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서태지 한국 최고 ‘예술 영웅’
[스포츠투데이 2004-05-28 11:44]
서태지가 한국 최고의 ‘예술 영웅’으로 선정됐다.
서태지는 최근 MBC가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 분야별 영웅에 대해-음악 미술을 포함한 예술 분야 중 영웅을 꼽는다면?’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총참가자 1,825명 중 384명(21%)의 지지를 얻어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서태지가 이번 설문조사에서 1위에 오른 것은 그동안 ‘발해를 꿈꾸며’ ‘시대유감’ 등 음악을 통해 사회의 여러 문제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왔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서태지는 지난 4월 포털사이트 야후코리아에서 실시한 ‘정치를 가장 잘할 것 같은 연예인’이란 설문조사에서도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애국가’의 작곡가 안익태,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화가 이중섭,성악가 조수미,가수 조용필 등이 서태지의 뒤를 이었다.
한편 박정희 전 대통령과 정주영 현대그룹 전 명예회장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각각 한국 최고의 정치와 경제 분야 영웅으로 뽑혔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손기정옹이 최고의 영웅으로 선정됐다.
/길혜성 comet@sportstoday.co.kr
[스포츠투데이 2004-05-28 11:44]
서태지가 한국 최고의 ‘예술 영웅’으로 선정됐다.
서태지는 최근 MBC가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 분야별 영웅에 대해-음악 미술을 포함한 예술 분야 중 영웅을 꼽는다면?’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총참가자 1,825명 중 384명(21%)의 지지를 얻어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서태지가 이번 설문조사에서 1위에 오른 것은 그동안 ‘발해를 꿈꾸며’ ‘시대유감’ 등 음악을 통해 사회의 여러 문제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왔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서태지는 지난 4월 포털사이트 야후코리아에서 실시한 ‘정치를 가장 잘할 것 같은 연예인’이란 설문조사에서도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애국가’의 작곡가 안익태,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화가 이중섭,성악가 조수미,가수 조용필 등이 서태지의 뒤를 이었다.
한편 박정희 전 대통령과 정주영 현대그룹 전 명예회장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각각 한국 최고의 정치와 경제 분야 영웅으로 뽑혔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손기정옹이 최고의 영웅으로 선정됐다.
/길혜성 comet@sportstoday.co.kr
목록
Status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13 |
2023-07-10 | 3539 | ||
공지 |
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12
|
2023-05-18 | 3636 | ||
공지 |
[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40 |
2022-12-13 | 8127 | ||
19492 |
구미공연 6/13일 로얄석 좌석2매 있습니다 |
2004-05-29 | 500 | ||
19491 |
서태지씨가 최고 예술 영웅으로 선정...17 |
2004-05-29 | 1698 | ||
19490 |
좋은 기회 ^^(퍼온 詩)6 |
2004-05-29 | 644 | ||
19489 |
구미공연 티켓예약 확인되었는지...3 |
2004-05-29 | 588 | ||
19488 |
궁금해서 그러는데요5 |
2004-05-29 | 803 | ||
19487 |
인터넷 이터널리 "조용필 닷 컴" 오픈했습니다. |
2004-05-29 | 737 | ||
19486 |
<스포츠조선>이터널리 기사입니다....1 |
2004-05-29 | 605 | ||
19485 |
조용필님 사진 구경 하세요 ....5 |
2004-05-29 | 1541 | ||
19484 |
"CLUB MIZI" 를 클릭 하신 여러분! .....2 |
2004-05-29 | 563 | ||
19483 |
망초언니 댓글을 보고...중얼...중얼...^^16 |
2004-05-28 | 1126 | ||
19482 |
전주공연 좌석 3개있습니다.3 |
2004-05-28 | 514 | ||
19481 |
구미공연 입금현황
|
2004-05-28 | 646 | ||
19480 |
구미공연 토요일좌석신청 마감합니다. |
2004-05-28 | 443 | ||
19479 |
[동영상] 조용필 [Pil & Feel] 제주 콘서트 홍보영상3 |
2004-05-28 | 877 | ||
19478 |
드러머 김 선중님의 사진 2장
|
2004-05-28 | 762 | ||
19477 |
<이터널리에서 퍼옴>이터널리 홈피 행사 이벤트3 |
2004-05-28 | 669 | ||
19476 |
6월달 부터 "미세 사진방" 배경이 바껴요 ....4 |
2004-05-27 | 588 | ||
19475 |
미지 여러분! 우리 여행 떠나요 .....3 |
2004-05-27 | 604 | ||
19474 |
구미 공연표 필티켓에서는 이미 매진 됐으나.. 기회는 있습니다.2 |
2004-05-27 | 890 | ||
19473 |
자~자~곧 구미공연예매가 시작됩니다. 12:00땡하면 시작1 |
2004-05-27 | 453 |
17 댓글
들꽃
2004-05-29 20:05:33
당연히 조용필님이 영웅으로 선정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건만 일개 서태지가 선정되다니 역시 네티즌들의 힘이 많이 작용했나 보구만...<씁쓸함>
....
