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미지님들~ 3일 동안의 축제 잘 즐기셨나요?
참 오랜만에 게시판에 글을 씁니다. 펌질만 하다 게시판에 글을 쓰려니 쑥스럽고
손가락이 달달 떨려서 그야말로 심장이 bounce bounce~ 머릿속이 텅 빈 듯하네요.
토요일 공연만 예매해두었는데 일요일 공연까지~ 분에 넘치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그간 참 많은 공연을 봤지만 이번 공연만큼 설레고 흥분된 공연은 없었던 것 같아요.
선물 신청하란 글을 보고 참 염치없는 것같아 망설이기도 했답니다.
이른 시각부터 몇시간씩 줄서서 cd구입한 분들께 돌아갈 행운에 무임승차하는 것 같아서...
이런 행운을 주신 울 옵빠님과 팬클에 고맙다는 인사 꼭 드리고 싶어요.
부스에서 고생하신 운영진 이하 회원님들께도 고생했다는 인사 올립니다.
강남역 영상회부터 일요일 공연까지 이어진 강행군(?)에 몸 성한 데가 없네요.
다들 저처럼 녹초가 되셨으리라 짐작합니다.
무대에서 방방 뛰는 옵빠님 따라 뛰다보니 다리에 피멍도 들고...
그 땐 아픈지도 모랐는데 지금 보니 영광의 상처같기도 하고... 푸핫~ 우습기도 하고~
옵빠님 공연 즐기려면 저부터 체력보강 해야겠어요. 겨우 몇시간 서 있었다고 다리가
제 의지대로 움직여주질 않으니... 이제부터 열심히 걷기운동 하렵니다. ㅎ ㅎ
미지의 세계를 처음 접하고 13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맨처음 이곳을 알게 되었을 때의 감동을 잊을 수가 없어요.
오랜 시간 굳건히 있어주어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미지의 세계 Forever~ 조용필님 Forever~!!
11 댓글
필짱™
2013-06-04 01:02:07
안젤라님 오랜만에 봐어서 반가웠구요 자주 봐요
팬클생활하면서 이런 행운은 또 없을거에요
암튼 모든분들께 저도 낑겨서 감사 ㅋㅋ
하얀모래
2013-06-04 02:13:22
영광의 상처.. ㅋㅋㅋㅋ 피곤하고 힘들어서 버스 안에서 골아 떨어질 줄 알았는데 역시나 깊은 잠은 집에서.. ㅋㅋ
비록 집에 있었어도 이틀 잠을 설친 탓에 여차저차 많이 힘들었지만 너무 좋았던..
특별한 선물을 받아 아쉬움 없이 볼 수 있었던 공연. 팬클럽 활동은 이래서 좋다는 점~
저도 낑겨서 감사하단 말 전하고 싶어요. ^^*
애벌레
2013-06-04 01:34:35
안젤라 그몸으로 강행군(?) 진짜 무리했구마~~~잉
체력보강은 필수~~~!!!!!
요 밑에 하얀모래님이 펌 한 글중 영상보니...정말 오빠의 몸짓이 예사롭지 않더구만...
울끼리 얘긴데 '오빤 아마 오빠만에 신비의묘약을 드시는거 같어 그치~웅~!!'
모습이면 모습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ㅎㅎ~
안젤라
2013-06-04 02:58:09
맞아요! 신비의 묘약 드신 게 분명해요. 아마도 이번에 댄스 교습도 받으신듯~
어찌나 춤을 구엽게 추시는지... ㅎ ㅎ
꿈의요정
2013-06-04 02:01:28
오빠는 청춘...
이 저질체력...4일동안 달렸더니 회사에선 일도 안되고 1박2일동안 잠만 자고 싶은 심정이네요~^^
안젤라
2013-06-04 02:57:38
그러게요... 세월을 거꾸로 드시는 옵빠님이세요.
하루 정도는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쉬고 싶은데~
아낙네
2013-06-04 03:13:59
특별선물이 뭔지도 모르고 덜컥 신청을 한 순진한 아낙 ㅎㅎ
그래서 더더욱 고맙고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안젤라
2013-06-04 17:33:08
아낙님 얼굴 못 봤네요. 담에 기회되면 꼭!
kara
2013-06-04 05:09:04
만나서 반가왔고 하반기때 다시 보자꾸나^^
안젤라
2013-06-04 17:34:08
그래~ 12월 서울 공연 땐 꼭 일찍 만나서 밥도 먹고 수다도 떨자구나.
필사랑♡김영미
2013-06-04 19:39:36
모두들 좋아해주시고, 기뻐해주시니 고맙고 감사합니다.^^
여기저기 쑤시고 아프지만...이번엔 팔은 전혀 안 아픈데...다리가 왜 이렇게 아플까요?..ㅎㅎ
오빠 춤주시는 거 보니깐...우리는 정말 멀었더라는....ㅋㅋ 체력들 키워서 또 다시 모이면 열정을 불태워 보아요.^^
안젤라님의 흔적을 자주 보니 좋으네요...다들 망설이지 마시고 맘껏 와서 글도 올리고 즐기시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