들로 부터 간혹 '국민가수'라는 칭호를 사용하고 있지만, 그것은 10대들만의 가수일 뿐, 국민 모두가 인정하는 '국민가수'는 절대 아닙니다.
조용필의 부인의 별세 소식이 10대들에게는 그다지 '이슈'가 되지 않겠지만, '국민가수'의 부인의 별세 소식은 많은 이들, 국민들 모두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일임은 분명합니다
(그루넷 편집국)
분명 10대나 20대, 30대 등 모두 '국민가수'의 기준은 다르겠지만, 이 모든 연령층을 통틀어 국민가수를 꼽는다면 단연 '조용필' 이라는 작은거인입니다.
그 '국민가수'의 부인이 세상을 떠나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부터 심장질환으로 투병하던 조용필의 부인 안진현씨가 6일 오전 8시10분(이하 한국시간) 향년 54세로 세상과 이별을 하고 말았습니다.
안진현씨는 지난해 12월9일 미국 클리블랜드 병원에서 심장수술을 받은 후 메릴랜드 포토맥 집에서 요양해왔는데, 한때 회복기미를 보이기도 했으나 안씨는 6일 갑작스레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져 워싱턴 DC 조지워싱턴대학 응급실로 옮겨지던 중 심장마비로 눈을 감았습니다.
지난해 12월 예술의 전당에서 콘서트를 연데 이어 월말까지 지방공연을 하느라 부인의 수술장면을 지켜보지 못한 조용필은 지난 4일 오전 11시30분 인천공항을 통해 워싱턴으로 출국하여 안씨의 마지막 길을 지켰습니다.
조용필은 안씨가 세상을 뜨자 큰소리로 아내의 이름을 부르며 한동안 통곡하고 눈물을 주체하지 못해 주위의 눈시울을 적시게 하기도 했습니다.
조용필은 불교신자인 아내의 바람대로 집 인근 사찰에서 3일장으로 장례식을 마친 뒤 10일 오후 5시40분 KE094편으로 아내의 유해와 함께 귀국할 예정입니다.
조용필은 지난해 자신의 절친한 친구인 이주일씨를 떠나 보내며 통곡하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자신의 인생의 동반자를 잃게 되는 슬픔을 겪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10대들은 기억할 지 모르겠지만, 조용필은 우리나라 대중 가요계의 한 획을 그은 '국민가수'로, '오빠부대'를 처음 만들어 낸 최고의 인기 가수였습니다.
10대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그룹이나 가수들이 자신들의 팬들로 부터 간혹 '국민가수'라는 칭호를 사용하고 있지만, 그것은 10대들만의 가수일 뿐, 국민 모두가 인정하는 '국민가수'는 절대 아닙니다.
조용필의 부인의 별세 소식이 10대들에게는 그다지 '이슈'가 되지 않겠지만, '국민가수'의 부인의 별세 소식은 많은 이들, 국민들 모두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일임은 분명합니다
(그루넷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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