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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의 노하우(?)가 있어서 이틀째는 업무는 윗분들 지시에 따라 제시간에 마치고 출발을 했습니다.
한번가보았다고 꾀가 생겨서는....^^
쉴곳도 정해 놓았기에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오는 곳에서 편안하게 쉬다가 식사하면서 주위분들에
공연을 즐기시라며 주위 테이플을 돌며 어울리지도않게 좀 떠벌리고 다녔습니다. ㅎㅎㅎ
오신분들 모두 저희들이 고스란히 그금액(?)을 지불하고 온거에 대해서 놀라며
와인잔을 부딪혀 주면서 끝까지 같이 즐기자며 동참을 해주시더라요.
못즐기시는(?)분들 계시면 말도해준다고 하면서...*^^*
팬클럽에 대한 문의도 많아서 일일이 설명해 드리고...
조용필오빠 팬클럽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부분들이 많더라구요.
저희보다 어리신분들은 이젠그랫으면좋겠네란 곡에 대해서..일박이일에서 이노래를 듣고 정말 감동받았다~
조용필씨가 이런노래도 있었구나 하고 일일이 찾아 헤매이셨다란 말도 하더라구요...
공중파의 위력은 정말 대단합니다.
어느분들은 투어하신다고 하는데 다음공연은 언제냐면서 의정부예매해야 되겠다는분들도 계시고...
25일과 비교해서 엄청 좋았습니다. 물론 그날도 좋긴햇지만 현장분위기는 그날의 몇배였습니다.
팬분들도 그날만큼이었구요.(매니아분들...^^)
모두가 하나되어 즐겼습니다.
오빠도 굿~~~~^^굿!!!
오빠께서 이젠그랬으면좋겠네 가사깜빡~~~~미안합니당~~~^^
추억속의재회에선 전주나오다가 무언가 잘못되었는지 통째 날리셨습니다.ㅎㅎㅎ
신나게놀아보죠~ 강원도아리랑가겠습니다~~~ 재치있게 넘기시더라구요.^^
여행을떠나요는 첫도입 부분에서 그냥 스쳐지나서 다시 시작을 했구요.
우리 오빠 당황해 하시지도 않으시구 이어폰으로 소리가 안나오셨다는 제스쳐를 취하시며 자연스레 넘어가시더군요.
언제나 그랬듯 역시 조용필오빠였습니다.
25일은 40대후반 아주머님들께서 점심식사같이 하자며 명함을 주셧었는데 27일날은 70대부부께서 명함을 주시며
조용필팬들이 이렇게 어린줄(?) 몰랐다 놀라시며 그분들도 식사한번 초대하겟다고 꼭 연락하겠다며
손을 잡아주시는것에 놀랐습니다.
그분들 말씀을 들어보니 오빠팬은 50대가주류를 이루고 있을줄 알았다고 하다라구요....^^
세번째줄에서 정말 열심히 즐기시더라구요. 할아버님께선 열심히 폰으로 영상을 담으시는게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가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하고 또 고민한 공연이었지만 가길 잘했다란 생각을 했습니다.
오빠공연앞에선 이도저도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오빠공연은 모두 보고싶은데...이놈의 욕심은 버릴려고 해도 버릴수가 없는데...
그저도 아닌 내돈주고 내가보는데 무슨...하는 안일한 생각을 품고서.
어느곳에선 조금 심각하게 받아들이시는분들도 있다고 하던데..ㅡ.ㅡ
이해를 바라진 않치만 나쁜시선으론 보지 않았음 하는 아주 이기적인 생각이라면 생각이랄까...^^
사실 나쁘게 보더라도 상관은 없습니다. 공연 못보고 속상해하는것 보다 보고 @###$% 듣는게 낫다는거....^0^
여튼....
ㅡ.ㅡ::
오늘 오빠께서 이런말씀을 하셨습니다.
제가 뒤로 나가는거 앞에 분들은 싫어하시나봐요?....여기는 그렇치만 사실 야외 큰공연장에선 제가 아주 작게
보이거든요 그래서 나가는건데...앞에선 싫어요?....이런류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랬더니 어떤분이 크게 외치더군요.
