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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뉘(한평생)를 가볍게 보낼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속됨에 등돌린 채 고상한 척만 하면서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한뉘를 허출나게(허기지며 출출하게)지낼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인적 드문 시골에서 텃밭이나 가꾸며 한가로움만 즐기면서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한뉘를 휘달리게(시달리며) 지낼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낚시줄 드리우고 세월을 낚다가 빈배에 달빛 하나 가득 싣고 오면서 무소유의 낙을 읊조리며 세상을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세상은 속되고 너와 나도 속됩니다.
세상은 속좁고 옹졸하며 사사로움과 미움,그리고 증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세상은 예를 잃고 질서가 흩어져 있습니다.
세상은 공적과 공명을 우러러보면서도 이를 헐뜯고 시기하고 질투하고 있습니다.민생은 뒷전이고 정쟁만 있습니다.
세상은 나 혼자 살게 내버려 두지 않고,세상은 배 속에 달빛을 실으려 않고
고기를 채우려 하고 ,세상은 `생존`을 위한 `경쟁`이라는 이름 아래
`영악`함과 `영리`함만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이런 세상에서 함께 살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세속의 흐름에 따라,세속의 흐름에 맞추어 덧 없이 속되게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나..우리는 절망할 수 없습니다.
낙엽이 지고,생물이 소멸하고,질병과 전쟁이 처참하고,죄악과 더러움이 창궐(걷잡을 수 없이 일어나서 퍼져도)해도 외롭고 고독한 길을 걸어가며 순수한 마음으로 사랑을 노래하는 필님이 있는한 우리에게 절망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무엇을 하는가`에 의미를 두지 말고,`무엇을 하고자 하는가`에 항상 의미를 두고 사는 한,우리는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모든 것에 감탄할수록, 세상은 참 아름답다고 감탄할수록 행복해지고 그
아름다운 세상에서 더 아름답게 살아가기 위해서 현재의 나를 부단히 가꾸며 나아가는 중에 나는 더 진전될수 있겎기에,우리는 벅찬 감동의 내일을
기약할 수 있습니다.
`희망찬 사람은
그 자신이 희망이다
길 찾는 사람은
그 자신이 샛길이다`
박노해 님의 시입니다.
생명이 있는한 희망이 있다는 말입니다.
그렇다고 속됨에 등돌린 채 고상한 척만 하면서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한뉘를 허출나게(허기지며 출출하게)지낼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인적 드문 시골에서 텃밭이나 가꾸며 한가로움만 즐기면서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한뉘를 휘달리게(시달리며) 지낼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낚시줄 드리우고 세월을 낚다가 빈배에 달빛 하나 가득 싣고 오면서 무소유의 낙을 읊조리며 세상을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세상은 속되고 너와 나도 속됩니다.
세상은 속좁고 옹졸하며 사사로움과 미움,그리고 증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세상은 예를 잃고 질서가 흩어져 있습니다.
세상은 공적과 공명을 우러러보면서도 이를 헐뜯고 시기하고 질투하고 있습니다.민생은 뒷전이고 정쟁만 있습니다.
세상은 나 혼자 살게 내버려 두지 않고,세상은 배 속에 달빛을 실으려 않고
고기를 채우려 하고 ,세상은 `생존`을 위한 `경쟁`이라는 이름 아래
`영악`함과 `영리`함만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이런 세상에서 함께 살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세속의 흐름에 따라,세속의 흐름에 맞추어 덧 없이 속되게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나..우리는 절망할 수 없습니다.
낙엽이 지고,생물이 소멸하고,질병과 전쟁이 처참하고,죄악과 더러움이 창궐(걷잡을 수 없이 일어나서 퍼져도)해도 외롭고 고독한 길을 걸어가며 순수한 마음으로 사랑을 노래하는 필님이 있는한 우리에게 절망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무엇을 하는가`에 의미를 두지 말고,`무엇을 하고자 하는가`에 항상 의미를 두고 사는 한,우리는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모든 것에 감탄할수록, 세상은 참 아름답다고 감탄할수록 행복해지고 그
아름다운 세상에서 더 아름답게 살아가기 위해서 현재의 나를 부단히 가꾸며 나아가는 중에 나는 더 진전될수 있겎기에,우리는 벅찬 감동의 내일을
기약할 수 있습니다.
`희망찬 사람은
그 자신이 희망이다
길 찾는 사람은
그 자신이 샛길이다`
박노해 님의 시입니다.
생명이 있는한 희망이 있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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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윤희
2003-11-29 03:41:34
필짱™
2003-11-29 05:04:52
요즘 게시판에 좋은글들이 많이 올라와서 책안보구 게시판만 봐도 공부가 되겠더라구요.ㅡㅡ; 건강하시고 예당때 설에 올라오시나요? 오시면 그때 뵙죠..
부산필
2003-11-29 18:2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