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마침 이 시간대는 글이 안 올라 와 있는거 같아서 씁니다.
집에 왔다, 새벽 첫차로 병원 도착하니 7시 조금 못되었던 시각인데
팬들께서 오빠와 다 한 공간에 계셔서 저도 놀랬습니다.
그시각 손님들은 거의 다 가셨습니다.
-제일 안쪽 테이블에 위탄 멤버들과 옆으로 조성모가 앉아 있었구,
그 옆으로 김경호와 아마도 작곡가 이경섭으로 생각되는 분이
함께 자리하셔서 오빠의 얘기에 모두 귀기울이고 있었습니다.
조성모도 한 시간 그 이상 있다 간걸로 압니다.
오빠께서 소주도 따라 주셨고..
-김경호, 이경섭씨 '아직도' 있어서 정말 놀랍고도 고마웠습니다.
그 두사람은 어제 초저녁부터 자리를 지키고 있었기 때문에..
오빠와 함께 밤샘을 해 준 김경호씨, 이경섭씨 너무 고맙고,
두 분은 장지로 향하는 행렬을 개인 승용차로 따르는걸 봤는데
아마 거기까지 가셨을거로 생각합니다.
-예당 공연 연출 맡으셨던 걸로 아는데
윤호진 PD님도 잠시후 오셔서 오빠 옆자리를 지켜 주셨고
장지로 향할때까지 내내 계셨습니다.
-어제 오셨던 김수미씨도 아침에 다시 오셨고, 앙드레김씨도 오심.
-도시의 아이들 멤버였던 박일서씨도 오셔서, 위탄멤버들과 함께
발인하는데 참석하셨습니다.
-8시전후로 가족분들이 식사하셨는데
오빤 드시는둥 마는둥 하시는거 같았습니다.
담배를 많이 피우시며..
-9시가 채 되기전, 가족&친지&위탄멤버등 참석하신 가운데
스님 두 분이 뭔가 읽으셨고(불교신자가 아니라 잘 모르겠습니다만)
오빤 거의 미동 없이, 고개를 한참 숙이시거나
한참 앞을 보시거나..아마 영정사진을 바라보신건 아닐까 싶습니다.
- 잘 보이진 않았지만 ..그 후
오빠를 시작으로, 가족,위탄멤버님들, 팬클럽대표, 앙드레김씨등
마지막으로 안진현님께 인사를 고했습니다.
어제보단 좀 적은 숫자 였지만 YTN,ITV등에서 취재가 왔었습니다.
-영정을 앞세우고 나가시는데 정말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팬들의 흐느낌, 취재진 플래쉬 속에 출발 하셨습니다.
-YTN은 팬들의 차량이 나가는거 까지 끝까지 가장 많은 취재를 하는듯 했습니다.
-제가 병원에 없던 1시~7시 사이엔, 현숙, 강타, 신혜성 등이 다녀갔다고 들었습니다.
-앞서 쓰신분들도 계시던데, 보여야 할 분들이 안 보여 사실 많은 팬들이 서운해 하셨고
밤샘을 해 주신 분이 없던것도 종 마음이 아픈 부분이었습니다.
-어제, 김원준도 왔었는데, 다른 후배들이 색깔만 비교적 어두운 의상에
평상시 차림으로 보였지만... 김원준은 정말 예의를 갖춘듯한 복장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오빠께 술도 따라 드렸는데 드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뭐라 얘기해야 할지 모르는 후배들 인사받으실때
오빤 오히려 등과 머리를 쓰다듬어 주시는 모습도 보였고
이선희, 진미령,전유성은 볼을 잠깐 쓸어주기도 하셨습니다.
-어제밤, 12시경이던가, 애쓰시고 고맙단 의미셨을텐데
두 형님을 오빠께서 안으셨었는데, 특히 큰 형님을 비교적 오래 안고
계시던 모습...말씀은 안하시지만 당신의 마음을 큰 형님께 전하는것만 같아
마음 아픈 모습이었습니다.
-큰 형님은 팬들에게 밥먹으라고도 하시고.. 암튼 오빠처럼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집에 왔다, 새벽 첫차로 병원 도착하니 7시 조금 못되었던 시각인데
팬들께서 오빠와 다 한 공간에 계셔서 저도 놀랬습니다.
그시각 손님들은 거의 다 가셨습니다.
