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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두번의 공연만으로 매년 달리던 전국유랑이 주춤해져 조용필공연 결핍증에 걸려버린
나머지 올해.
2011년 새해첫날부터 두귀를 쫑긋거리다가...
목을 빼고 여기저기 두리번 거리다 목까지 굳어버릴 지경...
2월이면 말이나오겠지?...
에너지충전해야 되는데...이제 체력도 바닥인데..^^*
3월...이쯤이면 공지올라와야 되는데... 죽을것만 같다.
올겨울 나를 지탱해준 한강을 걸으며~
추운겨울날 한두사람만 보였는데 지난주부터는 사람들로 붐빈다.
이곳을 걸을땐 볼륨최고로 높이고 오빠의 노래를 들으며...
나만의쉼터 동작대교근처의 갈대밭에 앉아 수명이다한 핸폰으로 여기저기 통화를 해보았다.
너나 할것없이 야...오빠공연언제한데? 미칠것같아~ 공연소식이라도 들으면 그것으로 위안을삼으며
또 그날을 기다리며 하루하루 즐겁게 보낼텐데 말이다...ㅜㅜㅜ
이런 하소연만 서로한다.
그러면서 핸폰모메장에 쓸데없이 나혼자 메모를 해보았다.
공연을 상상하면서...ㅎㅎㅎ
음..
2009년부터 맥이 끈겨버린 공연주제.
조용필전국순회콘서트 너무 진부하고 고루했다
작년 "love in love" 잠실주경기장 2회공연의 주제. pil&...와 연결하기는 어려웠지만 그래도
사랑이란 주제 참 예뻣다~
2011년 올해의 주제는 무얼까?
우리 용필오빠는 정하셨을까? 요즘 아이돌이든 머든 공연주제들은 다 있던데...시초는 물론 오빠이지만
이젠 주제를 정해서 가는것이 정형화 된듯하다.
나혼자 메모지에 쓴걸 적어본다.
pil & harmony
pil & A lonely man (고독한러너에서착안^^) 좀 우울해보인다.^^*
The cho yong pil! (나는조용필이다를 생각하며.)
pil & music the world (조용필오빠의 음악세계를 직접체험해보란뜻에서...)--->혼자 아주흡족해하면서~^^
The unknown world (미지의세계)----------->노래제목이라 좋긴한데 영자가 예쁘지 않아서 살짝~^.^
작년 무빙스테이지공연 할때 이제목을 썼으면 참 잘 어울렸을것
같은생각이 이제서야 들더라는...ㅋㅋㅋ
요아이들중에서 쵸이스될일은 없겠지만 오늘 잠시 이걸 생각하며 나름 행복했다.^^
여러분들은 혹~이런생각 해보시지 않았나요?????
블랙스완의 니나처럼 이러다 망상에 사로잡혀 이글스의 공연장가서 오빠공연장인줄 착각하지나 않을까???
아~~~~~공연이 그립다. 오빠가그립다 그리워....
19집에 대한 열망 마저도 사그러져 버렸다.ㅜㅜㅜ
누구의 말도 믿지 않는다. 오직 조용필오빠의 말만 믿는다.
그리고 듣고 싶다 19집에 대한것이든 공연일정이든...
물론 조용필닷컴이 오빠를 대신하겟지만...ㅜㅜㅜ
용필오빠~~~
작년에 그세번의공연. 참으로 어렵게 보았습니다.^^*
지금까지 팬질하면서 아니 2000년 들어서라 해나 되나요?^^
젤 맘고생 심하게 하면서 본 공연들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래서 아마 공연이 더 절실히 절실히 기다려 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애가 탑니다 타요~
가뭄의 쩍쩍갈라진 논바닥처럼 우리들 마음도 단비가 필요합니다.
필요해요...
필요해.....
