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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조용필팬을 아들로 둔 어머니.

무정(當_當), 2013-05-04 03: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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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에서 식당을 운영하시는 어머니.
온다 간다 말도 없이 퇴근하는 길로 거제도로 달려가 식당문을 열고 들어서니 집 나가 대충 십여년 소식 끊긴 자식이 돌아온양 반기신다.

큰아들 배곯아 죽을까봐 얼른 차려주신 맛난 된장국에 쌈을 입안 가득 오물거리며 먹고 있는데 왠 박스를 들고 오셔서 보여 주신다.

'뭐에요?'
'요즘 조용필 난리더만. 식당에 받아보는 신문에 조용필 나온거 모아놨다. 이번달 잡지에도 나왔드라.'

쌈이 입안에서 탈출할뻔 했다.
부산이나 창원에서 할 때 꼭 모시고 가야겠는데 언제 하시려나.
예전에 부산 KBS홀에서 할 때 모시고 갔는데, 앵콜이 시작되자마자 같이 나와 뒷문에서 기다리다 조용필님을 뵈었었다.

'형님, 수고하셨습니다. 제 어머닙니다.'
'어, 그래. 이쁘십니다.'

어머니는 이걸 평생의 자랑으로 삼으신다.
오늘도 주방이모들에게 열심히 자랑이시다. 증세가.. 나보다 더 심한 것 같다.

무정올림.
첨부

14 댓글

무정(當_當)

2013-05-04 03:20:09

참, 위의 사진들은 여성조선 5월호에 실린겁니다. 자, 서점으로 달려가소서.

꿈의요정

2013-05-04 03:22:03

ㅎㅎㅎㅎㅎ 배꼽 튕겨나올뻔 햇음~ 구르는중.....

 

오늘 난 밤새도록 일을 할 작정인디...

바나나 우유 배달은 안해주남요?^^

무정(當_當)

2013-05-04 03:27:57

근처 아무집이나 가서 제이름 달고 마셔요.
가차이 살면 직접 갖다드리겠는데.. ^^;;

꿈의요정

2013-05-04 03:24:48

잡지기사 슬쩍봤는데 오보가 있군~ ㅡ.ㅡ

무정(當_當)

2013-05-04 05:36:40

요정님 글보고 눈 까디비고 찾아보니 오보가 있더만요.
문디 조선.. 저 앨범이 어케 4집인건지;; 잡지.. 버리까?

하얀모래

2013-05-04 03:40:37

무정이 이야기였나? ㅎㅎㅎㅎ

읽다보니 끝자락이.. 푸핫..

어머니의 아들 사랑이 무정이의 조용필 사랑 보다 더 하시네.

하얀모래

2013-05-04 03:41:59

잡지에 사진들 진짜 멋지다.

 

일편단심민들레

2013-05-04 04:10:48

예전에 창원공연때 뵈었는데 참 고우셔서 무정님이 엄마는 안닮았구나 생각...ㅋㅋ
무정님은 좋겠다....울엄마는 내가 모아놓은 오빠사진이랑 책등등...결혼후에 모두 다 버리고 없는데..ㅜㅜ

무정(當_當)

2013-05-04 05:33:35

닮았거든요! 저도 이쁘게 생겼거든요!

일편단심민들레

2013-05-04 06:07:41

정말? 얼굴이 생각이 안나...보여줘~보여줘~~~

하얀모래

2013-05-04 04:13:12

쇼케이스 때 저리 좀 코디해 주지 ㅡㅡ;

◎aromi◎

2013-05-04 06:46:20

오빠 멘트 죽음이네요. 대한민국 가왕으로부터 이쁘다는 칭찬받은 무정님 어머님 정말 좋으시겠어요. 그 말 듣고 어찌 자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 어머니와 아들의 잔잔한 일상이 아름답습니다.

무정(當_當)

2013-05-04 07:52:19

부끄럽습니다. ^^

무정(當_當)

2013-05-04 07:51:03

어머니께 이 글을 보여드렸더니, 스맛폰인지라 돋보기 쓰고 한참 보시다가 한마디.

'틀렸다. 이쁘십니다가 아니고 미인이시네요, 이랬다'

어.. 엄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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