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열린 게시판

0

[헤럴드경제] [올 대중음악계 결산] 음반업 '불황 늪' 깊어만가네

ypc스타, 2003-12-30 00:54:23

조회 수
1031
추천 수
4




  

[올 대중음악계 결산] 음반업 '불황 늪' 깊어만가네
  

이효리 신드롬 강타...가수 연기 외도도 주목
올해 대중음악계의 최대 화두는 '음반업계의 불황'이었다.

새해 벽두 부터 불어닥친 경기 침체로 불황의 골은 더욱 깊어지며 장기화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또 음반사들과 인터넷 음악서비스 사이트 간의 저작권 논 란이 법적 분쟁으로까지 이어지는 등 온ㆍ오프라인 간 갈등의 골이 깊어 지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그룹 소속 멤버들의 솔로 전향이나 가수들의 배우 전업 등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노력들이 눈에 띄었다.


◆'불황의 늪'에 빠진 음반시장

지난해 이른바 홍보(PR)비 관행이 수사 당국의 된서리를 맞으며 시작된 불황의 골은 경기 침체와 맞물리면서 더욱 가중됐다.


한 해 동안 100만 장 이상 팔린 앨범이 단 하나도 없어 음반판매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팝시장 역시 10만장 이상 팔린 음반을 거의 찾아볼 수 없어 최악의 사태 를 반영했다.


◆온ㆍ오프라인 간 저작권 분쟁

저작권과 관련해 온라인 사이트에 대한 음반업계의 법적 대응이 두드러 진 한 해였다.


지난 2월 수원지법은 11개 음반제작사가 소리바다 운영자 를 상대로 낸 서버운영중지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여 사용중지를 명령했었 고, 10월에는 법원이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소리바다 개발자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협회의 손을 들어주기도 했다.


스트리밍 서비스업체에 대한 소송도 이어졌다.

음원제작자협회가 벅스 뮤직에 대한 고소를 비롯해 대형 온라인 사이트 고소 등이 잇따랐다.


현재 벅스, 맥스, MP3 등 대형 온라인 음악 사이트들은 음반복제 등 법 원의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져 최신곡 일부를 서비스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소리바다가 내년에 유료화 방침을 공식화함에 따라 불 법 온라인업체들의 관행에 일대 혁신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룹의 솔로 '붐'과 가수의 '외도'

SES, 핑클, 신화 멤버들의 솔로활동이 돋보였다.

특히 이효리는 '섹시 함'과 '솔직함'을 무기로 '이효리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을 끼쳤다.


신화의 이민우도 솔로앨범을 내고 신고식을 치렀으며 , 브라운아이즈의 윤건과 나얼이 각자 독립을 선언해 예전 못지않은 주 목을 받았다.


드라마로 '외도'를 일삼은 가수들의 행렬도 이어졌다.

핑클의 성유리 , 이현우, 신성우 등이 드라마 주역급으로 발탁되는가 하면, 비, 김원준 , 이지훈 등도 연기자 못지않은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라이브 가수들의 활약

음반 불황은 곧바로 공연의 활성화로 이어졌다.

여성 4인조 보컬 그룹 '빅마마'가 외모보다 가창력을 앞세우며 라이브 무대에 나선 것을 비 롯해 이승철, 휘성 등 실력 있는 라이브 가수들의 무대가 어느 해보다 풍성했다.


'라이브의 황제' 조용필이 데뷔 35주년 기념으로 가진 공연은 한국 라이브의 이정표를 세운 획기적인 무대로 기억됐다.

이 밖에 전인권, 한 영애 등 중견 뮤지션들도 라이브를 통해 건재를 과시했다.


◆외국 스타들의 내한 러시

34년 만에 찾은 '추억의 팝스타' 클리프 리처드를 시작으로 머라이어 캐리, 마릴린 맨슨, 린킨 파크, 림프 비즈킷 등 세계적인 스타들의 내한 공연이 봇물을 이뤘다.


또 '팝의 요정'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4집 앨범 홍보차 내한해 화제를 모았고, 팻 메서니, 래리 칼튼 등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들의 내한공연도 줄을 이었다.


김고금평 기자 (daniel@heraldm.com)

2003.12.29

http://www.heraldbiz.com/search/result_contents.asp?id=200312290019&query=조용필
첨부

0 댓글

Board Menu

목록

Page 771 / 1678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2024년 조용필 팬클럽 연합 팬 미팅 안내

15
  • file
필사랑♡김영미 2024-09-13 1516
  공지

2024년 하반기 정기후원금 모금 안내

6
  • file
필사랑♡김영미 2024-08-31 605
  공지

『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

13
필사랑♡김영미 2023-07-10 3248
  공지

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

12
  • file
꿈의요정 2023-05-18 3390
  공지

조용필 『ROAD TO 20 PRELUDE 2』 뮤직비디오

10
일편단심민들레 2023-04-26 3458
  공지

[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

40
일편단심민들레 2022-12-13 7883
  18148

새해복많이 받으십시요

2
김동욱 2003-12-31 580
  18147

◈ 짧은글 긴 여운 ◈

2
™주파수 2003-12-31 841
  18146

공연 3일째

8
2003-12-31 778
  18145

가슴이져려와서....

3
주은득 2003-12-31 746
  18144

수고하셧습니다

2
박준란(71) 2003-12-31 528
  18143

"CONCERT"?? 영한사전에서..

요즘tv를보고 2003-12-31 684
  18142

다음을 보다가.. 클릭해보세여..

다음을 보다가 2003-12-30 767
  18141

31일 부산 공연 후 뒷풀이 장소 약도 수정분

8
  • file
하얀모래 2003-12-30 752
  18140

풋네기 언론기자들은 조용필님을 거론말라.

3
혼잣말. 2003-12-30 993
  18139

오늘,30일,31일 볼만한 TV프로그램!

1
낭만과함박눈(박세찬 2003-12-30 980
  18138

부산 공연 첫날 레파토리......그리고....

5
  • file
찍사 2003-12-30 1091
  18137

[헤럴드경제] [올 대중음악계 결산] 음반업 '불황 늪' 깊어만가네

  • file
ypc스타 2003-12-30 1031
  18136

[re] [헤럴드경제] 자기맘대로 생각한 신문기사군염.

1
필팬 2003-12-30 608
  18135

오늘공연 함께보실 분,표1장 남아요....

베고니아 2003-12-29 398
  18134

◈ 짧은글 긴 여운 ◈

2
™주파수 2003-12-29 793
  18133

부산공연을 다녀와서...

7
miasef 2003-12-29 1193
  18132

부산 공연 실황을 들으며

2
jeong 2003-12-29 771
  18131

지금 인터넷방송국에서 부산공연실황 방송중이네요^^

1
상오기 2003-12-29 633
  18130

부산공연을보고

20
2003-12-29 1203
  18129

안녕하세요pil팬여러분

2
정미옥 2003-12-29 584

공식 미지 트위터

뉴스 - News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수익금 '음악역 1939' 전달식 (왼쪽부터 조폐공사 류진열 사업 이사, 김성기 가평군수, 음악역 1939 송홍섭 대표) [음악역 1939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제작한 '가왕'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판...

뉴스 - News

조폐공사, 조용필 메달 수익금 일부 음악영재 '후원'

조폐공사, 조용필 메달 수익금 일부 음악영재 '후원'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가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음악영재 지원 사업에 후원한다.   공사는 11일 경기도 가평 뮤질빌리지 '음악역 1939'에서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가운데 2500만원을 가평군과 함께 가평뮤직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