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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미스러운 일로 라디오 진행을 접었던 DJ 이종 환 씨와 오미희 씨가 SBS 라디오를 통해 진행자로 복귀한다.
이씨는 내달 13일 실시되는 SBS 라디오 가을개편에서 러브FM(103.5㎒) `이종환 의 낭만시대'(밤 10∼12시)를 진행하며, 오씨는 `오미희의 러브FM'(오후 4∼6시)의 MC를 맡게 됐다.
이씨는 MBC `이종환의 음악살롱'을 진행하다가 7월 30일 전남 목포에서 생방송 중 술 취한 목소리로 무례한 언행을 보여 청취자의 거센 항의를 받아 불명예 퇴진한 바 있다.
오씨는 전 남편 폭행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지난 2월 8년 동안 진행해 온 MBC FM `오미희의 가요응접실'의 마이크를 놓았다.
이번 복귀를 통해 오씨는 최명길 씨가 진행하고 있는 MBC `가요 응접실'과 같은 시간대에 경쟁하게 됐다.
박동주 SBS 라디오본부장은 "두 사람 모두 불미스런 일로 도중 하차한 뒤 참회 의 시간을 가지면서 명예 회복을 위한 기회를 바라고 있었다"면서 "방송사로서 부담 을 감수하고서라도 과거의 경력과 진행자 실력을 인정해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년이면 방송 40주년을 맞는 원로 DJ로서 이종환 씨는 참회의 의미 를 담아 출연료를 불우 이웃들에게 기부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
2003/09/30 03:22 입력
이씨는 내달 13일 실시되는 SBS 라디오 가을개편에서 러브FM(103.5㎒) `이종환 의 낭만시대'(밤 10∼12시)를 진행하며, 오씨는 `오미희의 러브FM'(오후 4∼6시)의 MC를 맡게 됐다.
이씨는 MBC `이종환의 음악살롱'을 진행하다가 7월 30일 전남 목포에서 생방송 중 술 취한 목소리로 무례한 언행을 보여 청취자의 거센 항의를 받아 불명예 퇴진한 바 있다.
오씨는 전 남편 폭행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지난 2월 8년 동안 진행해 온 MBC FM `오미희의 가요응접실'의 마이크를 놓았다.
이번 복귀를 통해 오씨는 최명길 씨가 진행하고 있는 MBC `가요 응접실'과 같은 시간대에 경쟁하게 됐다.
박동주 SBS 라디오본부장은 "두 사람 모두 불미스런 일로 도중 하차한 뒤 참회 의 시간을 가지면서 명예 회복을 위한 기회를 바라고 있었다"면서 "방송사로서 부담 을 감수하고서라도 과거의 경력과 진행자 실력을 인정해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년이면 방송 40주년을 맞는 원로 DJ로서 이종환 씨는 참회의 의미 를 담아 출연료를 불우 이웃들에게 기부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
2003/09/30 03:22 입력
8 댓글
푸하
2003-10-01 02:06:23
두 프로그램의 발전을 위하여 필님이 또 행차 하셔야 될터인데...
키키
팬
2003-10-01 02:58:35
안티
2003-10-01 04:24:51
은근한 팬
2003-10-01 05:49:24
미르
2003-10-01 06:33:42
팬
2003-10-01 06:38:40
이모양 이모군...ㅡ.ㅡ
팬
2003-10-01 06:39:43
하미경
2003-10-01 09:40:21
목소리도 너무 좋으시구 여긴 근데 SBS가 잘안 잡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