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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요번 콘서트를 계기로 그동안 못만났던 친구들도 만나고 간만에 좋은시간도 보내고 이런저런 내생활에 여유가 생겼다. 다 조용필 콘서트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그리고 콘서트를 보고 있을땐 참 즐거웠다
역시 가수는 무대위에서 노래 부를때가 제일 멋있고 연주인도 무대위에서 연주 할때가 제일 멋있는것 같다.천진난만하고 착하게 보이는 최태완씨, 정열과 뛰어난 쇼맨쉽의 이건태씨,그저 기타하나가 장난감 다루듯한 이태윤씨,그리고 항상 다리하나를 까딱까딱 거리면서 멋있게 열정적으로 치시는 최희선씨,그리고 제가 요번에 첨 느꼈는데
콘서트가면 한번도 열심히 지켜본적 없었는데 유난히 요번 콘서트때는 이종욱씨가 눈에 띄더군요 노랑색 염색머리에 새까만 썬그라스때문일까요 아니였어요.그분은 유난히 음악에 푹 빠져서 가슴으로 느끼는 크지 않은 행동이었지만 건반 치시는 모습이 참 아름답게 느껴졌어요.
왜 여태까지 몰랐었지 몸을 좌우로 천천히 움직이시면서 음악에 도취한듯한 위대한 탄생 다들 훌륭합니다. 전 그래요 필쓰 팬들이 콘서트가 끝난만큼 다들 각자의 위치로 돌아가 맡은바 충실히 일하는 그런 멋진 팬이었음 좋겠고 할때는 팍 하고 일할때는 또 겁나게하고 그랬음 좋겠어요.
필쓰도 콘서트를 통해 저에게 많은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콘서트 하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고 아무튼 담번 또 뵐때까지 미친듯이 일만 할생각입니다.그리고 부산 마리어트에서 입고 지나치셨던 의상 대게 멋있든데요.겸사겸사 들렀다가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까만 슈츠에 흰와이셔츠 바로 그거에요.
담번 콘서트때 꼭 입고 나오셨음 합니다.때로는 팬들이 쓴소리 해도 다 필쓰를 위한 맘인지 아시죠.담번에 정말 무지하게 쓴소리 더 많이 올릴건데...속상해 하지 마세요 미리 말씀드리니깐...
전 요번 공연이 좋았던건 여기의 우리들의 의견을 최대한으로 반영시켜주셨다는 거 하나만으로 흐뭇합니다.차츰 하나하나씩 바껴 갈것이라 믿어요.
휴 조용필 콘서트 신경쓰다 5월한달이 훌쩍 가버린 듯한 느낌이 드네요.다들 수고하셨습니다.
ps:상준님 이건 제 바램인데 요즘 홈피가 좀 싸구려 같은 이미지가 자꾸 드네요.몇몇 돌때가리들 땜에 속상하시겠다.그래서인데 다음주쯤에 미세 홈피 확 좀 바꿔 주시겠어요.파랑색으로 도배했음 좋겠어요 그때처럼 그리고 실떼없는 글들은 확 날려버리고 시간 걸리시겠지만 부탁드립니다.내글도 지워질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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