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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공연이 있기 전날 밤 부터 잠을 설쳤다.
약 10일전에 인터뷰 일정이 잡혀 있었는데 막상 그 날이 다가오니 떨리는 맘을
진정 하기가 힘들었다.
5월 19일 아침...
푸르른 5월의 하늘은 무척이나 맑았다. 필님의 야외 공연을 축하라도 하는 듯이....
이른 시간에 상준이를 만나 공연에 필요한 물건과 인터뷰에 쓰일 물건들을 준비하고
드디어 수원으로 출발~~~
약 2시경에 도착하여 무대 뒤 대기실 복도에 들어 갔다.
위탄들의 악기 튜닝과 각자의 연습이 진행중이었다.
필님은 아직 도착 하시기전...
점심식사를 하기 위하여 위탄들이 무대에서 내려와 대기실로 들어 왔다.
곧이어 저쪽편에서 필님의 등장...뒷쪽에 앉아 있던 나는 순간 넘 놀래서 그냥 그자리에
움직이지도 못한채 그냥 앉아서 필님의 뒷모습만 바라 보고 말았다.(바부~미향)
점심 식사후 곧바로 필님과 위탄의 리허설을 한단다.
최희선씨 왈.."리허설 끝난 후에 인터뷰 하기로 합시다!"
대기실에 들어 와서 방에 비치된 모니터로 무대위에서 리허설을 하는 필님과
위탄들의 모습을 지켜 볼 수가 있었다.
인터뷰를 위한 사전 준비로 방안을 정돈 하였고 위탄 다섯분이 앉았을때
화면 하나에 다 잡힐 수 있도록 자리 배치를 마무리 지었다.
초조와 긴장... 떨림과 기대로 사로 잡혀 있던 시간이 어느새 흘러 다섯분의 위탄들이
모두 대기실방으로 들어 오셨다.
처음에 자리 했을때의 서로간의 어색함과 긴장감...허나 차츰 시간이 흐를 수록
그런 분위기는 저 멀리 사라지고 너무나 화기 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인터뷰는 진행되었다.
분위기를 리드 해주시려고 차근 차근 말씀을 잘 해주시던 리더 최희선님...
필님을 '형'이라 호칭 하시면서 말씀 하시는 깊속히서부터 필님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맘을 엿 볼 수있었습니다.
인터뷰 시간 내내 과묵하게 앉아 계셨던 드럼의 이건태님..
짧은 스포츠 머리가 매우 인상적이었답니다.
노오란색으로 머리를 염색 하시고 의상도 머리색깔에 맞추어 입으신 키보드의 이종욱님!
필님의 콘서트때 이종욱님의 키보드 연주하는 모습을 눈여겨 보면
그 분이 음악에 심취해서 아주 멋지게 연주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검정 썬글라스를 끼시고 입가에 살며시 미소 지으시던 얼굴..참 멋있었답니다.
짧은 한 말씀에도 유머가 가득 들어 있으신 베이스의 이태윤님!
하얀 얼굴에 아주 착한 인상이 돋보이시는 분...
무대위에서 제스츄어에 관한 말씀을 해 주실때 너무나 재미있게 말씀 하셔서
모두가 한바탕 웃어었죠~~
찢어진 청바지에 검정티를 입으시고 가장 나이 어리게 보이셨던 키보드의 최태완님!
개구장이 소년 같으신 행동과 미소가 매우 인상적이었답니다.
인터뷰 시작전과 도중에 핸폰이 울려서 간혹 인터뷰에 지장을 주셨죠...ㅎㅎ
리더 키타 최희선님은
인터뷰 시작 전에 매끄러운 진행을 위해서 핸폰을 모두 끄라고 말씀하셨고
방문자들로 인해서 방해가 되니까 문을 잠궈도 된다고 배려 해주셨답니다.
그런데, 인터뷰가 한창 물어 익을 무렵...잠긴 문을 아주 강하게 두드리는 소리...
"쾅...쾅...쾅..."
여태 "콩, 콩, 콩" 두드렸던 문은 내가 다 열어 주지 않았건만...
순간, 세차게 두드리는 이 소리엔 아니 열수가 없어서 문을 여는 순간...
'엄마야~~~~'
난 너무나 놀라서 뒤로 재빨리 물러 서버렸다.