2004-05-29 20:15:45
윤종대
2004-05-29 20:43:31
그래도
2004-05-29 23:06:00
mbc에선 왜 서태지를 밀어주는지..
흠
2004-05-29 23:14:34
필팬들 거의참여 안한걸로 압니다
몰아주기 투표가 무슨 신빙성이있겠는지...
서태지이름 뒤에 나열된분들 이름이 왜 저리 빛이나는느낌이 드는지몰겠네요
서태지를 무시하는건 아니지만,예술영웅이란 표현이 어찌 어색하지 않습니까?
윤종대
2004-05-29 23:40:25
..
2004-05-29 23:59:47
..
1등...
2004-05-30 00:52:35
좋겠어요. 단 한사람만이 모든 순위에서 몇십년간 1등을 차지한다면 대한민국
이라는 나라의 문화계가 너무 빈약해 지지 않을까요?
1등 컴플렉스, 1등에 대한 쓸데없는 집착...이제 좀 털어 버리죠...
크고 작은 설문조사...
20세기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그런 타이틀이 그렇게 중요한 가요?
등불
2004-05-30 01:20:56
저도 교실 이데아,발해를 꿈꾸며는 좋아합니다.
하지만 은퇴 발표 이후의 곡들은 안티들이 말하는 음악 보다는 상업적 전략이 많다고 봅니다.
무엇 보다 태지가 앞으로 쭉 음악에 전념 할 까도 의문입니다.
전 태지 팬들의 매니아 성향은 너무도 부럽습니다.
당당하고,떳떳하게 밝히고 자만에 가까운 자부심을 가진 것이 좋더군요.
그리고 아직 러시아까지 태지를 따라 갈 수 있는 행동력도 인정해 주고 싶어요.
태지보다 그의 팬들의 움직임이 더 강해보입니다.
'예술"이라는 타이틀은 아직...인정하기 개인적으로 힘드네요^^*
재수
2004-05-30 05:06:07
아니 그밖의 후보들과도 너무나 동떨어진 느낌이 드는 서태지..
아예 조용필을 빼고 서태지와 이미자를 집어넣던지.
왜 조용필 이름을 팔어 존심상하네 이거..
rlagidtnr
2004-05-30 06:05:59
필님쟁이
2004-05-30 06:56:22
대략 저 결과에 대해선 '놀고있네'란 말이 나오는군요.
그러니깐
2004-05-30 09:33:42
왜!!!! 우린 팬클럽이니까!!!! 조용필 서포터즈니까!!!!!!!,
들꽃
2004-05-30 20:11:34
왔다. 글고 우리나라의 가요계발전이 여기까지 온것은 필님의 영향이 지배적이다 라는
말에 이론을 달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서태지라는 가수는 잘은 모르지만 그의 음악은 도저히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글고 또한 일부세대에게서만
불려지고 들려지는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조용필님하고는 비교할래야 비교자체가 되지
않는다. 아마 우리나라 가수들중 70%이상이 가장 존경하는 가수를 물으면 그대답은
"조용필"입니다 라고 말을 할것이다. 그만큼 자타가 인정하는것이다....
물론 거창한 타이틀은 아니지만 별로 기분이 내키지 않는다. 이런걸 할려면 문화계나
대중음악 전문가등의 의견을 참고했어야 하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rlagidtnr
2004-05-31 05:28:20
팬
2004-06-02 06:27:13
필팬으로서 다른 가수의 팬클에 관심이 많이 가는데 유독 일종의 부러움( 혹은 약간의 열등감;;;)을 느끼게 하는 팬들이 서태지 팬들입니다. 물론 서태지 팬중에도 허접들이 많겠지만 전체적으론 대중 문화를 발전시켜나가는 힘이 느껴집니다.
인터넷상에서의 토론문화의 수준을 끌어올려놓은 것도 서태지 팬들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서태지 팬들은 무조건적이고 맹목적인 서태지 지지를 자기들 팬사이에서도 질책하더군요. 내심으론 뜨거운 애정이 있겠지만 그걸 절제하고 자신들이 다른 가수의 팬과는 다르다는 일종의 품위를 지키려고 하는 듯 보여지더군요.
서태지는 뮤지션으로서 위대한지는 제가 판단은 못하겠지만, 적어도 그팬들이 보여준 대중문화의 발전가능성이 사회의 주목을 이끌어냈고 그로인해 서태지를 통해 대중문화를 개혁하려는 사람들이 생겨나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서태지는 서태지 자신의 뮤지션으로서의 역량보다도 그 " 상징성 " 과 "활용가치" (?) 로 인해 더욱 더 위대해지게 된 것이죠.
이런 현상과 그 영향력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지금까지 만들어온 것만으로도 서태지는 위대합니다.
사전심의 철폐는 사실 정태춘씨(그리고 장산곶매의 강헌씨)의 공로가 더 크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하지만 사전심의 철폐하면 서태지 팬덤을 떠올립니다. 그것이(그렇게 생각되도록 만들어내는것이) 서태지 팬덤의 가장 큰 힘이라고 생각됩니다.
rlagidtnr
2004-06-05 02:2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