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지 않고 줄창으로 노래 한다는게 얼마나 힘든 일이며 다른 가수들은 하고 싶어도 흉내조차 못 낼거라 생각합니다
필님을 순수하게 생각 해 보세요
가식이 있나요 돈 없어서 눈요기 할 만한 뮤직비디오 안 만드나요 노랜지 영화지 구분 안가는 그런거
불러도 올 사람이 없어서 게스트 초청 안하나요 젊은층에게 어필대는 몇몇가수 초청하면 그들 펜크럽들도 자연히 와서 엄청난 효과도 볼 수 있겠죠 가식 아니가요
연예인 통틀어서 슈퍼스타임에도 필님처럼 쇼맨십 없는 사람 있나요 공연장에서 별 싱거운 얘기 해도 좋아할 판에 오버를 안한다는거 절제가 아닐까요
게스트 수요예술무대에서 이현우랑 꿈을 멋지게 불른적 있구요
30년 공연때 김종서 박상민 강산에 참가 했죠 그 의미가
손에 꼽히는 인기자도 아니고 화려한 가수들도 아니고 단 락을 하고 있다는것 아니었을까요
그 언젠가 고려대 노천극장에서 락페스티발(?)한 적 있어요
강산에 장사익 기타 여러 라이브 가수 뒤에 마지막으로 조용필님이 등장했습니다 모든 관객들이 일어서서 뒤집어지게 만들었죠
그 공연 라이브 가수 살리기 운동이었어요 그 초라한 무대 시맨트객석에 .... 왜 갔을까요
냉정히 판단합시다
환경이 만든거 아닌가요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이라는 고상한 수준이
말주변이 없어서 말하는게 힘들다고 하죠 그럼 노래로라도 표현하고 싶은 님의 심정 이해 못합니까
재미있는 콘서트 보고 싶으면 개그콘서트 가시고
쇼맨십이 보고 싶으면 나훈아를 추천 해 드립니다

물론 예술의 전당 공연 아쉬움 있습니다 그게 님의 힘대로 못 한 것 같아 더욱 그렇습니다
보셨나요 앵콜곡 부를때 앉으라는 님의 손짓을
어느 공연장에서도 있지 않았던 겁니다
세상 어느 가수가 자기 보고 발광하는 관객 진정 시키는 가수 있나요 환경입니다
음악성으로 오직 승부하는 그 어떤 가식도 쇼맨십도 없는 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