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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벙개후기]여름 밤하늘에 울려 퍼진 수원의 웃음꽃

프리마돈나, 2003-07-20 19:00:43

조회 수
2571
추천 수
4
6시 40분) 수원영통 홈플러스앞에서 자유인님차에 나와 예은이 탑승--->
(모임장소인 화서역으로 부지런히 가던중 줄리로부터 전화,,"언니 버스가 안와여,태우러 와주세여")

7시 00분) 수원갤러리아백화점앞에서 줄리 픽업

7시 15분) 수원역에서 마리나님과 두 아이픽업(3학년 딸 채영, 1학년 아들)

7시 30분) 화서역 옛터갈비집에 도착(필짱, 찍사, 투덜이님 일찌감치 도착해 있었음)

7시 35분) 대전의 민족의 태양신 도착

7시 40분) 군포의 안젤라님, 2학년 딸 혜린이와 도착

7시 45분) 오산의 김명희님, 3학년 아들과 도착

8시 00분) 서울에서 무희님 도착


~~~~~~~안젤라님이 정성껏 직접 준비해오신 김밥과 유뷰초밥..게눈 감추듯 사라짐

~~~~~~~식후....돌아가면서 간단히 개인 소개하며 통성명

~~~~~~~찍사가 선물로 준비해온것 1) 돌아와요부산항에가 실린 고등학교 음악책(교학사)

                                                    2) 조용필님의 이야기가 실린 순정만화책

                                                    3) 흔히 구힐수 없는 해적판 필님 씨디

                                                    4) '그가부르면 역사가된다'란 일간스포츠 기사

                 **찍사의 선물은 오늘 모임에 새내기들인 안젤라님, 김명희님, 마리나님께 돌아감



