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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년전 태어난 천재가 오스트리아를 먹여살린다
[조선일보 2006-01-14 03:04]
생일 축하해, 모차르트
[조선일보 김성현 기자]
모차르트가 오스트리아를 먹여 살린다. 이달 27일 탄생 250주년을 맞는 대작곡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Mozart·1756 ~1791)는 세계인이 사랑하는 문화유산이면서 동시에 오스트리아 경제의 가장 중요한 브랜드 파워다.
연초부터 축제 무드가 완연한 이곳에서 모차르트 얼굴을 포장지마다 인쇄한 초콜릿 ‘모차르트 쿠겔’은 올해도 1억개 가까이 팔려나갈 것이다. 잘츠부르크를 대표하는 관광 상품인 이 초콜릿은 작년에만 30여개국으로 9000여만개가 수출됐다. 매출액으로 따져 525억여원 규모다. 1880년대부터 선보인 ‘모차르트 쿠겔’은 총 15억개가 판매됐다. 지구 한 바퀴 길이다.
모차르트의 이름과 얼굴은 각종 의류, 그림 카드, 머그컵, 요구르트, 소시지, 인터넷 게임까지 그야말로 팔 수 있는 모든 것에 붙어 있다. 올해에는 더 유난스럽게 느껴질 만큼 모차르트 브랜드의 상품들이 넘친다. 모차르트 요구르트와 우유를 파는 잘츠부르크의 중소기업 밀치. 종업원은 155명에 불과하지만 연매출액은 1090억여원(9100만유로)을 상회한다.
작년부터 바이올린 모양의 ‘모차르트’ 소시지를 만들고 있는 ‘모차르트하우스마르케’사(社). 18세기 식생활을 설명하며 천연덕스럽게 “모차르트 역시 소시지를 즐겼을 것이다”라고 광고한다. 오스트리아 관광청은 모차르트 상표에만 8조8000억여원(88억달러)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산했다.
이러한 분위기의 핵심에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이 있다. 1920년 출범 당시엔 성당 앞 광장에서 연극 ‘예더만’ 딱 한 편이 공연된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86년이 흐른 지금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은 연간 공연 188회, 관객 23만8463명의 세계 최고 음악제로 성장했다.
57개국에서 몰려드는 해외 관광객만 16만여명으로 잘츠부르크시(市)의 주민 수(15만여명)보다 많다. 올해에는 몇 명이나 올까 관심이다.
(김성현기자 [ danpa.chosun.com])
필님:
"내 고향인 화성은 연쇄살인으로만 많이 알려졌다. 지금은 내가 실추된 고향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무언가 하고 싶은 나이"라며 "한류도 불고 있는데 관광객이 한 번쯤 들러가는 곳으로 만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생가복원 차원도 아니고 또 오해하시는 것처럼 나를 우상화하는 차원도 아닌 문화적 차원이라면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
쑤: 그날이 어서 왔으면...
[조선일보 2006-01-14 03:04]
생일 축하해, 모차르트
[조선일보 김성현 기자]
모차르트가 오스트리아를 먹여 살린다. 이달 27일 탄생 250주년을 맞는 대작곡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Mozart·1756 ~1791)는 세계인이 사랑하는 문화유산이면서 동시에 오스트리아 경제의 가장 중요한 브랜드 파워다.
연초부터 축제 무드가 완연한 이곳에서 모차르트 얼굴을 포장지마다 인쇄한 초콜릿 ‘모차르트 쿠겔’은 올해도 1억개 가까이 팔려나갈 것이다. 잘츠부르크를 대표하는 관광 상품인 이 초콜릿은 작년에만 30여개국으로 9000여만개가 수출됐다. 매출액으로 따져 525억여원 규모다. 1880년대부터 선보인 ‘모차르트 쿠겔’은 총 15억개가 판매됐다. 지구 한 바퀴 길이다.
모차르트의 이름과 얼굴은 각종 의류, 그림 카드, 머그컵, 요구르트, 소시지, 인터넷 게임까지 그야말로 팔 수 있는 모든 것에 붙어 있다. 올해에는 더 유난스럽게 느껴질 만큼 모차르트 브랜드의 상품들이 넘친다. 모차르트 요구르트와 우유를 파는 잘츠부르크의 중소기업 밀치. 종업원은 155명에 불과하지만 연매출액은 1090억여원(9100만유로)을 상회한다.
작년부터 바이올린 모양의 ‘모차르트’ 소시지를 만들고 있는 ‘모차르트하우스마르케’사(社). 18세기 식생활을 설명하며 천연덕스럽게 “모차르트 역시 소시지를 즐겼을 것이다”라고 광고한다. 오스트리아 관광청은 모차르트 상표에만 8조8000억여원(88억달러)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산했다.
