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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살 세살 두딸 데리고 여수공연 다녀왔어요.물론 신랑도 같이 갔죠. 공연내내 한번 칭얼대지 않고 즐거워했어요.야광봉 흔들고 손높이 들고 박수치고. 마지막엔 얼마나 몸도 잘 흔드는지...... 집에 와서 18집 들려주니까 너무좋다고 환호성 지르며 그때 가져온 야광봉 또 흔들어 대며 하는말"나도 조용필 아저씨 좋아해요" 모전여전 맞드라구요.하기야 태내에서도 필님 음악 듣고 공연도 같이 다녔으니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 싶네요. 여하튼 잊을 수 없는 여수입니다.어느공연보다 멋졌어요.여수분들 멋지드라구요.오동도 관광도 멋졌구요.공연 보고와서 계속계속 필님이 아른거려요.
3 댓글
우주꿀꿀푸름누리
2004-05-26 10:22:23
부운영자
2004-05-26 18:23:21
필님이 아른거리는 현상은 공연 후유증이라는 증세입니다. ㅋㅋㅋ
조만간 괜찮아지던가 아니면 평생 달구 살수도 있죠.. ^^
짹짹이
2004-05-26 20:24:27
그 행복 언제까지나 간직하시길 바랄께요.
오빠의 음악으로 더욱 더 사랑이 꽃피는 가정 되시길 바랄께요.
♡인천송도에서 弼오빠의 사랑스런동생 짹이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