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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11일날 앤젤님 사연 신청글입니다^^;;
야구방망이
야구방망이...너무 기가막히죠...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더 열받는거 있죠.
야구장에 가면 별의별 사람들 다 있더군요.
예전에 청주야구장에 20대 초반에 처음으로
야구관람하러 갔는데..우리 바로 옆에 옆에 있던
어떤 40대쯤 되는 아저씨 2명이
술에 취해서 한화(빙그레)가 득점 올리때마다
너무 기분이 좋다고 여자들에게 보너스 제공하는 차원이라하면서
바지를 확 내렸다 올렸다 하는거예요.
순식간이라..중요부분은 못봤지만..(사실 보긴 보것같애요).
생각해보세요..야구장 난생처음 가서..그런 험한꼴을
그렇게 가까이서 보았으니..얼마나 황홀했겠어요..(요놈의 주둥이..)
농담이구요...그래서 그날 친구들과 우린 야구관람은
커녕 그 아저씨 체육복 바지 내렸다 올렸다 하는것만 보고 왔어요.
그날 한화가 점수 몇점 냈는줄 아세요..15점입니다.
15번을 그짓 하는거 보고 왔어요.
청주는 1년에 5-6번밖에 안하기 때문에 항상 관중이 만원입니다.
그 많은 사람들 앞에서....
그다음 부터 청주구장 가면 친구들과 전 맨처음 쇼킹한
경험을 했던 그 자리만 찾아서 앉은거 아세요?
우리 건전하게 삽시다..
야구방망이로 사람 패지말고...바지 아무때서나 내리지말고
ㅎㅎㅎ 그리고 어제 청주사람이 신청글입니다^^;;
청주 야구장에서 생긴일
내 30대 시절에는 야구장에 징그럽게도 많이 갔었다.
특히나 이 곳 청주에서는 빙그레의 야구경기가 1년에 몇 게임 열리지 않기 때문에
게임이 있는 날이면 불알친구(읽기 그러시면 안읽으셔도 되요) 녀석들이랑 약속을 잡고 몇날 몇일을 기다려서
온갖 이벤트를 준비하곤 했었다.
그 중에서도 츄리닝 바지 내리기는 단연 인기짱이였다.
관중석은 야구를 본다기보다 우리들의 그 쌩쑈를 구경하는 것 같았다.
우리는 빙그레가 1점이 날때마다 무대(?)에 튀어올라 바지를 내리곤 했다.
관중석은 열광 그 자체였다.
어떤 날은 15점 이상이 나는 날도 있었다.
그 많은 관중석 중에서 특별히 우리들의 생쑈를 즐기는 듯했던 젊은 아가씨들은
어디서 무얼하고 있을지?
벌써 10여년이 지났으니 그녀들도 시집을 갔을 것이다.
이제 내 나이도 몇년후면 50살을 바라본다.
철없던(?) 30대 어느 날의 추억이였다.
디제이님 수고하세요.
야구방망이
야구방망이...너무 기가막히죠...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더 열받는거 있죠.
야구장에 가면 별의별 사람들 다 있더군요.
예전에 청주야구장에 20대 초반에 처음으로
야구관람하러 갔는데..우리 바로 옆에 옆에 있던
어떤 40대쯤 되는 아저씨 2명이
술에 취해서 한화(빙그레)가 득점 올리때마다
너무 기분이 좋다고 여자들에게 보너스 제공하는 차원이라하면서
바지를 확 내렸다 올렸다 하는거예요.
순식간이라..중요부분은 못봤지만..(사실 보긴 보것같애요).
생각해보세요..야구장 난생처음 가서..그런 험한꼴을
그렇게 가까이서 보았으니..얼마나 황홀했겠어요..(요놈의 주둥이..)
농담이구요...그래서 그날 친구들과 우린 야구관람은
커녕 그 아저씨 체육복 바지 내렸다 올렸다 하는것만 보고 왔어요.
그날 한화가 점수 몇점 냈는줄 아세요..15점입니다.
15번을 그짓 하는거 보고 왔어요.
청주는 1년에 5-6번밖에 안하기 때문에 항상 관중이 만원입니다.
그 많은 사람들 앞에서....
그다음 부터 청주구장 가면 친구들과 전 맨처음 쇼킹한
경험을 했던 그 자리만 찾아서 앉은거 아세요?
우리 건전하게 삽시다..
야구방망이로 사람 패지말고...바지 아무때서나 내리지말고
ㅎㅎㅎ 그리고 어제 청주사람이 신청글입니다^^;;
청주 야구장에서 생긴일
내 30대 시절에는 야구장에 징그럽게도 많이 갔었다.
특히나 이 곳 청주에서는 빙그레의 야구경기가 1년에 몇 게임 열리지 않기 때문에
게임이 있는 날이면 불알친구(읽기 그러시면 안읽으셔도 되요) 녀석들이랑 약속을 잡고 몇날 몇일을 기다려서
온갖 이벤트를 준비하곤 했었다.
그 중에서도 츄리닝 바지 내리기는 단연 인기짱이였다.
관중석은 야구를 본다기보다 우리들의 그 쌩쑈를 구경하는 것 같았다.
우리는 빙그레가 1점이 날때마다 무대(?)에 튀어올라 바지를 내리곤 했다.
관중석은 열광 그 자체였다.
어떤 날은 15점 이상이 나는 날도 있었다.
그 많은 관중석 중에서 특별히 우리들의 생쑈를 즐기는 듯했던 젊은 아가씨들은
어디서 무얼하고 있을지?
벌써 10여년이 지났으니 그녀들도 시집을 갔을 것이다.
이제 내 나이도 몇년후면 50살을 바라본다.
철없던(?) 30대 어느 날의 추억이였다.
디제이님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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