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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창 너머로 보이는 휘영청 밝은 달빛은 고요하고 하얗게,
그리고 서늘하게 때이른 초가을 분위기로 포근히 감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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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들꽃님!
푹푹찌는, 열대성 기후로 잠못이루는
서울의 밤과는 사뭇 다른
목포의 초가을 분위기를 느끼게 하면서
시작되는 그대의 글은 마치 한편의 수필집을 읽는듯 하오
외로운 객지 생활을 오래하다보니,
고향사람 만나면 그렇게 기쁠수가 없어요
태백산맥의 조정래, 초의의 한승원, 이청준.. 그리고 임시현?(자칭 시인)
그리고 목포태생 ..조용필님의 지인이신 김지하 시인..등등
한국문단을 이끌어가는 문인들중에는 남도 출신이 참 많지요.
그대도 남도의피를 이어 받은듯 하오..
내가 아마도 제일 필들꽃님 글을 읽었음을 장담하오
하지만 댓글을 금방 달수가 없었어요.
다른사람들과는 달리
어찌나 조용필님에 대한 사랑이 애뜻하고 조심스럽든지..
대충 달수가 없었거든요.
그 시간까지 잠안자고..
토끼같은 애들, 남편은 잠이 들고,
스탠드 켜놓고 조용히 앉아 글을 쓰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니..
속초공연장 부스에서 만났던
이지적이고 여성스러움이 느껴졌던 그 모습이 다시 스쳐가는 구려...
그리고 서늘하게 때이른 초가을 분위기로 포근히 감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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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들꽃님!
푹푹찌는, 열대성 기후로 잠못이루는
서울의 밤과는 사뭇 다른
목포의 초가을 분위기를 느끼게 하면서
시작되는 그대의 글은 마치 한편의 수필집을 읽는듯 하오
외로운 객지 생활을 오래하다보니,
고향사람 만나면 그렇게 기쁠수가 없어요
태백산맥의 조정래, 초의의 한승원, 이청준.. 그리고 임시현?(자칭 시인)
그리고 목포태생 ..조용필님의 지인이신 김지하 시인..등등
한국문단을 이끌어가는 문인들중에는 남도 출신이 참 많지요.
그대도 남도의피를 이어 받은듯 하오..
내가 아마도 제일 필들꽃님 글을 읽었음을 장담하오
하지만 댓글을 금방 달수가 없었어요.
다른사람들과는 달리
어찌나 조용필님에 대한 사랑이 애뜻하고 조심스럽든지..
대충 달수가 없었거든요.
그 시간까지 잠안자고..
토끼같은 애들, 남편은 잠이 들고,
스탠드 켜놓고 조용히 앉아 글을 쓰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니..
속초공연장 부스에서 만났던
이지적이고 여성스러움이 느껴졌던 그 모습이 다시 스쳐가는 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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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앞으로 또 야외 공연을 하신다면...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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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06 | 7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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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태극기 휘날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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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only필들꽃
2004-08-07 02:09:17
영산강 맑은 물줄기와 유달산의 정기가 느껴지는 이곳에서
언제 그대를 볼 수 있기를 바라오..
그리고 미세에 그대가 있음이 매우 든든하다는것을 말씀드리고 싶소!!
Sue
2004-08-07 06:04:36
영산강.. 하니 생각나는 사람들,, 우리곁에 있군요..
그유명한 블루시나스, 짹짹이
인터넷방송국과 미세에서 빠지면 크나큰 손실이 아니겠는가?
언제 그대를 볼 수 있기를 바라오..
그리고 미세에 그대가 있음이 매우 든든하다는것을 말씀드리고 싶소!! --->>>
그대가 그 어려운 발걸음으로 속초를 와주었으니,, 나 Sue는 당연
목포항으로 답방가려 하오.. 지둘리시오..
조용필님이 "목포의 노래"를 얼마나 구성지게 부르는지 그대 아오? 그 어린 30대에..
그분은 참으로 대단한 분이오.. 트로트부터 오페라까지..
또 한곡 있지요... "목포는 항구다"
fangyaoting
2015-09-02 23: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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