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의 날’이 생긴다.

슈퍼스타 조용필의 소속사인 YPC프로덕션측이 20일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전국투어 첫번째 공연지인 제주시가 5월 5일을 ‘YP’s Day(조용필의 날)’로 정했다. 이는 제주시가 35년간 대중의 애환과 정서를 담는 노래를 불러온 국민가수 조용필에 대한 경의를 표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용필의 투어 첫 지역인 제주 콘서트는 ‘평화의 섬’지정 기념 공연으로 꾸며진다. YPC의 조재성 실장은 “제주 공연은 가수 조용필을 위한 축제의 날과 다름없으며 ‘위대한 탄생’을 모방한 장기 자랑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0개 도시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가질 계획인 조용필은 5월 5일 제주 월드컵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수원(5월 28일, 수원 월드컵경기장), 부산(6월4일,아시아드주경기장),대구(6월11일,대구 월드컵 경기장)공연을 가지며 하반기에 대전 인천 서울에서 공연을 갖는다. 조용필은 이에 앞서 30일 오후 7시30분 서울 시청 잔디광장에서 전야제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윤경철 기자(anycall@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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