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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은 주인장아저씨가 오빠팬이라 제가 19집을 선물한 집 근처 뼈다구해장국집으로 갔어요..
며칠 전 들렀을 땐 친구가 CD를 억지로 빌려갔다고 하시더라고요.
오늘은 혹시나 하고 갔는데 되돌려 받으심에 성공하셔서 오빠 노래가 흘러나오고 있었어요..
"너와 걷고 싶다~~~"
밥 값을 굳이 안 받으시겠다며 맘껏 주문하라시길래 남편이랑 뼈다구탕 먹으며(좀 어울리진 않다만...) 19집 전곡을 감상할 수 있었네요..
58년 개띠로 알고 있는 아저씨는 우리 동네서 6~7년 정도 같은 메뉴로 그럭저럭 식당 운영하고 계셨는데,,
글쎄 내일 모레 이틀동안 주말을 이용해 새단장을 하고 신메뉴도 더 넣어 식당 운영에 변화를 주시려한다 하시네요..
오빠 노래가 흘러나오는 CD를 가리키시며
" 내 저 양반때문에 이런 결심도 하게 됐어요.. 안일하게 그럭저럭 먹고살며 나태해져 있었는데, 새로운 힘을 얻어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막 솟구치지뭐예요.."
하시는 거예요...
CD가격 이상의 공짜 밥을 얻어먹고,
값으로 셈할 수 없는 몇 백배의 감동을 얻고 돌아왔네요...
필오빠!!
세상의 희망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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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꿀꿀푸름누리
2013-05-11 02:52:18
필사랑♡김영미
2013-05-11 03:14:41
정말 멋진 사징님이시네요. 아무리 깨달아도 실천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는건데....
오빠 노래 들으면서 오빠의 열정과 도전정신에 사장님도 새로운 에너지가 마구 쏟아나셨나 봅니다.
이뿌게 새단장하면 모임 한번 하셔요....^^ 더불어 장사도 대박 나시길 기원합니다. 아자!! 아자!! 화이팅^^
은솔
2013-05-11 03:29:14
꿈의요정
2013-05-11 03:33:25
그 사장님 오빠에 많은 에너지를 받았나봅니다 우리처럼...
영미님 말대로 느끼면서도 실천하기 어려운데...
번창하길 기원합니다~^^
필조
2013-05-11 03:38:36
새앨범이 지금 한국에서 난리 났다고 하니 아주 놀라면서 엄지 손가락을 치켜드는데 엄청 자부심이 팍팍. !!!!! 근대 해장국 먹고싶네요. ㅎㅎ
필짱™
2013-05-11 03:54:01
날씬이
2013-05-11 04:36:45
진짜 멋진 사장님이시네요.
그러게요, 이참에 오픈 날짜에 맞춰서 번개 함 합시다!
예스님이 추진 함 해보세요~ㅋㅋ
꿈이좋아
2013-05-11 08:00:28
와!... 오빠를 좋아하는 분들은 다 마음씨도 성품도...참 좋아요..^^
예스
2013-05-11 10:17:30
ㅎㅎ
부경방 번개 함 해야겠네요..
전 능력이 안 되는데 누가 좀 추진해 주시어요..
석가탄신일 지나고나면 시험 다 끝나서 괜찮은디..
김해 시골에서도 괘안을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