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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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밤불타는밤미치는밤환장한밤유부녀대낮에가출해서날샌밤^*^

장미꽃 불을 켜요, 2005-11-14 06: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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쨘쨔라  쨘 쨘!!!!!!
월매나 기다리고 기다렸던  미지6주년기념  밴드의  공연이었던가?
그런데  10. 29.부터  대단한  몸살로  오랫동안  아프고  좀  회복되는가
싶더니, 또  11.10부터  온몸에  열이 나기  시작 으....
11. 12 아침엔 겨우 죽  한공기  먹고  비실비실.
오후 게슴츠레(?) 눈뜬채 켬터의  미지회원방에서 <김희연.이건태.김선중>
드럼보며  또  죽 데워먹으려  가스불에 올려놨다  이번엔  미지밴드의
드러머까지  4명의  드럼보느라  죽을  홀라당  태웠음. ^*^


그래도  기분은  아주  조아조아  쪼아쪼아.
  오래된TV 단발머리   재방송도  보고.
  5시  30분 비실비실 출발. 홍대  앞으로 !!!!!!!(뚜 뚜 뚜 출정나팔소리)

도착하니  이건태드럼시간이  늦어져, 쪼매  어수선.
대강  눈인사  나누고, 맨 앞자리  종이깔고 ( 다리 아픈척하고) VIP석
뻔뻔하게  차지!!!! (이 아줌마가 원래 이런사람인줄 아무도 모를거야 흐흐

드디어  영상회 시작.
사회자 설명으로  C.D랑.   윤현우님  만드셨다는데,  참.팬클럽에 별별
재줏군  많아.악기연주. 사진찍기. 켬터만드느  것. 또 모르는 것 많지만
수고해주신  그  많은 분들  오~~우~~  감사  ㄳ ㄱ ㅅ ㄳ ㄳ 드립니다

공연회  그라운드석은  전체를  못보고  스탠드석은 무대  가까이를
못 보는데  영상회를  통해 멀리  가까이 보며,  그 때로  돌아가 다시
감동~~~ 아 ~ ~~  감동 ~ ~~ 아~~ ~ 아~
말이  필요없슴. 오  음악의 신 弼렐루야!   弼라! ( 알라 이슬람교도)

난  < 빛>은 잠실서  처음 들었음. (평양공연에 동공이 확  풀린사람)
그런데 영상회를  통해  다시  보니  반주  대~~ 단합디다.
오케스트라  연주  으~악 빰빠빠  빰!!!!!  대단히   훌륭했음.
  가사도  메마른  저  초원  한가운데
          지평선  보며  너는  서있네.
         한줄기  비가  되어  마른대지를  적시듯
         사랑의  빛으로  널 찿아가리.
         거친세상을  모두  비추리.
철학자의  한시간 강의도 좋지만, 이  노래가 우리의 인생사를 간단히
말하고  있음. (인터넷에서  방금 TV드라마 O.S.T라는  걸 알았음)


마도여 등  리듬이 잼나는  여러곡이  나오는데, 비실비실거리는  중에
앉은채  몸이  흔들거리고,  발장단을 치게되니 ???? 나 환자아닌가???
참  요기서 김밥도  먹고  우유도  먹고 주는대로 다  먹었징 ? ^*^

영상회  끝나니  사람들이  아예  일어나 스탠딩하려고   돌격할 준비.
미지밴드 공연직전  나  역시  야광봉들고  돌격부대  동참하려고 섰는데
내주변  사람들이  나를 알아보기 (?????)  시작.
  "혹시,  인천서   탬버린  들고  춤추신  분 아녜요?"
  " 네" 얌전한  척.  수줍은   척.  위장했는데, 날 보는 그  눈길은
   날생이아줌마(?)를  알아보는  눈치.   왜?????  그  사람도  날생이
  아줌마이니까??    아하하핳하하하하하ㅎㅎㅎㅎㅎ   유유상종.


