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삼우제이다..마음속으로야 비통하고 애통한 것 이루 다할수 없겠지만..이젠 가신분을 고히 마음으로 부터 벗어나게 해 줘야 하는 것이다..그동안 참 많이도 힘들고 어려웠겠지만 이젠 마음의 짐을 조금씩 떨쳐내고 자제와 의연함을 보여 줘야 할 때인것이다..필님도 장례식내내 비통함속에서도 자제력을 잃지 않고 오히려 우릴 위로하는 의연함을 보여주지 않았던가!!!!!그래서 우린 또 얼마나 든든하고 믿음직스러워 하지 않았던가!!노파심이 우려나 기우에 지나지 않음을 몸소 보여주며 우릴 안심 시키지 않았던가!!이젠 일상적인 생활로 돌아가야 할 것이다..예전의 모습으로..비통과 애통에서 벗어나서..이젠 이곳 게시판에도 애도나 슬픔이 묻어나는 글보단 18집이나 35주년을 맞는 우리 팬들의 심정이나 다짐등등..그런 글들이 올라오길 개인적으로 바란다..물론 심연의 고통이야 이루말할 수 없지만...

이젠 우리 주위를 살펴보자..그 동안 필님을 도와준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다...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것이다..필님이 미쳐 챙기지 못하는 일들이....하여 우리 팬들이 찾아서 기꺼이 하면 어떨까?? 필님의 명성으로 이번 장례식엔 많은 선,후배 연예인들이 다녀갔다...물론 필님은 이들에게 개인적인 인사를 할 것이다.. 우린 이번에 문상온 연예인들의 각 팬 클럽이나 싸이트에 들어가서 감사와 고마음을 표하는건 어떨까???너무 많은 나머지 엄두가 나지 않겠지만 조금씩 매일 매일 찾아 가서 감사의 글을 남긴다면, 또 한사람 만이 아니니 조금씩 분담한다면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당연히 강제는 아니다..그냥 문상온 그분들이 너무 고마워서 팬의 입장에서 고마움의 인사는 해야 하는건 아닌지 혼자 생각한 것이다..

지금 팬 열분들은 어떤 모습일까?? 참.. 많이도 궁금하다..

개인적으로 이번 일로 직접 참여하여 불철주야 성심을 다했을 필21운영진과  또한 이들과 함께 마음의 교감을 나누었을 팬들...너무나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다..그리고 참여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에 마음이 까맣게 탔을 모든 필팬 에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