이러한 분위기의 핵심에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이 있다. 1920년 출범 당시엔 성당 앞 광장에서 연극 ‘예더만’ 딱 한 편이 공연된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86년이 흐른 지금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은 연간 공연 188회, 관객 23만8463명의 세계 최고 음악제로 성장했다.
57개국에서 몰려드는 해외 관광객만 16만여명으로 잘츠부르크시(市)의 주민 수(15만여명)보다 많다. 올해에는 몇 명이나 올까 관심이다.
(김성현기자 [ danpa.chosun.com])
필님:
"내 고향인 화성은 연쇄살인으로만 많이 알려졌다. 지금은 내가 실추된 고향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무언가 하고 싶은 나이"라며 "한류도 불고 있는데 관광객이 한 번쯤 들러가는 곳으로 만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생가복원 차원도 아니고 또 오해하시는 것처럼 나를 우상화하는 차원도 아닌 문화적 차원이라면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
쑤: 그날이 어서 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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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댓글
스탠딩으로 불켜요
2006-01-26 22:57:40
최영근(현화성시장)과 화성시의회 의원들 나중에( 유교봉건제국가로 말하면)
공신(功臣)이닷 !!!!!!
세월은 흐르고 세상은 변합니다. 정체되어 있으면 나중에 도태됩니다.
제주도는 조용필의 날로 정했으면서 연말 예.당. 공연때는 도지사님 안오셨엉.
부산시장도 부산명예시민으로 시민증은 줘도, 잉, 예.당.공연은 안오공.
반면, 이명박 서울시장는 잠실서 끝까지 있었고, 예.당.도 왔었지.
생존경쟁.-> 평화시절은 경제가 소리없는 전쟁.->. 예술로 마케팅
필사랑♡영미
2006-01-26 23:05:03
곧, 영광스런 그런 날이 오리라 믿어요.
화성뿐만 아니라 세계 속에 우뚝 서는 弼오빠가 되실 거 같아욤.^.~
오빠 따라서 우리 미지도 세계로 나아가는 미지가 되어야겠네요.
이미 세계 각국에서 미지 회원들이 접속하고 있지만서도...히히~
미지의 세계를.. 세계속의 미지로~! 홧팅~!! 아자~!! 아자~!!!..
짹짹이
2006-01-26 23:18:45
전부였다. 하지만 86년이 흐른 지금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은 연간 공연 188회,
관객 23만8463명의 세계 최고 음악제로 성장했다."
이런 세계적인 기사의 주인공이 머지않아 대한민국이 될거라고 믿어요.
대한민국에는 필님처럼 '음악은 음악일뿐이다' 하시면서...
음악 그 자체...조용필음악 그 자체 그대로를 평양에서 공연 하신 분이기에...
순수한 음악,음악의 길을 향해 끊없는 연구개발하시며 도전하시는
필님과 그리고 음악을 사랑하는 진정한 뮤지션들
그리고 공연문화를 갈망하고 박수치는 관객들...
필님의 2006 Love and Peace는 우리 모두에게...
'음악은 음악일뿐이다' 의 살아있는 생명력 있는
음악을 들려주며 함께 관객들과 호흡할 것이기에...
벌써부터 설레이고 기대가 되네요.
지금 미국에 계시는 필님께서는 어딜 가나 온통 음악만이
보이시고 들리고 느끼시고... 음악인의 눈에는 음악만이
보일뿐... 그 눈빛에 뜨거운 응원을 보내드립니다.
조원영
2006-01-26 23:52:13
그 속엔 위대한 음악가 모차르트에 대한 오스트리아 국민들의
자랑스러움이 담겨있겠지요
우리가 음악인 조용필을 자랑스러워하는 것처럼요
모차르트도 따지고 보면 그 시대의 대중음악을 했었던건데
우리사회의 대중음악 경시풍조는 정말 안타까운 일이예요
예당공연으로 우리 필님께서 그런 사고를 많이 바꿔 놓으시고
전국민이 해마다 꼭 챙겨봐야하는 명품 브랜드공연이 되어서
너무나도 자랑스러워요
빨리 생가복원과 함께 테마파크가 완성되어서 한류의 열풍이
우리 대중음악계에도 거세게 불어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06 Love and Peace 가슴 설레이며 기다려요 *^^*
대학로로 대동단결
2006-01-27 05:42:03
대학로로 대동단결
2006-01-27 07:41:33
miasef
2006-01-27 09:53:43
기회가 되면 잘추부르크에
가고싶은마음..ㅎㅎㅎ
필자라기
2006-01-27 19: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