곧이어  시끌벅적 잔찻집에,  어디서  부드러운 기타소리에 아름다운
화음으로   들리는  노랫소리  아 ~~ ~[친구의  아침]  순간  모두 무대로
빨려들어가듯  조요오옹 ~~~~~~~~~
또 [그 겨울의  찻집]  야, 저 사람  노래  굉장히  잘하네. 저  사람
지금  어디 정규적으로 나가는 가수아냐?  으~~ 아  아무리 아마츄어라도
노래  잘  ~~~~  한다.  어유!  반주도  참  멋져. 난 촌닭처럼 눈이
휘둥그래졌음.  미지회원방에  제주도에서 연주한  것 TV에 나왔었다더니,
저어~~기  건반하는  처자.  혹시  전생에 < 하늘나라에서  비파타던
선녀>아니었소?  그 때  악기가 향비파였소?  당비파였소?  총각들
애간장태우는거  아뇨?  그건  죄요.  순진한  사람 애간장 태우면  죄가
돼요. <-----아따  장미아줌마 음악감상이나  하지  사설이 왜이리  길어?
여하튼 연주하는  사람들  아~~으. 모두가  미남에 코러스  역할에 으~
내가  언제 홍대  앞엘  와서  미남들이  연주하는 기타랑<------사설
  고만하라고  뒤에서  신랑 (舊랑)이 미남타령에  질투하며  태클을걸음.


으- [태양의  눈] 미지  게시판에서  이  가수  개인  홈피에서 여러곡
듣긴  했는데,  실제로 눈으로  보며,  귀로  들으며...내가  촌닭이라서
좋아보이나?  위낙  음악을  좋아해서?  반주도 좋고  가수가  노래도
잘하니   좋은건가?  결론 ??? 셋의   요인이  합쳐   좋오오ㅡㅡ탓!!!!


[자존심]부를  땐  어?  이  가수  덩실덩실  춤까지?
와  나랑  똑같아.  평양공연  여러번  보았는데,  어느  부분에선 왠지
국악가락   같아서  방에서  나도  내 기분대로  저 가수랑  똑같은
춤사위로  덩실덩실  추었는데.  어?  어?  어? (오늘 글쓰며  알았음
우리  가락과   접목한  것)


곧  이어 [기다리는  아픔] 아~  폐부를 막 찔러대는 저  무대 사람들.

게시판  짹짹이님은  남자의  가슴을  적시고,  여자의  마음을  흔든다는
노랜데,   아니양~~~~  흔들고  적시는  정도가  아니라  찔러대는 노래양
폐부를  찌르는  노래양.

자존심노래에   시끌벅적  스탠딩으로  야광봉  흔들며 < 난리부르스.>
추던   사람들이  조요오ㅗㅗㅗ옹.  야광봉  물결도  좀  달라지고...
130명  중엔  아흐흑  소리 안내고  우는  사람  있을거야.
저  무대  사람들  울  弼님  닮았나?  웃기고  울리고?????
6명이   쥐락  펴락  하는거얏??????
저  가수는  남자  여자  130명  애간장  녹이게  잘도  부르넷?????


사실  나  고백하는데  우는  사람이  바로  나야요. 나라구.나.
거기서  아흐흑  울수도  없고,  야광봉만으론  그  감흥을  견딜수 없어,
나도   모르게  목에  걸었던 스카프를  풀어 그  선률에  따라 흔들었지.
아~~~  오빠!  나 기다리는  아픔노래.  난  이렇게  느껴요.
그  가수는  弼오빠가  아닌거   잘  알아요.  여하튼  그  순간 그노래
그렇게  감명깊게  잘  부르니까   오빠라구.  오빠아~~  아,  오빠아아.
울수도  없고,  노래중에  오빠  소리쳐  부르지도  못하고,  걍~~  ~
스카프로  노래  첨부터  끝까지 춤사위를  보이니, 주변 날생이아줌마들
나를 손으로  꾹 꾺  찔러댑디다.  나와  맘이  통했나봐요.
  그  중엔 나처럼  속으로  아흐흑 훌쩍 훌쩍  한 사람  있을지도 몰라
  어떤 이는  나에게  엄지  손가락 세운 싸인  보네대.
  (아마도  자기도 나와  같이  감정이  통하니까  최고로  감정표출  잘
    했다뜻으로  최고라는  싸인) 그러더니 내  목에 걸은 미지아이디카드
   이름을  봅디다. 거기 두 아줌마  처음에 나랑 말할때 나이도 비슷한데
  사람이  많으니  조곤조곤  이야기는  못하고 이름표는  달았는데, 하난
뒤집어져  안보이고,  하난    00 생각?  기억도  안나는데....


