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열린 게시판

24

눈물젖은 대구 공연 후기

예스, 2018-05-22 20:25:29

조회 수
1763
추천 수
0

조용필

오랜세월 그를 사랑하며 따랐지만..
저멀리 높은 곳에 있는 가왕을 향한 짝사랑인 줄로만 알았었는데..
가까이하기엔 너무나도 찬란하고 눈부신 존재라 멀리서 바라봐야만하는 그런 슈퍼스타인줄로만 알았었는데..


팬들이 외치는 '오빠~오빠' 소리에
'왜~ 왜 자꾸 불러~'하며 다정히 대답해주시는 오빠는..
'사랑해요 멋져요'란 말에
'진짜? 진짜?'하며 짓궂게 되물어오시는 오빠는 ..
기어이 높은 무대에서 내려와 팬들가까이 다가와 눈을 맞춰주신다.


바로 눈 앞에서 불러주시는 "기도하는~~" 이라니..
그리고 노랫말을 차마 잇지 못하고 돌아서 눈물을 훔치시는 모습이라니...
여동생을 살뜰히 챙기는 다정한 오빠의 모습으로 우리 팬들 한 명 한 명에게 다가와 감사와 위로를 건넨듯..
슈퍼스타와 팬의 관계가 아닌
이젠 정말 오빠의 모습으로 다가옴이 느껴진다...



그의 눈물은...


30~50년 세월 그만을 바라보며
한결같은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더할 수 없는 감동으로 젖어들었다..

첨부

24 댓글

달빛천사

2018-05-22 21:07:18

예스님
감명깊게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영원한 오빠로
남아주시길~~
굿밤되세요

초록별

2018-05-23 00:05:07

잠실에서의 비오는 공연
대구에서의 감동의 눈물 공연...
요즘은 감성 포텐터집니당~

예스

2018-05-23 19:12:41

오빠는 감동입니다..

동생들 눈물보 터뜨리고..

오빠도 이젠 감성적이 되셨나봐요

예스

2018-05-23 19:04:47

달빛 천사님

방가요~

오빠 덕에 많은 형제 자매들이 생겨 더 좋네요..

이제 안면 텄으니 자주 뵈어요~

석남빈경

2018-05-23 05:27:04

항상 멋진 언니~~~
친구님들까지 멋집니다^^
공연장서 또 뵈어요~♡

예스

2018-05-23 19:05:50

감사~

빈경님의 오빠 사랑도 정말 대단해요..

눈 퉁퉁은 괜찮아졌나요??

광주도 고고씽~~

지원맘

2018-05-23 09:20:07

무대를 배경으로 사진찍고 싶었는데~~!!
항상 밝은 예스님,그래서 닉네임도 예스입니까?ㅋ
외사랑인줄 알았는데ᆢ그 분의 마음도 우리 마음 못지 않다는 걸 확인하게 된 대구공연의 감동을 잊을 수가 없네요!!
광주 1층 티켓 찾아 헤메야하나?고민중입니다ㅋ

정 비비안나

2018-05-23 10:09:21

대구 동생들의 응원에 친근하게 대답해 주시고 감사와 감동의 눈물을 흘리셨네요ᆞ
친구분들과 늘 함께 하시는 예스님 사진도 멋지십니다ᆞ후기감사합니다~^^

예스

2018-05-23 19:14:29

비비안나님 감사합니다.

이젠 저희 팬들이 무대에 서계신 오빠랑 대화를 나누는 수준까지 갔네요..ㅎ

예스

2018-05-23 19:07:32

예스!!

오케바리!!

밝게 살려고요..

오빠 덕분에 우린 영원한 소녀니까요~

물방울

2018-05-23 10:11:25

친구들과 다정한 모습 보기좋아요
우리오빠의 눈물은많은 것을 생각하게했어요

예스

2018-05-23 19:16:01

늘 묵묵히 미지천사를 해 주시는 물방울님~

그쵸..

그 날 아주 많은 생각들이 스쳐갔어요..

눈물속에서 비련과 고추잠자리를 들었어요 ㅎㅎ

꿈의요정

2018-05-23 12:56:46

이제 오빠와 우리들은 가족이나 다름없는거 같습니다.

말 안해도 알 수 있는 그 무엇.

몸짓에서 알 수 있는 그것.

눈빛에서 느껴지는 그것......


오빠도 우리들도 그 오랜시간들... 늘 함께한 팬과 가수의 내공이 느껴집니다.

예스

2018-05-23 19:17:15

함께 한 친구들이

가수도 팬도 너무 멋지다란 말을 다들 하네요..

그럼요,,

우리가 팬생활 몇년찬데 ㅎㅎ

작은아기새

2018-05-24 08:43:03

웃다 울다 잊지못할 대구공연 또 하나의 추억이
생겼네요 정말 오빠가 저희곁에 계셔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정말 땡큐 조용필 영원히 함께해요~♡♡♡♡♡

예스

2018-05-28 18:13:29

울면서도 행복했던 대구 공연이었죠..

