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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후기]2002년 첫 정모 (미세 서울 5차 정모)

프리마돈나, 2002-01-24 21:42:37

조회 수
961
추천 수
7
<2002년 1월 19일 정모날 일지>


*새벽 5시- 낑낑되며 뒤척이던 예은이의 신음 소리가 들려온다.

           예은이를 만져보니 온 몸이 불덩이다.

           '이런,,오늘 정모날인데 애가 아프다니...'


*오전 10시- 소아과에 들러 처방을 받음


*오후 4시- 아픈 예은이..눈에 눈물 가득 머금고
          
           집에 놔두고 나오는데 맘과 발걸음이 무지 무거웠음.

           "엄마,,,일찍 와야해"라고 말하던 예은이의 말이 내내 귓가에 맴돔.



*오후 5시- <스폐샬> 정모 장소에 진양이랑 도착

           의자 배치와 비됴준비, 걸개사진을 걸면서 정모 준비 완료



*오후 5시 20분- 젤 처음으로 돈키호테님 등장


*오후 5시 30분- 쭌맘님, 은서맘님, 세미님, 여우부인,,

                 예정된 시간보다 무지 일찍 도착함.


*저녁 6시이후- 한 분 한분,,

               미세에서 낯익어 오던 이름의 소유자들 속속 등장,,
  
              
*공식행사중- 닭도리탕과 밥, 과일사라다, 떡볶이, 골뱅이,
             마른안주, 튀김안주에 술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쭈욱~

             이번 정모엔 유난히 아이들이 많이 와서
             매우 신나게 정신 없이 놀기도 했음.


             부산에 사시는 무명의 팬으로부터 미세정모 축하 메세지 날라옴

             영미, 시호, 무정이로 부터 전화 옴.

             충북에서 일을 마치고 정모에 오려던 나승민..
             만취상태로 몸도 가누기 힘들다며 참석 못하게 됨을
             아쉬워 하고 미안해하며 전화옴.

              
*저녁 8시- 충남 천안의 호도과자 순기님
           양손에 호도과자 가득 들고 등장..
           덕분에 잔치상 푸짐해짐. ^^*


* 밤 9시- 쥐띠들끼리 딴 테이블로 옮겨가 역적(?)모의들 함.
          (휘발유, 필짱, 짹짹이, 이승원, 여우부인
           우주꿀꿀<--본인은 돼지면서 쥐그룹엔 왜 끼는지,,,,^^*)



*밤10시- 돌아가면서 본인들 간략히 소개하는 시간 가짐.

           각자의 소개가 끝난후 잔에 술가득 따라 다함께 건배함.


* 밤 11시- 은서맘님의 남편분 은서와 익현,,일가족 데리러 오심.

           그 뒤로 가정을 가진 유부녀들...

           남편분들이 속속 정모 장소로

           데리러(아니,,,,), 모시러들 오심 ^^*



          
*밤 12시 20분- 제 5차 서울 정모의 공식 일정 무사히 모두 마침



*새벽 12시 40분- 근처에 있는 호프집으로 2차 자리 옮김

                 무도 돌아들 가고 9명 남음.

                 호프집 아짐마...필님 씨디 틀어줌~



*새벽 2시 40분- 2차,,마무리함.

                 짹이와 이브님,,더 있다 가라고 붙잡지만

                 더 있을수 없음을, 속 타는 내 맘을 알리 만무~



*새벽 3시 30분- 택시타고 집으로 오는길에 와진이 내려주고
              
                 들어 오자 마자..예은이 화장실에서 구토함.

                 이 시간부터 예은이의 병으로 인해

                 꼬박 밤세우며, 병과 한판 승부에 돌입.





      *****퇴원하여 오늘 집에 들어 와서 대충 체크해보니

           이미 많은 분들이 후기 써주셔서

           좀 색다르게 써보았습니다.


           정모가 끝난지 며칠이 지난후라 실감도 잘 나지 않고
      
           지금 제 정신또한 산만하여 두서 없는 글일겁니다.


           이해 바라며 읽어 주시길 바랍니다. ^^*

                

                  




  

    

10 댓글

은서맘*

2002-01-24 21:54:46

아~~유~~~좀 정신 챙기구 나중에..쓰지않구여~~하튼..괜히 유난 아짐마가 아니군여~~흐흐흐..담에..또 봐여~~그땐.나두 걍~혼자 가야쥐~~^^

은서맘*

2002-01-24 21:56:29

앙~~~~~~미향쑤~~~울신랑 멋진것두~~~얘기해야져~~~~~~~~~~~띵~~퍽!~~으윽!~~애고고..그래두 사실인걸..우짜능교~~~~~~^-----^

은서맘*

2002-01-24 22:00:55

흐흐흐.......난여~~오빠두 중독이쥐만...울신랑에두 중독이야여~~~~~~헉!~

은서맘*

2002-01-24 22:03:10

후후~~우리 아짐덜이 돌아간 시간이 9시 좀 넘어서래여~~~참참!! 호도과자님!!진짜 잘먹었숨다..전 그 할마니네 호도과자 딥따 좋아하거덩요...헤헤~담에두 또 사오실꺼져~~헉!~

손정순(유니콘)

2002-01-24 22:23:05

다른 분들의 후기 읽고 읽으니까 더 실감나네요.. 시간대별로 간략하면서도 알짜만 쓰셨네요 ㅎㅎ 고마워요.

짹짹이

2002-01-25 00:01:29

향기언니? 정말 대단하세요. 숨좀 돌리고서 후기를 쓰시던가 하시지..정말 성격 급하시기는....암튼, 시간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시니 보기 좋네요. 수고하셨구요.이제 좀 쉬세요!

필짱

2002-01-25 05:18:11

향기누.. 기억력좋네.. 일주일이나 지났는데. 크하하.. 난 담날 쓰려고 해도 기억이 안나더만.. ㅋㅋㅋㅋ

강전수

2002-01-25 06:52:17

담 정모땐 꼭 뵙길 바래여....

베고니아

2002-01-25 07:24:10

예은이 에게서 엄마를 뺏어버린 우리 미세가족들 예은이에게 많이 미안 하네요...예은아 미안하고 미향씨 그힘든 시간에도 불구하고 애써 주셔서 많이 고마워요....^^*

촛불

2002-01-25 20:03:07

예은이 말이 감동으로 오네요 에구 딸 은 좀 어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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