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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내한공연하는 아바ㆍ비틀스 트리뷰트 밴드
연합뉴스|기사입력 2008-03-04 18:05
"짝퉁이 아니라 재창조하는 겁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전설적인 그룹 비틀스(The Beatles)와 아바(Abba)의 트리뷰트 밴드(유명 뮤지션의 음악, 스타일을 그대로 흉내낸 밴드)로 유명한 영국의 이매진 더 비틀스(Imagine The Beatles)와 아바걸스(Abbagirls)가 3월4~6일, 8~9일 내한공연을 앞둔 4일 오후 서울 마포의 한 스튜디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감을 밝혔다.
이매진 더 비틀스에서 폴 매카트니 파트를 맡은 로버트 심슨은 "비틀스의 음악에는 평화와 사랑의 메시지가 있다. 그런 긍정적 메시지가 시공을 초월하는 것 같다"고 말했고, 아바걸스에서 프리다 파트를 맡은 킴 그레이엄은 "어릴 때부터 아바를 좋아했다. 그들의 음악을 무대 위에서 재창조하는 것에 큰 재미를 느낀다"고 밝혔다.
공연에서는 그레이엄과 길다 크리스티안으로 이뤄진 아바걸스가 먼저 무대를 꾸민다. 이들은 아바 트리뷰트 그룹으로는 유일하게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정기적으로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세계 20여 나라에서 3천여 회의 공연을 펼쳤다.
이어진 2부에서는 이매진 더 비틀스가 '예스터데이(Yesterday)' '렛 잇 비(Let It Be)' 등 비틀스의 주요 히트곡을 부른다. 이들은 1991년 결성됐으며 비틀스가 활동 당시 사용한 것과 같은 종류의 악기로 연주할 계획이다.
이하 일문일답.
--그대로 따라하는 것인가, 아니면 음악을 재창조하는 것인가.
▲카피뿐만 아니라 사운드의 재창조에도 중점을 둔다. 새로운 아바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그레이엄)
--트리뷰트 밴드가 아닌 별도의 그룹으로 활동하지 않는 이유는.
▲사실 마음만 먹으면 결성할 수 있다. 하지만 비틀스의 음악과 공연이 너무나 훌륭해 트리뷰트 밴드로 활동하는 것이 더 좋다.(심슨)
--원밴드의 스타일을 따라하기 위해 악기나 소품 마련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안다.
▲조지 해리슨이 사용한 기타와 똑같은 연식의 모델을 찾으러 미국까지 수소문한 적도 있다. 존 레넌 스타일의 안경은 실제로 레넌이 들렀던 영국의 그 상점에서 맞췄다. 다른 악기도 비틀스의 오리지널 기종과 같은 종류의 모델이다.(심슨)
▲의상 등을 오리지널과 비슷하게 보이려고 노력한다. 정기적으로 특별 제작한다. 다만 아바걸스는 실제 아바 멤버보다 더 젊다.(그레이엄)
--오른손잡이인 심슨이 왼손잡이였던 폴 매카트니 파트를 맡았다.
▲오른손으로 매카트니의 베이스 파트를 연주하는 것도 힘들다. 왼손잡이가 아니라는 점에 대해 관객도 크게 아쉬움을 표시하지는 않는다.(심슨)
--가장 연주하기 어려운 곡은.
▲'올 마이 러빙(All My Loving)'이다.(심슨)
cool@yna.co.kr
연합뉴스|기사입력 2008-03-04 18:05
"짝퉁이 아니라 재창조하는 겁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전설적인 그룹 비틀스(The Beatles)와 아바(Abba)의 트리뷰트 밴드(유명 뮤지션의 음악, 스타일을 그대로 흉내낸 밴드)로 유명한 영국의 이매진 더 비틀스(Imagine The Beatles)와 아바걸스(Abbagirls)가 3월4~6일, 8~9일 내한공연을 앞둔 4일 오후 서울 마포의 한 스튜디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감을 밝혔다.
이매진 더 비틀스에서 폴 매카트니 파트를 맡은 로버트 심슨은 "비틀스의 음악에는 평화와 사랑의 메시지가 있다. 그런 긍정적 메시지가 시공을 초월하는 것 같다"고 말했고, 아바걸스에서 프리다 파트를 맡은 킴 그레이엄은 "어릴 때부터 아바를 좋아했다. 그들의 음악을 무대 위에서 재창조하는 것에 큰 재미를 느낀다"고 밝혔다.
공연에서는 그레이엄과 길다 크리스티안으로 이뤄진 아바걸스가 먼저 무대를 꾸민다. 이들은 아바 트리뷰트 그룹으로는 유일하게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정기적으로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세계 20여 나라에서 3천여 회의 공연을 펼쳤다.
이어진 2부에서는 이매진 더 비틀스가 '예스터데이(Yesterday)' '렛 잇 비(Let It Be)' 등 비틀스의 주요 히트곡을 부른다. 이들은 1991년 결성됐으며 비틀스가 활동 당시 사용한 것과 같은 종류의 악기로 연주할 계획이다.
이하 일문일답.
--그대로 따라하는 것인가, 아니면 음악을 재창조하는 것인가.
▲카피뿐만 아니라 사운드의 재창조에도 중점을 둔다. 새로운 아바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그레이엄)
--트리뷰트 밴드가 아닌 별도의 그룹으로 활동하지 않는 이유는.
▲사실 마음만 먹으면 결성할 수 있다. 하지만 비틀스의 음악과 공연이 너무나 훌륭해 트리뷰트 밴드로 활동하는 것이 더 좋다.(심슨)
--원밴드의 스타일을 따라하기 위해 악기나 소품 마련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안다.
▲조지 해리슨이 사용한 기타와 똑같은 연식의 모델을 찾으러 미국까지 수소문한 적도 있다. 존 레넌 스타일의 안경은 실제로 레넌이 들렀던 영국의 그 상점에서 맞췄다. 다른 악기도 비틀스의 오리지널 기종과 같은 종류의 모델이다.(심슨)
▲의상 등을 오리지널과 비슷하게 보이려고 노력한다. 정기적으로 특별 제작한다. 다만 아바걸스는 실제 아바 멤버보다 더 젊다.(그레이엄)
--오른손잡이인 심슨이 왼손잡이였던 폴 매카트니 파트를 맡았다.
▲오른손으로 매카트니의 베이스 파트를 연주하는 것도 힘들다. 왼손잡이가 아니라는 점에 대해 관객도 크게 아쉬움을 표시하지는 않는다.(심슨)
--가장 연주하기 어려운 곡은.
▲'올 마이 러빙(All My Loving)'이다.(심슨)
cool@yna.co.kr
8 댓글
우주꿀꿀푸름누리
2008-03-05 20:01:09
곽!노!선!
2008-03-05 21:50:44
弼心으로 대동단결
2008-03-05 23:05:18
꿈의요정
2008-03-05 23:19:40
흠~
그렇군요. 표진인씨가 사회본다네요. 그 설날 티비에서본 허영웅인가? 그꼬맹이
비틀즈노래 죄다외우고있다는 그꼬맹이도 게스트로 나온다네요.
그외게스트들 많음~^^
필사랑♡김영미
2008-03-06 01:36:27
송파장원장
2008-03-06 01:39:10
작은거인(서울)
2008-03-06 02:40:35
弼心으로 대동단결
2008-03-06 07: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