오빠~ 나만아니면돼!!------------>저희들 빵~터졌었습니다.ㅎ
그말이 끝나기 무섭게 여기저기서 오빠 스르륵 나갔다가 훅~ 빨리 들어오세요...ㅎㅎ
오빠 엉덩이만 보는거 싫어요.(오빠께서도 제 엉덩이만 보니까 싫으신가봐요 였나 말씀하신듯....*^^*)
앞에 앉은분들 물론 농담 이었지만 나중엔 그래도 진심을담아 "괜찮아요 오빠~~~" 했습니다.
숲속의음악회라고 해야 되나 새로운경험을 했습니다.
남의잔치에 운좋게 낑겨서 즐겁게 놀다 왔습니다.
공연마치고 그곳에서 근무하는 옛동료를 만나 왜 이렇게 이틀공연이 전혀 다르냐 운운하며
웃었네요~
오빠께서는 25일은 80%가 오빠공연을 처음보는분들이셨다고 말씀은 하시던뎅~^^
오빠수고하셨구요.
의정부에서 또 만나요~~
제게 부탁하신몇분들 씨디...햐 일인당 한장씩만 가지고 가라는데 저 몇장 훅 가지고 왔습니다.^^
의정부에서...^^
팜플렛 책자는 ㅜㅜㅜ 하나밖에 없어서 부탁하신분들께 드릴수 없사오니 양해바랍니다.
이틀동안 현장에서 눈을 부라리고 찾아 헤매였지만 볼수가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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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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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댓글
필님 지존
2011-05-28 20:45:01
무척궁금하여 기다렸는데감사합니다
엄청부럽네요(솔직히 속도쓰려요 ㅎ) 필님전도사로서 고생많았어요
꿈의요정
2011-06-03 01:17:06
고생은요. 다 내가 좋아서 다니는건데요..ㅎㅎ
사실 몸살나서 버티고 버티다 어젠 영양제 하나 맞고 기절했었습니다.^^
은솔
2011-05-29 19:34:26
꿈의요정
2011-06-03 01:19:05
으응...은솔님...무슨...ㅎㅎㅎ
기술이없어가 ㅜㅜㅜ 돌담홀 공연을 한곡 영상으로 보여드렸어야 됐는뎅 아쉬워요...^^
야외는 증말 거시기하죠?? ^^
창원에서뵈어요~^^*
필사랑♡김영미
2011-05-30 21:37:18
아~ 부럽네요.^^ 오빠 공연은 무조건 하고 가야 한다는...그 진리를 또 한번 느끼면서...ㅠ.ㅠ
생생한 공연장 모습들, 공연을 기다리는 팬들의 모습도 아주 리얼하게 느껴집니다.
주변분들에게 팬클럽 홍보도 하시고, 팬클럽에 대해서 많이들 물어보시니 또 기분도 좋으셨겠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고생 하셨네요...이 참에 많이들 미지로 모시고 오셔요...ㅎ
오빠께서 노래를 통째로 날리셨다구요?..ㅎㅎㅎ 아 궁금하다...보고싶다..^^
요즘 오빠는 재치만점입니다. 입담도 너무 좋으시고....공연장에서 너무 편하게 잘 리드하신다는..
무빙스테이지 때 사진도 찍어서 보내주시공~ 안그래도 궁금하던차에 그거 보면서..엉엉엉..ㅠ.ㅠ ㅋㅋㅋ
공연도 안 가면서 어려운 부탁드려서 넘 미안했는데...아무튼 너무 고마워요. 요정님^^/
팜플렛은 제가 또 재주껏 구해보겠습니다...ㅋㅋ 의정부에서 뵈어요.^^*
함께 못한 공연이라서 한줄 한줄의 후기가 더욱 절절하게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꿈의요정
2011-06-03 01:49:16
맞아요 영미님...^^ 사적인공연이 아닌이상 말이지...^^
티켓해놓고 고민하긴 처음이었소.
이틀전까지 고민하고 있었잖아요~ㅜㅜㅜ
팜플렛있잖요. 두가지인데요.
무조건 대자 젤큰 봉투에 든거 구하세요~^^ 흰봉투에 러브인러브 찍혔어요.
당일 공연장가면 다 주는줄알고...몇부안만들었다는말을 무시했더만...쯧~
구하다 못구하면 말하세요. 제것 드릴께요~^^
제가 공연이나 음반엔 죽기살기이지만...^^
자료들 모두 모으시는 영미님껜 드릴수있어요~~^^
필사랑♡김영미
2011-06-08 19:00:03
이 글을 왜 이제사 봤을까? 감사..감사..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