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님 18집이 나오기로 한 날 9월 2일날..
전주 레코드 가계에 전부 전화를했었다..
조용필 18집이 발매 되었다고 하는데 그곳 매장엔 지금 나와 있느냐?/
아직 갖춰놓지 못했다란 말을 듣고 그럼 언제쯤 갖다 놓을거냐?? 등등
많이 귀잖게 해 놓았었다..
그후 며칠이 지난후 다른 지방에 이미 18집 앨범이 전시 되었다는 말을
듣고 다시 전화 해 보니 역시 없었다..그래서 정색을 하고서 이번 조용필
18집은 5년여간의 각고의 노력 끝에 나오는 보기 드문 음반이며 명음반
이라는 소문이 파다한데 그런 음반을 전시 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느냐?/
는 좀 당돌하게  질책(?) 하고서 전화를 끊었었다..
그리고 다음날 다시 전화 해서 물으니 갖다 놓았단다..기쁜 마음으로 위치
를 묻고서 한달음에 달려 가서 매장 전시장을 둘러 봤지만 찾을수가 없었
다..순간적으로 이 사람이 사람을 놀리나?? 한참 동안 다시 쭉 둘러보는데
매장 주인분인듯한 사람이 불러서는 아까 전화 한사람이냐?? 하고 묻더니
필님의 18집 음반을 내 놓는 것이었다..아니 왜 전시를 하지 않고 그렇게
숨겨 놓았느냐?/고 했더니 벌써 품절이란다..전부터 쭉 전화해서 특별히
하나를 빼 놓았단다..아니 그렇게나 인기가 있느냐??고 했더니 많이 찾는
단다..그래서 몇개나 주문했느냐고 물었더니 4개란다..에고 겨우 네개요?/
했더니 처음 음반 주문은 다 그렇게 시작한다고 한다..그래도 이번 18집의
경우엔 반응이 매우 좋다고 한다..대박의 분위기 감지..

이번 18집 앨범은 초반의 인기가 매우 좋은편인것 같다..
앞으로 이런 분위기를 이어가서 정말로 대박이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 팬들이 역할이 클것 같다..우리가 나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