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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오르자 마자 우리 딸에게 꼭 해줘야 할 일이 있다.
반드시~~~~
"엄마! 빨리 '여행을 떠나요"틀어 주세요~"
여행을 떠나요를 무지 좋아하는 우리딸~~~
또한 질세라 우리 아들 놈~
"엄마! 전 '미지의 세계'로 틀어 주세요~"
이렇듯 서로 자기들이 좋아하는 노래를 먼저 들으려고 늘상 싸우곤 한다.
엄마의 영향으로 일반 다른 아이들과는 사뭇
다른 음악세계를 알고 사는 두 아이의 모습~
과연 올바른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내 입에선 잔잔한 웃음이 흐르게 된다.
늘 30주년 기념 음반에 수록된 '여행을 떠나요'를 듣다가
그저께에 오랜만에 7집에 수록된 오리지널 버전의 여행을 떠나요를 들었다.
순간,,우리 딸~~~
깔깔 되며 웃으면서 하는 말~
'어~~또 다른 느낌의 '여행을 떠나요'네~
엄마! 이 노래도 조용필이 정말로 부른거예요~?
난, 맨날 듣던(30주년 음반)그 노래가 더 좋아요~ 이건 좀 이상해요~"
이젠 편곡된 노래의 평까지 하는 우리 딸~^^*
얼마전에는 "엄마! 저 참 이상해요~"
순간,,뭔 일인가 하고 궁금해진 나는 "뭐가~ 이상한데..?"
"오늘..학교에서 쉬는 시간에 의자에 가만히 앉아 있는데 제 입에서
<메아리 소리가 들려 오는 계곡속에 흐르는 물찾아~>하고
그 노래가 자꾸만 나오는거 있죠~제가 왜 그럴까요?"
아하하하하~~~
할말을 잃은 나~~^^;; 속으로 '예은아~내 머릿속에 세뇌되었나 보다'
어저께 밤에 함께 차를 타고 가는데..
또 "엄마! 메아리 소리~ 빨리 틀어 주세요!"
"예은아~ 이젠 그만 듣고 이 노래나 듣자"
오디오에서 막 흐르는 노래는 다름 아닌 <촛불>
'그대는 왜~ 촛불을 키셨나요'
옆에세 뾰롱퉁해진 딸래미~~~
"왜 키긴~어두우니까 켰지!"
순간~~~~ 뭔 소리인가 했는데~ 여행을 떠나요를 안 틀어 줬다고 삐져서
<촛불>노래 가사를 받아 치고 있는 것이었다.
'바람아~ 멈추어라 촛불을 지켜다오~'
'알았어~ 그 촛불 지켜줄께~"
'너마저 꺼진다면..너 마저 꺼진다면..'
"꺼지면 어떡해 할껀데..칫~"
"아하하하~~~"
난..난...우리 딸래미 때문에~어젯밤에 한 없이 웃었다!
반드시~~~~
"엄마! 빨리 '여행을 떠나요"틀어 주세요~"
여행을 떠나요를 무지 좋아하는 우리딸~~~
또한 질세라 우리 아들 놈~
"엄마! 전 '미지의 세계'로 틀어 주세요~"
이렇듯 서로 자기들이 좋아하는 노래를 먼저 들으려고 늘상 싸우곤 한다.
엄마의 영향으로 일반 다른 아이들과는 사뭇
다른 음악세계를 알고 사는 두 아이의 모습~
과연 올바른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내 입에선 잔잔한 웃음이 흐르게 된다.
늘 30주년 기념 음반에 수록된 '여행을 떠나요'를 듣다가
그저께에 오랜만에 7집에 수록된 오리지널 버전의 여행을 떠나요를 들었다.
순간,,우리 딸~~~
깔깔 되며 웃으면서 하는 말~
'어~~또 다른 느낌의 '여행을 떠나요'네~
엄마! 이 노래도 조용필이 정말로 부른거예요~?
난, 맨날 듣던(30주년 음반)그 노래가 더 좋아요~ 이건 좀 이상해요~"
이젠 편곡된 노래의 평까지 하는 우리 딸~^^*
얼마전에는 "엄마! 저 참 이상해요~"
순간,,뭔 일인가 하고 궁금해진 나는 "뭐가~ 이상한데..?"
"오늘..학교에서 쉬는 시간에 의자에 가만히 앉아 있는데 제 입에서
<메아리 소리가 들려 오는 계곡속에 흐르는 물찾아~>하고
그 노래가 자꾸만 나오는거 있죠~제가 왜 그럴까요?"
아하하하하~~~
할말을 잃은 나~~^^;; 속으로 '예은아~내 머릿속에 세뇌되었나 보다'
어저께 밤에 함께 차를 타고 가는데..
또 "엄마! 메아리 소리~ 빨리 틀어 주세요!"
"예은아~ 이젠 그만 듣고 이 노래나 듣자"
오디오에서 막 흐르는 노래는 다름 아닌 <촛불>
'그대는 왜~ 촛불을 키셨나요'
옆에세 뾰롱퉁해진 딸래미~~~
"왜 키긴~어두우니까 켰지!"
순간~~~~ 뭔 소리인가 했는데~ 여행을 떠나요를 안 틀어 줬다고 삐져서
<촛불>노래 가사를 받아 치고 있는 것이었다.
'바람아~ 멈추어라 촛불을 지켜다오~'
'알았어~ 그 촛불 지켜줄께~"
'너마저 꺼진다면..너 마저 꺼진다면..'
"꺼지면 어떡해 할껀데..칫~"
"아하하하~~~"
난..난...우리 딸래미 때문에~어젯밤에 한 없이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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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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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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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8 | 36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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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40 |
2022-12-13 | 809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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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전혀 그렇게 안 보이는데요? 크하하하~~*^^*.... |
2001-09-15 | 8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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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2001-09-15 | 7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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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위대한 탄생 멤버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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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9-15 | 5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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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보세요!(소리바다 갔다가 찾아본거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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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9-15 | 48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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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연령 테스트 |
2001-09-15 | 4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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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요'를 무지 좋아하는 딸이야기~ |
2001-09-15 | 99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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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여행을 떠나요'를 무지 좋아하는 딸이야기~ |
2001-09-17 | 7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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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여행을 떠나요'를 무지 좋아하는 딸이야기~ |
2001-09-18 | 4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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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YOU!(스피커 켜 놓으세요) |
2001-09-15 | 46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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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전생에 과연 무엇이었을까? |
2001-09-14 | 7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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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항공우주국, 조용필학생 사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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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9-14 | 57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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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미항공우주국, 조용필학생 사진 ㅡ..ㅡ |
2001-09-15 | 48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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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헉!... 황당~~ ㅡ.ㅡ;; (내용무) |
2001-09-14 | 4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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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감사해요^^ |
2001-09-14 | 6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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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를사랑하는사람들과의첫만남 |
2001-09-14 | 6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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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있어 너무너도 행복합니다^^ |
2001-09-14 | 99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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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첫사랑을 찾았습니다^^ |
2001-09-14 | 56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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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
2001-09-14 | 4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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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님께 힘내라고 기합 넣어드립니다. |
2001-09-14 | 46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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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연..... |
2001-09-14 | 4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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