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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카로 찍은거라 화질이 선명치 않네요. 이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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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 You 2005!..
조용필님의 2004년도 마지막 공연이 방금전.. 끝났겠네요..
위 사진은 앵콜때 무대 양편에 설치된 스크린을 찍은거랍니다. 앵콜때 의자위에 올라가 방긋방긋 살인미소 흩날리며 웃는 필님을 넋 놓고 바라보면서 방방 뛰다가 무심코 무대옆 스크린을 보는 순간, 눈물이 핑- 돌더군요..
See You 2005!..
그렇구나..
이번 공연이 올해 마지막 공연이구나.. 오늘, 그리고 내일 공연을 끝으로 필님과 함께 보냈던 시간.. 2004년이 끝나는구나.. 참 다사다난했던 2004년.. 전국의 수많은 팬클럽 미지의 님들.. 팬클럽 위대한 탄생의 님들.. 이터널리님들등등.. 수많은 님들.. 그리고 여러 공연장에서 만났던, 조용필님의 공연장을 찾아 주셨던.. 이름도 모른채로 스쳐지나 가셨던 고마우신 님들과 함께 보내었던 2004년..
참 많은 일들이 생각납니다..
..
조용필님.. 2004년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많은 추억들을 선물해주셔서..고마웠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위대한 밴드.. 위대한 탄생의 형님들께도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어제 공연이 끝난후 방송국 뒷문에서 필님을 기다리다 위대한 탄생의 형님들을 보자마자 한분 한분께 "수고하셨습니다!!" 하고 인사드렸지만.. 저의 영원한 지존.. 조용필님의 용안은 끝내.. 공연이 끝나자마자 가셨다는 말만.. 무정한 형님.. 뭐가 그리 바쁘신지.. 우리가 잡아먹을까봐 그러시는지.. 납치라도 할까봐 그러시는지..
..
어제 부산공연 정말 좋았습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빠알간, 그리고 너무도 이쁜 남방을 입으신 조용필님이 기타를 치면서 캐롤도 불러주셨고.. 팬클럽 미지의 부산경남방 식구들이 걸어놓은 플랭카드 "행님아~! 사랑한데이~!!"를 가리키면서 멘트로 남자팬들에 대한 사랑을 표현해주셨고.. 플랭카드가 걸린 2층에서 방방 난리부르스를 떠는 우리 부경방 식구들에게 몇번이고 말을 걸면서 살앙의 총알을 날려주셨고.. 어제따라 유난스레 재롱도.. 많이 보여주셨고.. 예를 들면 공연 중간중간 무대로 막이 내려올 때마다 옆으로 허리를 숙이며 앞자리에 앉은 우리 팬들을 향해 살인미소 날리며 장난을 치시고.. 캐롤을 부르시고 나서 공연장에 엄마따라 나들이 온 애기들에게 산타 모자도 던져 주시고.. 참.. 제가 사랑하는 부산 동생.. ypc29의 조카 동휘도 필님께 산타 모자를 받았지요.. 좋겠다.. 동휘야..(ㅠ_ㅠ) 나도 갖고 싶었는데.. 나도.. 알고보면.. 애기인데.. 흠흠.. 야그를 계속해서.. 앵콜도 끝나고 무대옆으로 나가실때도 몇번이고 무대로 들락날락.. 팬들의 애간장을 다 녹이셨지요.. 필님도 많이 아쉬웠나봐요.. 이대로 공연을 끝내시는게.. 그밖에도 많은 일들이 있지만.. 일일히 글로 쓰기가 버거울 정도로.. 어제는 필님이 무척 기분좋은 공연을 하셨답니다.. 공연에 대한 야그는 이정도로 하고..
..
그리고 뒷풀이..
팬클럽 미지의 부산경남방 식구님들이 마련해준 뒷풀이도 무척 즐거웠습니다.. 팬클럽 미지의 부산경남방 식구님들이 이번 공연에 참으로 많은 수고를 해주셨어요.. 조용필님의 시선을 끈 플랭카드를 제작하고 방송국 건물에.. 그리고 공연장내에 거시느라고.. 3일공연내내 미지부스를 지키시느라고.. 뒷풀이랑 숙소일로.. 참 수고들을 많이 해주셔서.. 너무도 고맙고.. 부산경남방 초기 운영자로서.. 너무도 미안코.. 등등 그래도 보람이 있을셨을거에요.. 조용필님이 KBS 방송국 건물에 걸린 플랭카드 '행님아~!! 사랑한데이~~!!'를 보시고는 한참을 서서 자세히 보고 가시고는 공연때마다 이를 언급하셨으니.. 우리 부산경남방 식구님들.. 북경사장님.. 박꽃님.. 부산필님.. 하얀모래님.. 가오리님.. 불사조님.. 동해님.. 또 누가 있냐.. 너무 많아서.. 아무튼 이번에 참 고생들 하셨어요.. 감사드립니다.. 클럽 미지의 많은 지역방중에서 제일로 왕성한 활동을 하시는 우리 부산경남방 식구님들께 약속드립니다.. 내년에는 저도.. 열심히.. 같이.. 놀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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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먼길 달려와서 수고를 해주신 팬클럽 미지의 듬직한 운영자, 필짱.. 수다쟁이 귀염둥이, 부운여자 짹짹이.. 정열의 화신, 서울운영자 슈언냐.. 그리고 짹짹이의 영원한 머슴, 미아세프.. 부산에서 보니 참 반갑고 좋더군요.. 서울까지 무사히들 가시기를..