  사람들은  점점  뜨거워지기  시작!
  [ 미지의  세계]부턴  점프!!!!!
   모두 모두   점프!!!!!!  
[일성] [판도라의  상자]  하하,
  모두들    너무 뜨거워!!!!!
  하하,  알았다!!!!
  아까  나에게  싸인보낸  그녀들  인천  뒷풀이서  보았던 얼굴.
  아,  낮에  오래된TV에서  보았던  < 우비소녀>닷!!!!!!


  [모나리자]나오는데  잇히히히!!!!
  < 우비소녀>들   춤도  잘추데.
  <위대한 탄생>의  우비소녀들,  나랑  언제  날  잡을까욧????
  난  < 댄싱 퀸>이욧.  <미지의   세계> 대표 댄싱퀸은  못되도,우리집
  대표  DANCING  QUEEN!!!  ABBA  스웨덴이었던가?  스펠링도 다 잊었다
  위.탄 우비소녀 댄싱퀸들!  오늘  나랑  잘  만났소!!!   반갑소!!!!
  오늘 몸이  아파  이정도하고,  언제  날 잡읍시닷!!!
  미지엔  <미뺀>이  있지요?. 우리도  아마추어  위탄 미세 연합 <댄싱퀸>
   아하하하하하하하하ㅏㅎㅎㅎㅎㅎㅎ


   불타는  홍대  앞.
   스톰  속의   130 명은  모두  뜨거운  용광로 속의  쇳물들이었었다.






8 댓글

장미꽃 불을 켜요

2005-11-14 07:05:27

불과 2`~ 3 시간을 위해 오랜기간 연습해주신 미뺀 여러분 감사합니다.

미지의 세계 팬클럽을 운영해주시는 운영자님 부운영자님. 이 곳에 온에너지를

다 쏟아부으며 애쓰시는데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먼 곳에서 오신 분들, 위. 탄서 축하 사절단으로 와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뒷풀이 장소에 자리와 사람 맞추느라 시간이 걸릴 정도였는데

화기애애 이야기 꽃으로 날밤 새셨죠?

아르헨에서 오신 총각 서울이 좋긴 좋죠?

사람도 많고, 볼 것도 많고, 처녀들 예쁘고...

팬클럽아르헨지부장하세요. 가끔 이 곳 소식도 컴터로 들으시고, 날생이

장미아줌마 입담이 보통은 넘어요. 집의 어머니보다 쬐끔 높을런가? 모르지.

으흐흐흐흐 (음흉한 웃음)

여러분 감사합니다!!!!

Sue

2005-11-14 07:05:58

장미꽃불을켜요님을 미지인간문화재 1호로 정중히 모시겠습니닷!!!

뭐..할말 없쑴다.. 즐거우셨다니..다행이예요

팬클럽운영자

2005-11-14 07:13:14

푸핫..
설마 아까 저와 통화끝나고 계속해서 이글 작성하고 계셨던건 아니죠? ㅎㅎㅎ
대단하십니다.^^

빛나는돌

2005-11-14 19:28:55

대단한 후기입니다

짹짹이

2005-11-14 20:07:41

아...장꽃불켜님의 후기를 읽노라니 다시한번 토요일밤의 열기속으로
빠져드는 느낌이네요. 톡톡튀는...열정적인...감동적인...낭만적인
장꽃불켜표님 후기 넘 잘 읽었어요. 당췌 나이를 거꾸로 거슬러 올라
가시는건쥐....완전 20代 후기 같아요. ^^

필사랑♡영미

2005-11-15 01:05:23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감기까지 다 나았다니 미세모임이
여러 가지로 약이 되었네요. 후기 잘 보고 갑니다.^^*

팬클럽운영자

2005-11-15 01:13:02

헉..그러고 보니 저도 감기 나았어요..
저의 꾀꼬리 같은 목소리를 듣고 싶은 분은 폰때리3

Sue

2005-11-15 02:51:04

헉님!! 폰도 감기 걸렸잖어.. 폰도 병원에가서 주사좀 맞쳐.. 짱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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