~~~~~~~민족의 태양신의 구운씨디협찬(아주 귀한 노래들과 ytn방송내용이 담겨있음)

~~~~~~~35주년 잠실공연 포스터와 강정균이 직접 찍었던 필님의 사진 모두에게 증정


2틀연속 비만 오지 않았었다면 화서역 근처 서호공원 야외에서 모임을 가지려했었던

당초 계획은 갈비집에서 맛나게 음식을 먹으며 화가애애하게 이야기꽃을 피웠다.




9시 30분) 수원의 아지님....뒤늦게 도착 2차 합류


9시35분) 맑게 개인 여름 밤하늘의 유혹에 못이긴 우리들..서호공원으로 이동하기로 합의


필짱이 차에 아이들을 다 태우고 공원으로 이동중

필님의 노래가 흐르자...

아이들....."조용필아저씨 노래다"  "울 엄마 맨날 조용필 아저씨 노래만 듣는다"

"어,,우리 엄마도 그래"   어쩌구 저쩌구...왁자지껄....


그 애기를 듣는데 왜그렇게 웃음이 나던지....


극성 엄마들의 영향을 받은 아이들의 대화속에서도 울 필님이 살아있음이

자꾸만 웃음을 짓게 했다.



10시 00분) 서호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가로등밑에 돗자리를 깔고 모였다.

안젤라님이 준비해오신 수박과 복숭아

남자분들이 사온 소주, 맥주, 과자, 오징어, 쥐포, 옥수수등등...

푸짐한 먹을거리와 끝도 없이 이어지는 이야기로 웃음꽃은 식을줄 몰랐다.


초등학생 아이들만 5명...돗자리 한쪽에 아이들끼리 둘러 앉아

희희낙락 아주 잼나게 노는 모습들이 너무나 흐뭇하고 보기가 아주 좋았다.


늘 혼자여서 어른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던 예은이...

많은 아이들때문에 첨엔 입이 조금 나온듯 하더니

이내 자기 보다 어린 동생들을 데리고 아주 즐겁고 잼나게 잘  놀았다.


찍사가 준비해왔던 만화책을 읽던 아이들이

"깔깔깔~~~" 웃으며  "와...이 책에 조용필아저씨 애기 나온다....."

만화책에 필님의 애기가 거론된것이 너무나 신기하고 재미가 났나보다.



11시쯤 넘어서) 수원의 박상수님 공원에 산책겸 나오셨다가 잠시 합류


파장무렵) 수원의 기드님....바쁜 하루일과를 마감후 부리나케 도착.아쉽게도 파장이라
               함께한 시간이 없었음



귀가무렵....남편분들께서 서호공원으로 귀하신 아내들을 모시러 오심!!^^*


언제나 모임때면 운전기사 노릇을 힘든 내색없이 해주시는 자유인님...

저를 비롯한 서울일행들까지 모두 귀가시켜주셔서 정말 수고많았어요~



어제 수원모임에서 만났던 모든분들...

필님을 사랑하는 마음처럼..역시나 울 필팬들..정말 마음이 곱고 아름답더군요~~~


맑은 영혼을 가지신 분들과 함께했던 여름 밤하늘...덕분에 아주 즐거웠습니다.


모두들 무사히 귀가하셨다면 낙서장이던 리플로던, 게시판에 후기로던

본인의 무사귀가 존재확인을 꼭~~~~보고해주시기 바랍니다.^^*


8월 미지 개편겸 2003년 첫 정모때 다시 만나길 바랍니다.




              ♡상큼한 아침햇살이 아름다운 일요일 오전..'아름다운향기'를 흩나리며~~~~^^*





13 댓글

ⓥ해피서영ⓥ

2003-07-20 19:13:54

이곳은남구로에있는외할머니댁입니다.
아~~정말 가고싶었던자리였는데..우리큰이모때문에...
미향이이모!정말 그렇게재미있었어요?
아이들도많이왔었네.
아쉽다.정말..다음엔 어떤일이있어도 꼭 가자고해야지..

미르

2003-07-20 19:20:14

음 이제야 프리마돈나님 흔적을 뵙는군요^^;; 언제나 잼나는 수원벙개^^;;
그리고 프리마돈나님글 ~~~~잘읽었습니다~~^^;;

프리마돈나

2003-07-20 23:50:17

서영아~~안녕! 잘지내지? 담엔 엄마랑 동생이랑 꼭 참석하기 바란다. 알았지? 곧 방학시작인데 건강하게 잘 보내렴!

프리마돈나

2003-07-20 23:50:57

미르님! 올만~~^^* 잘지내시죠? 후기읽는 거로만 재미를 느끼시지 말고 오프모임때 꼭 한번 뵙길 바랍니다.

찍사

2003-07-21 01:50:17

광훈아 시디 넘 고맙구 이건 내가 소중히 간직할꼐

글구 교과서 디카로 찍었으면 올려줘 ㅡ..ㅡ;;

번개 모임때 만났던 모든분들 모두 방가웠습니다.

돌아와요부산항에가 실린 고등학교 음악책(교학사) ☜ 이건 시중 서점에 가시면 교학사에서 나온

음악과 생활 이란 교과서 찾아보시면 있거든여 참고로 90페이지에 나와있습니다.

안젤라

2003-07-21 03:01:09

미향님, 무사 귀가 하셨군요. 먼길 마다않고 오신 님 덕분에 모임 내내 즐겁고 행복했답니다. 예은이가 언니 노릇 톡톡히 했죠? 동생들 챙기느라 고생한 예은이에게 인사 전해 주세요. 아이들이 많아 기억하기 힘드셨죠. 마리나님의 딸 채영이는 2학년, 아들은 여섯 살이라고 들었는데.... 마리나님, 확인해 주세요! 그리구 우리 딸은 1학년이에요. 혜린이를 2학년이라고 봐 주시다니.. 흐뭇합니다. 유치원생이냐는 말을 하두 많이 들어서. 우리딸 여태껏 무임승차하고 있답니다.

♡귀염둥이예은♡

2003-07-21 04:14:15

안녕하세여 저 예은인데요. 어제 정말로 제미있었구여... 혜린이하구 채영이도 잘 갔어요?
그리고 안젤라이모~ 저한테 칭찬도 많이해주시고 예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귀염둥이예은♡

2003-07-21 04:15:58

그리구 자유인 삼촌 어제 저한테 상품권 준거 고맙고여... 상품권잘쓸게여.
고마워여.

miasef

2003-07-21 05:06:27

프리 마돈나님의 흔적을 보니 무지 방갑네여^^*
수원벙개 후기 잘읽었습니다~~~
전..언제나 프리 마돈나님의 후기에 제아뒤를 볼수 있을런쥐????>..<
핑계아닌 핑계지만..그날은 시골에 있었답니다~~~집안일이 있어서리...흐흐
아마두...미지계편과 동시에 정모가 있지 않나 싶네여~~~~
그땐 볼수 있겠죠?
프리 마돈나님...행복만 있으시길~~~
아울러 건강두여^^*
미지열분들...홧~~팅!!!

안젤라

2003-07-21 06:57:25

예쁘고 착한 예은아, 안녕? 동생들 잘 갔는지 걱정해주는 그 마음이 너무 예쁘구나.
혜린이도 예은이 언니와 논 시간이 너무 재미있었다고 그러더라. 예은이도 그랬니?
예은이도 여름방학 했겠네. 방학동안 신나고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래.
일기는 미루지 말고, 규칙적인 생활 해야 돼. 에이, 잔소리만 한다 그치?
참, 예은이가 안젤라 이모라고 말해서 엄청 감동 먹었단다.
예은아, 건강하고 씩씩하게 지내렴.

프리마돈나

2003-07-21 19:55:09

미세프님~~ 8월쯤에 있을 미세 정모때는 꼭 꼭 오셔야 해요~~^^*

백♡천사

2003-07-22 02:56:09

향기님.. 후기잘 읽었숩미더....^^*
(부러버서..배가 우찌나 아픈지ㅡ.ㅡ;;)

JULIE

2003-07-22 04:14:04

언냐~ 잘 들어가셨남유?
예은이가 애들이랑 도망치는 바람에 늦게 귀가하셔서 어쩐대유?
구래두 잼나구 행복한 시간 함께 할 수 있어 얼마나 좋았는지 멀라염~ 글쵸?
못보는 사이 많이 말랐던데... 담번엔 더욱 멋진 미모를 보여주세여~!!
클럽 미지의 안방마님, 프리마돈나뉨 홧팅임다~!! ^^*
예은이두 많이 이뽀졌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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