다름 아닌...수십년간 그토록 좋아하던 바로 필님이 아니던가~~~~
계속되는 인터뷰...
사전에 상준이가 준비해온 질문 하나 하나에 매우 성실히 열심히 답해 주시던
다섯분의 위대한 탄생들...
조용필님이 서시는 그곳엔 항상 그들이 서 있다.
필님의 영광뒤에 언제나 묵묵히 그림자 처럼 필님을 보좌하는 위탄들...
그들의 믿음직한 모습속에서 간적접으로나마 필님의 안정된 음악과
필님의 위대한 존재를 확인 할 수가 있었다.
인터뷰 대화 중..지금도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
최희선님께서 말씀 하신 내용...
"형을 좋아하는 그 마음처럼 위탄에게도 그런 마음을 준다면 더불어서
형의 위치는 더욱 올라 가있지 않겠습니까?"
우리는 위탄을 어느정도 아끼고 사랑하고 있었을까?
언제나 필님의 눈부신 인기에 가려져 있었던 건 아닐까?
필님을 사랑하고 아끼는 그 마음처럼,.,필님의 음악세계를 위해서 존재하는
'위대한 탄생' 다섯분에게도 끊임없는 사랑과 관심을
아낌없이 보내야 겠다고 생각했다.
진솔한 그들의 모습속에서... 인간미가 넘쳐 나는 그들의 미소속에서
자부심이 가득한 그들의 마음속에서...
난...난...정말이지 행복했다.
필님의 곁에 그렇게 좋은 분들이 있다는 사실에 또한 그런 분들을 뵈었다는 기쁨에
그날의 일을 영원히 잊지 못 할 것이다.
공식적인 인터뷰가 모두 끝난후 기념 촬영을 했고 다섯분 모두에게서 싸인도 받았다.
바쁘신 와중에도 인터뷰에 흔쾌히 응해주신 다섯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인터뷰 계획부터, 촬영,,그리고 편집에서..동영상 올리기까지 애쓴 박상준...
정말 너무나 수고했다는 말을 이 자리를 빌어 전한다.!^^
약 10일전에 인터뷰 일정이 잡혀 있었는데 막상 그 날이 다가오니 떨리는 맘을
진정 하기가 힘들었다.
5월 19일 아침...
푸르른 5월의 하늘은 무척이나 맑았다. 필님의 야외 공연을 축하라도 하는 듯이....
이른 시간에 상준이를 만나 공연에 필요한 물건과 인터뷰에 쓰일 물건들을 준비하고
드디어 수원으로 출발~~~
약 2시경에 도착하여 무대 뒤 대기실 복도에 들어 갔다.
위탄들의 악기 튜닝과 각자의 연습이 진행중이었다.
필님은 아직 도착 하시기전...
점심식사를 하기 위하여 위탄들이 무대에서 내려와 대기실로 들어 왔다.
곧이어 저쪽편에서 필님의 등장...뒷쪽에 앉아 있던 나는 순간 넘 놀래서 그냥 그자리에
움직이지도 못한채 그냥 앉아서 필님의 뒷모습만 바라 보고 말았다.(바부~미향)
점심 식사후 곧바로 필님과 위탄의 리허설을 한단다.
최희선씨 왈.."리허설 끝난 후에 인터뷰 하기로 합시다!"
대기실에 들어 와서 방에 비치된 모니터로 무대위에서 리허설을 하는 필님과
위탄들의 모습을 지켜 볼 수가 있었다.
인터뷰를 위한 사전 준비로 방안을 정돈 하였고 위탄 다섯분이 앉았을때
화면 하나에 다 잡힐 수 있도록 자리 배치를 마무리 지었다.
초조와 긴장... 떨림과 기대로 사로 잡혀 있던 시간이 어느새 흘러 다섯분의 위탄들이
모두 대기실방으로 들어 오셨다.
처음에 자리 했을때의 서로간의 어색함과 긴장감...허나 차츰 시간이 흐를 수록
그런 분위기는 저 멀리 사라지고 너무나 화기 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인터뷰는 진행되었다.
분위기를 리드 해주시려고 차근 차근 말씀을 잘 해주시던 리더 최희선님...
필님을 '형'이라 호칭 하시면서 말씀 하시는 깊속히서부터 필님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맘을 엿 볼 수있었습니다.