..
See You 2005!..
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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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팝
2004-12-27 06:51:54
무정님을 알게 되어 넘 조아요.
담에 뵐때까지 건강하시고...하시는 일도 잘 되시고..
소망하시는 일도 많이 이루시고...
내년을 기약합니다. 안녕.
무정
2004-12-27 06:54:42
그렇다면 정말 반가웠어요^^ 내년부터 우리 재미나게 같이 놀아요^^ 이도원님이 아니면 우짜지..;;
하얀모래
2004-12-27 11:33:28
내년에 정모에 안오기만 혀바~~ ㅡㅡ++
부운영자
2004-12-27 18:56:03
무정님! 후기 너무 잘 읽었구요. 저는 무정님 뒤통수(?) 바로 뒤에서 함께 봤었는데
어찌하여 무정님의 그 감동어린 순간으 못 봤을까요? 뒤에서 볼때는 마냥 즐거워 하는
언제나 어린 소년같은... 그러고 보니 무정님을 알게된지도 어언 4년이란 세월...
에이...지겨워라! 이젠 지겨울때도 되었건만 만날때마다 반가워하니...
내가 그리 좋은가요? 헤헤^^
암튼... 부산/경남 지역의 파워를 다시한번 느낄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무정님이 초창기에 너무나 수고 많이 해주셨기에 오늘날의 빛나는 부산/경남 지역방이
있는건 아닐까요? 물론 큰언니 하얀모래언니의 군기가 있었기에... ㅋㅋㅋ
후기를 읽노라니 다시금 함께 한 순간 순가들이 떵올라서 즐겁네요.
모두 모두 멋진 12월의 마지막의 힘찬 한주를 잘 장식하시길 바랍니다. 짹짹^^
필사랑♡영미
2004-12-27 23:20:36
우리도 내년에 보자구요~!..
무정님도 일년간 오빠 공연 쫓아다니면서 수고 많았어요~
근데...방송은 언제 복귀하시나요?..이번에 부산에 가서보니깐
디제이덕님 방송 복귀 기다리는 사람 많던데....
암튼...후기 잘 봤습니다.
그리고, 저 위에...
동휘야 정말 좋겠다...오빠한테 산타모자도 받구~~ 정말 부럽네...
난 24년이 되어도 싸인 한장 못 받았는데...넌 벌써 오빠께 크리스마스 선물까지 받구..너무 부럽다앙~~~^^* 동휘야 건강해~!!..
불사조
2004-12-28 02:51:40
*부산필*
2004-12-28 03:08:20
무정아 수고혔다.
무정
2004-12-28 03:16:46
짹짹이/ 뒷풀이 끝나고 집으로 가다가 문득 짹짹이가 부산에 처음 왔다고 말한게 생각이 나서.. 아차~! 싶더만. 일요일에 남아서 부산 여기저기 좋은 곳을 안내도 해주고 부산에서 회잘하기로 유명한 곳에 댈고가 쌈사서 먹여주고-_-그래야 했는데.. 울집 베개에다 꿀을 발라 놓은게 있어서 급히 가느라고.. 미안혀 짹짹아. ^^;;
필사랑하트-_-영미/ 방송 복귀에 대해 묻지 말아주세용~ 마이크 공포증이 생겨서리-_-;;; 마이크가 무셔븐게 아니라 마이크에 침 튀겨가며 뭔소리를 해댈지가 겁나서요-_-;;
불사조행님/ 속은 어찌 괜찮슴미꺼? -_-;;; 해장을 잘하셔야 되는데 형수님이 밉다고 안해드린건 아니지예? ^^;; 부산에 모임 있거들랑 몽둥이 미리 준비하고 저를 기다리시면 됩미더^^;;; 늘..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형수님도.. (오토바이만 안타시면 되는건가?-_-;;)
무정
2004-12-28 03:20:02
박꽃
2004-12-28 06:16:26
약속해요 인자, 부산/경남방에 컴백하신다고...
디제이를 하셨든 그 재치와 끼를 부/경방에서 다시 보여주신다고...
귀염둥이 무정님을 방석 갈아놓고 지둘리겠숨돳 ^^
▦ <--- 무정님 전용 방석 ^^*
새벽이슬
2004-12-28 07:57:14
잘 읽고 갑니당..
올해 마무리 잘 하고 다음해는 더욱 멋진 모습으로 해우를..
또한 준비 많이한 부경방 식구들로 고생 많이 했습니다..
이윤경(부산)
2004-12-28 09:4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