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안동공연 사진스케치 4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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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 올리기 전에..
잠깐 밖에 나가 담배 한대 피우고 왔습니다.
새벽공기라 그런지 유난히 차네요. 몸이 덜덜 떨립니다.
아, 지금 저는 밤 근무 중에 이러고 있답니다. 편한 회사죠? ^^
이 글을 마저 올려놓고 이제 자러 갈 참입니다.
정말 편한 회사죠?..


즐감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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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체육관을 떠나기 전에 잠깐 뒤돌아서서 한컷 찍었습니다.
또 하나의 추억이 이렇게 사진으로 남았습니다. 언젠가는 이 모든 것들이 그립겠죠? ^^..


내려오는 길에 군위휴게소에 들렀더니, 반가운 얼굴들이 모여 있어서 이렇게 ‘휴게소 뒷풀이’를 했답니다.
3개 팬클럽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하- 호호- 짧은 시간이나마 참으로 유쾌하고도 즐거운
식사를 했답니다.. ^^.. 무정왈 “명자누님은 우리 엄마보다도 얼굴 자주 보는 사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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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안동공연 사진스케치는 마무리를 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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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지으려다가..
조금은 솔직한 이야기를 덧붙일까 합니다..

요즘 제 맘이 많이 복잡합니다..

올해, 2008년이 얼마 남지 않음과 마찬가지로 40주년 ‘킬리만자로의 표범’.. 이 아름다운
투어도 이제 3회 공연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조금은, 아니 솔직히 많이 아쉽습니다..

이제 끝이 보이나?.. 하는 아쉬움..

서울, 마지막 앵콜 공연이 끝나고 나면 몸도 맘도 하얀 재로 남아 이제 별스런 미련도 없을
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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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 저는 의리를 지키고 싶었습니다. 미지와의 의리..
그리고, 약속.. 올해 초에 부운영자로서 했던 약속을 지키고 싶었습니다. 미지와의 약속..
또 저 자신과의 약속.. 그리고 조용필님과의 약속..

이제 남은 공연을 끝내고 나면,
저는 무척 홀가분한 맘으로 손을 툴툴 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년이 미지 10주년 되는 해입니다. 더불어 저 역시 올해로 팬 경력 10년을 채웠습니다.

10년 전 어느 밤,
TV 화면을 통해 조용필님의 ‘생명’을 보고, 듣다가 눈물 주르륵- 흘린 것으로부터 시작한
저의 팬 경력이 벌써 10년이라니.. 세월 참 잘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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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올해 부운영자로서..
마지막 마무리를 충실하게 하고 싶습니다. 홀가분하게 손 툴툴 털고 가는 것만이 마무리가
아님을 잘 알기에, 일련의 과정을 거쳐서 여기 이곳 미지를 맡아 열심히 운영해주실 분들을
찾아 놓고는 손을 털어도 털어야겠지요.  뭐, 손 턴다는 것이 영영 이곳을 떠난다는 얘기는
아니랍니다. 작은 일이라도 제가 도와줄 일이 있다면 기꺼이 성심을 다해 돕겠지만, 지금처럼
만큼은 아니라는 것이.. 솔직한, 저의 얘기입니다.

하여, 요즘 제 맘이 많이 복잡하답니다..

잘 될까?..
잘 될까?.. 하는 걱정..

잘 되겠죠?.. ^^..

자세한 말씀은..
부산공연 뒷풀이, 그리고 서울공연 뒷풀이에서..
이후에 자유게시판을 통해서 회원님들께 말씀드리겠습니다. 솔직담백허니..
부디 많이 참석해주시고, 의견들 많이 내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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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클럽 ‘미지의 세계’는..
어느 누구의 것도, 몇몇의 것도 아니기에
오히려 더 큰 관심과 참여와 격려가 필요한 곳입니다.
몇몇을 믿어서, 또는 그 몇몇이 미워서 이곳 ‘미지’를 ‘지켜만 보신다’면..
그 몇몇이 지쳐 떠날 때에, 이곳 ‘미지’도 자연스레 여러분들의 곁을 떠나게 됩니다..
내년에 팬클럽 ‘미지의 세계’가 열 살이 됩니다. 열 살..
열 살이란.. 섬세한 관심이 필요할 나이랍니다..^^..


부산에서 뵙겠습니다.



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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