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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복받쳐 아내노래 못 불러..

불사조, 2003-06-17 06:21:11

조회 수
790
추천 수
4
``아내에 대한 노래를 할수가 없어요
너무 슬프지기 때문에...``


올해 공연중에 불렀던 평소 아내가 좋아하던곡..슬픈 베아트리체,떠나가는배,등은 기존의 앨범에 수록된곡들과는 비교가 되지를  않는다.


 그야 말로 한으로 혼으로 단장에서 베어나오는 아내에 대한 애틋한 사랑과 슬픔에 우는 심회(心懷) 의 표현과 절규 그자체 였다.  


 이러한 노래는 전무 후무 할것이다.이것은 단순 노력한다고 해서 나오는 노래가 아니다


누가 이처럼 애절하고 가슴을 후펴파는 노래를 부를수 있단 말인가..이것을 DVD로 남겨
지  않은것에 대하여 너무도 아쉽다..


가신님에 대한 슬픔이 가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추모공연 DVD를 남겨달라면 너무 가혹한
말일까?  


그는 지금 너무나 외롭다..그리하여 더더욱 노래에만 전념한다..


자기 마음속에 아로새겨진 아내를 생각하고 그 생각이 깊이를 갖고,폭을 넓히면 넓힐수록 아내를 그리는 마음이 더욱 타오르기 마련이다.


그의 외로움은 실로 여기에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가신님을 생각하는 그의 마음이 너무나 안타까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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