인터뷰 시간 내내 과묵하게 앉아 계셨던 드럼의 이건태님..
짧은 스포츠 머리가 매우 인상적이었답니다.
노오란색으로 머리를 염색 하시고 의상도 머리색깔에 맞추어 입으신 키보드의 이종욱님!
필님의 콘서트때 이종욱님의 키보드 연주하는 모습을 눈여겨 보면
그 분이 음악에 심취해서 아주 멋지게 연주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검정 썬글라스를 끼시고 입가에 살며시 미소 지으시던 얼굴..참 멋있었답니다.
짧은 한 말씀에도 유머가 가득 들어 있으신 베이스의 이태윤님!
하얀 얼굴에 아주 착한 인상이 돋보이시는 분...
무대위에서 제스츄어에 관한 말씀을 해 주실때 너무나 재미있게 말씀 하셔서
모두가 한바탕 웃어었죠~~
찢어진 청바지에 검정티를 입으시고 가장 나이 어리게 보이셨던 키보드의 최태완님!
개구장이 소년 같으신 행동과 미소가 매우 인상적이었답니다.
인터뷰 시작전과 도중에 핸폰이 울려서 간혹 인터뷰에 지장을 주셨죠...ㅎㅎ
리더 키타 최희선님은
인터뷰 시작 전에 매끄러운 진행을 위해서 핸폰을 모두 끄라고 말씀하셨고
방문자들로 인해서 방해가 되니까 문을 잠궈도 된다고 배려 해주셨답니다.
그런데, 인터뷰가 한창 물어 익을 무렵...잠긴 문을 아주 강하게 두드리는 소리...
"쾅...쾅...쾅..."
여태 "콩, 콩, 콩" 두드렸던 문은 내가 다 열어 주지 않았건만...
순간, 세차게 두드리는 이 소리엔 아니 열수가 없어서 문을 여는 순간...
'엄마야~~~~'
난 너무나 놀라서 뒤로 재빨리 물러 서버렸다.
다름 아닌...수십년간 그토록 좋아하던 바로 필님이 아니던가~~~~
계속되는 인터뷰...
사전에 상준이가 준비해온 질문 하나 하나에 매우 성실히 열심히 답해 주시던
다섯분의 위대한 탄생들...
조용필님이 서시는 그곳엔 항상 그들이 서 있다.
필님의 영광뒤에 언제나 묵묵히 그림자 처럼 필님을 보좌하는 위탄들...
그들의 믿음직한 모습속에서 간적접으로나마 필님의 안정된 음악과
필님의 위대한 존재를 확인 할 수가 있었다.
인터뷰 대화 중..지금도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
최희선님께서 말씀 하신 내용...
"형을 좋아하는 그 마음처럼 위탄에게도 그런 마음을 준다면 더불어서
형의 위치는 더욱 올라 가있지 않겠습니까?"
우리는 위탄을 어느정도 아끼고 사랑하고 있었을까?
언제나 필님의 눈부신 인기에 가려져 있었던 건 아닐까?
필님을 사랑하고 아끼는 그 마음처럼,.,필님의 음악세계를 위해서 존재하는
'위대한 탄생' 다섯분에게도 끊임없는 사랑과 관심을
아낌없이 보내야 겠다고 생각했다.
진솔한 그들의 모습속에서... 인간미가 넘쳐 나는 그들의 미소속에서
자부심이 가득한 그들의 마음속에서...
난...난...정말이지 행복했다.
필님의 곁에 그렇게 좋은 분들이 있다는 사실에 또한 그런 분들을 뵈었다는 기쁨에
그날의 일을 영원히 잊지 못 할 것이다.
공식적인 인터뷰가 모두 끝난후 기념 촬영을 했고 다섯분 모두에게서 싸인도 받았다.
바쁘신 와중에도 인터뷰에 흔쾌히 응해주신 다섯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인터뷰 계획부터, 촬영,,그리고 편집에서..동영상 올리기까지 애쓴 박상준...
정말 너무나 수고했다는 말을 이 자리를 빌어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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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8 | 36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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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6-09 | 6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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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6-09 | 3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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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6-09 | 49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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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6-09 | 48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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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6-09 | 4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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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6-09 | 5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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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6-09 | 57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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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더우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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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6-08 | 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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