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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좋으면서도 뭔가 핀트가 어긋난거 같아 찝찝하네.

무정(當_當), 2013-04-28 03: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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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노동조합 주최의 체육행사를 치루고 왔다. 집으로 돌아와 모니터 앞에 앉으니 몸은 지치는데 맘은 홀가분하다.

어찌 그리 세밀하게 챙겨야 할 것들이 많은지. 또한, 무슨 일이든 처음 계획한대로 물 흐르듯 진행이 되지가 않음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되고.

에혀- 사람이 많다보니 온갖 일이 다 일어나고, 살짝 살짝 틀어지는 일이 반복이 되다 보니 오후 2시쯤에 거의 악만 남더라.

행사가 마무리 되고, 모두 단체 버스에 실어 보내고 난 뒤에 이벤트 업체에 셈을 치룬후 집으로 돌아오는데 울컥하더라. 어딜 가나 일복이..

 

아, 글이 옆으로 새었다.

 

원래 말하고자 했던 내용으로 돌아가서.. 

오늘 오랜만에 만난 직장 동료들이며 임원들이 내가 예전에 팬클럽운영자를 했슴을 알기에 나랑 인사를 할 때마다 '조용필' 얘기부터 먼저 건넨다.

축하도 해주고, 조용필님의 연세를 언급하며 감탄들도 하고, CD 한장 달라는 사람도 부지기수고, 이미 음원이며 CD를 구입한 사람도 있고, 공연 일정을

물어보는 사람도 몇명 된다. 대구 공연표를 돈 줄테니 구해달라는 분도 두분이나 계셨다. 뭐, 걔중엔 우리 팬들이 들으면 얼척없을 소리하는 인간들도

있긴 하더만서도 거의 대부분의 직원들은 감탄에 감동, 칭찬 일색이다. 여성. 남성. 나이등 구분이 없다. 

 

"이야~ 요즘 용필이 오빠 대단해에! 인터넷 난리던데? 전세계 1위 달리는 싸이가 한국에선 용필이(죄송..)한테는 안된다며? 일단 노래가 좋아.

거, 뭐냐? 아, 빠운스- 빠운스- 다운 받아 놓았다." 이러면서 너도 나도 스맛폰을 들어 자랑이다. 일단은 기분이 좋긴 한데, 고개가 갸웃거려진다.

헬로는? 아무도 '헬로'는 언급이 없다. 그래도 명색이 타이틀 곡인데. 앨범 출시 앞두고 '바운스' 초장 랠리가 너무 과했나? 뮤직비디오도 없는 곡인데.

19집 전곡을 다 들어본 나로선, '바운스'에 쏟아진 관심이 타이틀 곡인 '헬로'뿐 아니라 다른 곡들의 가치까지 묻혀버리게 하는건 아닌지, 심히 걱정이다.

개인적인 호감도로는 '헬로'가 너무 좋고, '바운스' 역시 말할 필요가 없슴이고, 특히 '충전이 필요해'와 '말해볼까' 그리고 '설렘'은 소름이 돋았다.

형님 말씀따나 한곡. 한곡이 모두 타이틀 감으로 손색이 없다. 최고다. 음질. 음향 빵빵한 곳에서 제대로 꼭 한번 듣고 싶을 정도다.

 

체육행사 막바지, 장기 자랑 시간에 '바운스' 틀어놓고 춤판이 벌어지는 것을 지켜보면서 뭐라 표현이 안될만큼 흐뭇했다만은.

 

기우인가?

 

 

 

무정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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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댓글

꿈이좋아

2013-04-28 05:46:28

아직 헬로에 대해서 방송에서 많이 언급을 하지 않아 그런것 같아요.. 지금 뮤비 우리가 열심히 보고 있으니 뮤비로 헬로가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어요..

저도 설렘 너무 좋아요... 속이 다 후련해요... 설렘 듣고나면..^^

꿈의요정

2013-04-28 07:25:27

헬로~헬로~헬로 열심 스밍합시다.
언론에서도 메인이 바운스니....아쉬움 팬클에서라도 보도자료 내야되낭 ㅎㅎ
기획사에서 헬로에 대한 보도자료 배포했음하네요

弼心으로 대동단결

2013-04-28 08:41:52

한달에 한곡씩 일년 내내 아도쳐버렸으면 좋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

◎aromi◎

2013-04-28 09:12:30

바운스 음악에 춤판이라...  동영상 있으면 보여줘봐요.

하얀모래

2013-04-28 09:45:01

요 위에님.. 헬로가 뽕기가 있다니요? 이해 못하겠군요.

왜 어째서 뽕기가 있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19집 뜨긴 했는데 1집처럼 창 밖의 여자 뜨고 단발머리 뜨고 했듯이

이번에 바운스 뜨고 헬로 뜨고 하겠지.

무정(當_當)

2013-04-29 01:07:53

왠 난데없는 뽕끼스런 다툼을 여기서? ㅎㅎ

예전부터 '뽕끼'에 관련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많으니 우리끼리는 자제합시다.

있으면 어떻고, 아니면 또 어떻고. 그저 즐깁시다. '조용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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