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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헬로 콘서트, 인천 부산 공연 및 앵콜 공연 결정
2013.10.11 18:41
신문사 | 스포츠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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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날짜 | 2013-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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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부터 시작해 현재도 순항 중인 ‘조용필&위대한탄생 투어콘서트 HELLO’가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총 11개 도시 투어(상반기 서울대전 의정부 진주 대구, 하반기 순천 울산 수원 일산 광주 창원)에 이어 인천 부산 공연 및 앵콜 공연으로 총 8회의 공연을 더 오픈하기로 결정했다.
10월 19일 광주, 10월 26일 창원에 이어 하반기 투어 공연은 인천에서 11월 30일과 12월 1일, 부산에서 12월 7일과 8일로 각각 양일간 진행되고 앵콜 공연은 서울에서 12월 13일부터 15일 까지 3회 공연을 확정 지었고 대구에서 12월 21일 1회 공연을 확정 지었다.
조용필 콘서트는 공연 횟수뿐만 아니라 공연의 규모로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 각 지역의 종합운동장과 월드컵경기장 등의 야외 스타디움에서 한 회 당 2만석에 달하는 관객을 수용할 수 있도록 좌석을 준비했고, 넓은 공연장에 맞는 다양한 무대 연출과 무대 효과를 적용해 보는 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있다.
지난 9월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공연에는 조용필의 신곡 ‘BOUNCE(바운스)’로 UCC 제작 및 조용필에게 손편지를 보내온 경기도 용인시 성복초등학교 4학년 5반 학생들과 담임 선생님이 초대되었다. 이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자 조용필이 직접 공연에 초대한 것.
공연 중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학생들과 조용필의 교감은 2만 관중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이 후 ‘바운스(BOUNCE) 부르실 때 저희가 만든 UCC가 배경영상으로 나와 너무나 감격스러웠어요!’, ‘무빙스테이지 무대가 머리 위로 지나가는게 너무 신기했어요!’, ‘생애 첫 콘서트, 정말 잊지 못할 거에요’ 등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이 직접 후기를 남겨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
지난 4월 10년 만에 발표한 정규 19집 앨범 ‘HELLO’가 25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전 국민의 핫 이슈가 된 조용필은 방송 출연을 최대한으로 자제하며 공연에 열정을 쏟고 있다. 이어 국내 공연 뿐만 아니라 해외 공연 요청까지 쇄도하여, 돌아오는 11월 7일에는 일본 도쿄 국제포럼 홀에서 단독 공연 ‘원나잇 스페셜’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는 조용필의 15년만의 일본 공연이며 공연에 앞서 10월 16일에는 ‘헬로(HELLO)’, ‘바운스(BOUNCE)’, ‘걷고싶다’의 일본어 버전이 실린 19집 앨범이 일본에서 발표된다.
강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