-제일 안쪽 테이블에 위탄 멤버들과 옆으로 조성모가 앉아 있었구,
그 옆으로 김경호와 아마도 작곡가 이경섭으로 생각되는 분이
함께 자리하셔서 오빠의 얘기에 모두 귀기울이고 있었습니다.
조성모도 한 시간 그 이상 있다 간걸로 압니다.
오빠께서 소주도 따라 주셨고..
-김경호, 이경섭씨 '아직도' 있어서 정말 놀랍고도 고마웠습니다.
그 두사람은 어제 초저녁부터 자리를 지키고 있었기 때문에..
오빠와 함께 밤샘을 해 준 김경호씨, 이경섭씨 너무 고맙고,
두 분은 장지로 향하는 행렬을 개인 승용차로 따르는걸 봤는데
아마 거기까지 가셨을거로 생각합니다.
-예당 공연 연출 맡으셨던 걸로 아는데
윤호진 PD님도 잠시후 오셔서 오빠 옆자리를 지켜 주셨고
장지로 향할때까지 내내 계셨습니다.
-어제 오셨던 김수미씨도 아침에 다시 오셨고, 앙드레김씨도 오심.
-도시의 아이들 멤버였던 박일서씨도 오셔서, 위탄멤버들과 함께
발인하는데 참석하셨습니다.
-8시전후로 가족분들이 식사하셨는데
오빤 드시는둥 마는둥 하시는거 같았습니다.
담배를 많이 피우시며..
-9시가 채 되기전, 가족&친지&위탄멤버등 참석하신 가운데
스님 두 분이 뭔가 읽으셨고(불교신자가 아니라 잘 모르겠습니다만)
오빤 거의 미동 없이, 고개를 한참 숙이시거나
한참 앞을 보시거나..아마 영정사진을 바라보신건 아닐까 싶습니다.
- 잘 보이진 않았지만 ..그 후
오빠를 시작으로, 가족,위탄멤버님들, 팬클럽대표, 앙드레김씨등
마지막으로 안진현님께 인사를 고했습니다.
어제보단 좀 적은 숫자 였지만 YTN,ITV등에서 취재가 왔었습니다.
-영정을 앞세우고 나가시는데 정말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팬들의 흐느낌, 취재진 플래쉬 속에 출발 하셨습니다.
-YTN은 팬들의 차량이 나가는거 까지 끝까지 가장 많은 취재를 하는듯 했습니다.
-제가 병원에 없던 1시~7시 사이엔, 현숙, 강타, 신혜성 등이 다녀갔다고 들었습니다.
-앞서 쓰신분들도 계시던데, 보여야 할 분들이 안 보여 사실 많은 팬들이 서운해 하셨고
밤샘을 해 주신 분이 없던것도 종 마음이 아픈 부분이었습니다.
-어제, 김원준도 왔었는데, 다른 후배들이 색깔만 비교적 어두운 의상에
평상시 차림으로 보였지만... 김원준은 정말 예의를 갖춘듯한 복장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오빠께 술도 따라 드렸는데 드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뭐라 얘기해야 할지 모르는 후배들 인사받으실때
오빤 오히려 등과 머리를 쓰다듬어 주시는 모습도 보였고
이선희, 진미령,전유성은 볼을 잠깐 쓸어주기도 하셨습니다.
-어제밤, 12시경이던가, 애쓰시고 고맙단 의미셨을텐데
두 형님을 오빠께서 안으셨었는데, 특히 큰 형님을 비교적 오래 안고
계시던 모습...말씀은 안하시지만 당신의 마음을 큰 형님께 전하는것만 같아
마음 아픈 모습이었습니다.
-큰 형님은 팬들에게 밥먹으라고도 하시고.. 암튼 오빠처럼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11 댓글
▦솜사탕
2003-01-11 21:42:19
▦솜사탕
2003-01-11 21:43:47
▦솜사탕
2003-01-11 21:44:32
▦하얀모래
2003-01-11 21:50:09
▦하얀모래
2003-01-11 21:50:31
▦하얀모래
2003-01-11 21:51:29
▦솜사탕
2003-01-11 21:53:49
▦하얀모래
2003-01-11 21:57:50
▦짹짹이
2003-01-11 22:46:49
▦짹짹이
2003-01-11 22:47:19
나드리
2003-01-12 05: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