알라뷰~ 조용필 ♡
12 댓글
弼心으로 대동단결
2011-03-06 08:30:08
필앤하모니 멋진데요. 밴드에다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까지 동원한다면 ㅎㄷㄷㄷㄷ
블랙스완 영화 정말 끝내주더군요. 감독의 전작 레슬러도 정말 잼있게 봤는데
꿈의요정
2011-03-07 20:05:34
단결님 블랙스완보셨구나...정말 간만에 잼나게 본 영화이것 같아요...
조만간 다시한번 보고싶은 영화.^^
필하모니아오케스트라단이 연상되죠? ^^*
마이헤븐
2011-03-06 10:26:30
시간은 참말 모터달렷는가 잘만 갑니다~~~
하루하루 일상속에서 그리 다른일 없이 허무하게 늘 그렇듯 ..
오빠 공연이 너무나 그리운 새벽이네여ㅠㅠㅠ
러브인 러브...마음가득히 담아두엇던 오빠의 노래소리들이며 무빙스테이지..감격에 겨운
함성들...같이 흔들리던 예쁜 불빛덜....학....
그리워 병날것만 같습니다......
오빠아아아!!!!보고 싶어여어어!!!!!
꿈의요정
2011-03-07 20:02:37
마이헤븐님...정말 하루하루가 너무 빨리지나가죠?
용필오빠는 우리들이 보고싶지 않으신가봐요. 꼭꼭 숨어만 계시는걸 보면 ^^
곧 짠~하고 우리들앞에 나오실꺼라 믿어요.
그때까지 계속 앙탈부릴래요~~~^^
필이좋아
2011-03-07 06:54:35
안녕하세요. 꿈의요정님 !
우리 미지를위해서 항상 수고많으시네요
19집 과 전국투어콘서트소식 !
하메나 하메나 기다리고있는데 따스한 봄날이와도 깜깜무소식 정말돌겠네요.
언제까지 목빠지게 기다려야되는지........................
꿈의요정
2011-03-07 20:00:45
ㅋㅋ 필이좋아님 반갑습니다~^^ 잘 계시죠?
체육대회때 뵈어요. 곧 공지 올려질겁니당...
공연소식은 아마도 곧...^^
EndlessLove
2011-03-08 06:30:02
오늘 오빠생각이 마니 나네요
정말 왜!!이렇게 그리운거야~~~~
노래도 듣고싶고,,,,
고운미소도 보고싶다
무진장필사랑
2011-03-08 22:13:23
요정님은 애그리 문장력도 좋으신지.. 아니
생각도 많이하시네요...
다들 오빠공연 목말라하고 있지요
이제나 저제나 오빠공연소식이있으려나 기다리다
사슴목처럼 길어진것같네요..
언젠가 그대...
2011-03-11 19:58:50
나는 조용필이다...아무나 타이틀로 쓸 수 없는 멋진 타이틀...
헬기 타시고 강릉 가시던 그리고 생명, 킬리만자로의 표범 부르시던 모습 넘 멋졌죠 !!
빨리 공연이 잡히기를...좋은 주말 되세요...요정님
프리마돈나
2011-03-11 23:30:42
오빤 잘 계시는지......
3월 하고도 벌써 11일 되었는데
목빠져라 기다려도 소식도 없네요--
오빠 마이 보고 잡아요~~~^^
필사랑♡김영미
2011-03-12 02:48:51
오빠 보고파 목 빠지는 사람들 너무도 많아요.^^
공연은 언제 하실건지? 19집은 언제 나오는지?..
소식..소식..소식이 아주 궁금합니다.^^*
그래도, 건강히 잘 지내시겠죠? 진짜...보고싶넹~^^*
弼心으로 대동단결
2011-03-12 04:57:45
요정님두 이글스 가세요? 저두 갑니다. 원랜 생각 없었는데 표 얼마나 잘나가나 싶어 예매사이트 들어갔다가 전좌석 매진에 딱 한자리만 남아있는거 보고 저도 모르게 질렀다능... 미국 내 단일음반판매량 1위의 대기록을 가지고 있는, 마이클 잭슨 이후로 내한한 뮤지션중에 최고 거물이 아닐까 싶은 이글스의 공연이 이제 며칠 안남았네요. 떨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