또 이번 주말 광주에선 어떤 모습으로 우리를 감동의 도가니탕에 빠뜨리실 지 .ㅎㅎ

기대됩니당~~

성남언니

2018-05-24 20:02:17

아직도대구공연이아련이생각나네요그리고오빠가우리곁에있다는너무좋아여

예스

2018-05-28 18:14:51

오빠가 이리 곁에 계셔주시니..

해가 갈수록 더 멋진 공연을 해 주시니..

얼마나 행복한지요..

광주에서 뵐게요~~

지오

2018-05-25 10:03:56

친구들과 함께하는 공연은 더 의미있을것 같아요.

보기좋고 부럽고...그렇습니다.

앞으로도 변치않는 우정으로 쭈~~~~~~~~~~~욱 ㅎㅎ

예스

2018-05-28 18:22:50

이 친구 저 친구 바꿔가며 공연보는 맛이 쏠쏠합니다...

오랜 세월 같이 공연을 보아 온 친구는 말할 것도 없고,

어쩌다 합류하여 처음으로 공연을 보는 친구들도 입이 쩍 벌어져 감탄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얼마나 좋은지요..

날이 갈수록 오빠 팬임이 자랑스러워요..

어깨가 저절로 올라 가네요 ㅎ

 

필사랑♡김영미

2018-05-29 02:44:05

서울공연에서는 바람의노래와 큐에서 엄청 눈물이 나서 울었는데...ㅠ.ㅠ

줄줄 흘러내리는 뜨거운 이것이...정녕 눈물인지, 빗물인지...하늘을 쳐다봐도 눈물, 땅을 쳐다봐도 눈물...온통 눈물 뿐이었는데...


대구에서는 비가 안 와서 엄청 좋았는데...

비련에서~~~기도하는~~~ 그만.....와악....ㅠㅠㅠㅠㅠㅠㅠ

어느새 공연장은 엉엉~ 대성통곡하는 팬들로...민들레언니랑 나랑은 서로 부둥켜 안고 울고...

저 앞에 요정님, 아기새, 캔디, 필또바기님은 휀스 난간을 붙들고 대성통곡을 하고....


단발머리, 나는 너 좋아...그 신나는 노래를 눈물을 흘리면서 들어야 했었다는...

예스님 후기에 감동의 물결이....우리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네요.^^


예스

2018-05-29 15:42:36

영미님 글을 읽는데 또 눈물이 나려하네요..

오빠도 우리도 이제 건드리면 툭하고 터져버리는 이 눈물샘을 어쩌면 좋을까요..

서로의 사랑을 느끼고

서로 감사하며

아름다운 인연을 이어가는 필오빠와 우리들은 정말 멋진 남매들!!

아낙네

2018-06-01 05:05:57

예스님의 글을 보니 그날이 다시 떠오르네요.
오빠의 눈물...

예스

2018-06-01 11:41:11

오빠가 우셔서

우리들 모두 울었지만..

그 눈물에 오랜 팬질에 대한 보상을 받은 듯...

제 어깨를 감싸안고 토닥여준듯한 느낌이랄까..흠..

 

광주에서 뵈어요..

벌써 내일이네요..

심장이 바운스바운스~

Board Menu

목록

Page 1677 / 1677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

13
필사랑♡김영미 2023-07-10 1584
  공지

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

12
  • file
꿈의요정 2023-05-18 1688
  공지

조용필 『ROAD TO 20 PRELUDE 2』 뮤직비디오

10
일편단심민들레 2023-04-26 1691
  공지

[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

40
일편단심민들레 2022-12-13 6180
  15

대화방 열리는 시간이 언제인지

2
정해주 1999-10-26 8807
  14

죄송...

김학준 1999-10-26 7472
  13

멋지다 !!!

신현희 1999-10-26 7944
  12

말로 표현할수 없어!

최수연 1999-10-25 8170
  11

--

박계완 1999-10-25 7820
  10

대화방에 참여 하고 싶었는데

권미화 1999-10-24 7985
  9

앞으로 기대가 되네요.

김학준 1999-10-24 8355
  8

약속을 지킵시다....

1
정찬우 1999-10-24 9916
  7

Re: 약속을 지킵시다....

박상준 1999-10-24 8465
  6

--

이경훈 1999-10-24 8024
  5

수정하는 과정에서

신현희 1999-10-24 8778
  4

상준님 죄송합니다..너무 기쁜 나머지.

곽수현 1999-10-24 10985
  3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1
곽수현 1999-10-23 11493
  2

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박상준 1999-10-23 9325
  1

안녕하세요

박상준 1999-10-23 9521

공식 미지 트위터

뉴스 - News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수익금 '음악역 1939' 전달식 (왼쪽부터 조폐공사 류진열 사업 이사, 김성기 가평군수, 음악역 1939 송홍섭 대표) [음악역 1939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제작한 '가왕'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판...

뉴스 - News

조폐공사, 조용필 메달 수익금 일부 음악영재 '후원'

조폐공사, 조용필 메달 수익금 일부 음악영재 '후원'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가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음악영재 지원 사업에 후원한다.   공사는 11일 경기도 가평 뮤질빌리지 '음악역 1939'에서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가운데 2500만원을 가평군과 함께 가평뮤직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