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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보고왔습니다(기자회견)

meisin, 2002-04-11 22: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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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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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넘 떨립니다..회사가 광화문에 있는 관계로 점심시간이용 막 다녀 왔습니다.
신문사가 많이 있는 곳이라 특별히 서울프라자 호텔에서 하신거 같습니다.

호텔 4층 맞은편으로 시청 시계가 보입니다. 월드컵D-50과 시간이 번갈아 지나는중,
11:51분 오빠가 엘리베이터를 통해 오셨습니다. 난초홀 반대편쪽으로 가셨습니다.
호텔 여직원 말로는 그쪽에 아마 무슨 한식당이 있나봅니다.거기에 방하나 빌려 잠시 대기하시는거라 합니다.

기자들이 속속 엘리베이터를 통해 올라오고, 일본 후지티비 카메라도 보였습니다.
오빠를 기다리는 뭔가 표현할수 없는 카리스마적 분위기..그런것이 느껴져 내심 기분이 좋았습니다. 제 맘도 콩당콩당...뛰기 시작

12:2~3분경인가 오빠가 나오셔서 난초홀로 들어가시고, 10여명의 팬들도 멈칫하다 들어갔습니다. 제지 없었습니다. 제앞서 짤리면 어쩌나 그 몇초간 무지 긴장.

테이블이 몇개 놓여있고,음식은 부페로 준비되어있고, 오빤 앞에 회견석에 착석.
아이화인 사회자가 인사와함께 오빠의 말씀.
그리고 기자들의 질문이 조금은 썰렁한 가운데 이어졌습니다.
신문사 기자들이 많이 온거 같습니다.
방송국 카메라는 거의 없었고, 몇개 있었지만, 후지티비외에 뉴스쪽에서 나왔나..
암튼 마크가 따로 없어 어딘진 잘 모르겠고, 소위 연예프로그램서 늘 보던 리포터는 없었던걸로 봐서 방송국엔 기자회견 안내문을 보내지 않은건지 모르겠습니다.
일본 산케이신문서도 와서 한국말로 오빠테 질문했고, 중국국제신문인가 하는 기자분도
중국공연계획등 물었습니다.
실제 기자회견중엔 질문이 잘 안나오기도 해서 좀 썰렁하기도 했으나,
끝나고서는 오빠가 서자 별도로 와서 묻는 기자들도 있었고, 후레쉬도 막 터지고
그 중국 기자와 따로 인터뷰도 하시고, 그렇게 서서 또 몇분간 말씀 하시곤 나가셨습니다.
엘리베이터 앞에서 팬들 몇명과 악수 하셨고
기분 좋아 보이셨고,
옷은 베이지색 쟈켓에 검은 와이셔츠와 바지, 신발은 갈색으로.
머리는 좀 짧으신거 같았습니다.
회견장 앞에서 기자들을 위해 꿈의 아리랑 가사와 보도자료파일을 배포 하였습니다.
저도 가지고 왔습니다. 뒤에 올려 보겠습니다.

펜을 안가져가 대충 기억나는대로 오늘 회견내용 적으면,
-조직위원회서 부탁해서 신아리랑 만들면서 3번 포기했으나, 오빠가 만들어야 한다고 본부장님이나 그래서...신아리랑은 좀 그렇고해서 "꿈의 아리랑" 만들었고
-전야제때 오빠 순서후 다른 순서 이어지다 마지막에 2002명 합창단과 출연진들과
꿈의 아리랑 부르신답니다. 조수미씨와 듀엣 부분도 있다고 합니다.
-5월 공연에도 마지막에 아리랑 부르신답니다.
-두 테마로 첫부분은 한 등 이전의 분위기, 2번째는 21세기 꿈을 주제로
오빠 맘대로 만드는거면 쉽지만 , 모두가 함께 노래방서도 부를수 있어야 하고..
뭐 그런 부분들 땜에 어려웠다고 합니다.
-5월공연 제목처럼 (비상) 2번정도 무대서 오르고 하신다고^^
-6월 월드컵 마무리하고, 새음반 녹음 들어가신답니다.
추석전에 발표 예정이고, 쟝르는 별도로 생각하는거 없고, 2년전부터 준비해온대로
-가을 전국투어도 계획하고 계시고, 예술의 전당 공연 물론 합니다.
-미국 가서 가장 최근엔 스틱스 공연, 폴매카트니, 티나터너 등 공연 보았고,
뮤지컬 많이 보았다고
-앞으로 해외공연은 없을거 같다고 하십니다.(일본, 중국 기자 질문에)
-5월공연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말씀 안하시려는듯 하였습니다.
깜짝공연을 위해..
에구 잘 기억이 안나네요
12시45분정도에 끝났고, 엘리베이터로 내려가 바로 어딘가로 가신거 같습니다.
이상 부족한 기자회견 스케치 였습니다.

그외,추가..몇가지 생각나는 것들..늘 있던 질문들에 대한 답이지만여//
-재테크는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오빠가 잘 못알아 들으셨어요,돈관리는 어케 하냐고 다시 물으니 그냥 용돈 받아써서 잘 모른다고
-한일 공동 개최 어떻게 생각 하냐니까, 그게 무슨 말이죠?
의미를 어떻게 생각 하냐고 다시 물으니까, 우리 나라에서 하는가 했는데..
뭐 같이 하는것도 괜찮지 않습니까... 답변,분위기가 좀 썰렁^^했습니다.
-처랑 처제들이랑 노래방 가신다는 말씀도 하셨고, 18번은 봉선화, 떠나가는배, 산장의 여인,그리곤 신청곡 받아요
-신인육성에 대해..내가 아무것도 안하면 좀 하겠는데 내 한몸도 바쁘니,,하시면서
나중엔 생각 있다고 하셨습니다.
-티비는 전야제는 나가겠지만 앞으로 일체 없으실꺼구
음반도 음반이지만 공연이 일순위라고 생각하므로 공연 계획뿐..
-여가 시간활용..그냥 스튜디오에 들어가 있다고..
-미국에서 생활..스튜디오 하나 만들었다고..하셨습니다

15 댓글

은서맘(희경)^^

2002-04-11 22:59:00

아!~~그랬군여!~팬들두..들어갈수.있었군여!~~난..왜..바보같이..안갔을까???~~~ㅠㅠ

은서맘(희경)^^

2002-04-11 22:59:57

고맙습니다..오빠가..기분이..좋아보였다구여??......

조미향

2002-04-11 23:01:26

meisin님! 수고하셨습니다. 필님을 봐서 정말 기뻐겠네여.. 꿈의 아리랑 정말 기대되는 군여~

신필

2002-04-11 23:02:54

현장감있는 스케치 잘보았습니다. 수고하셨고요, 감사합니다

하얀모래

2002-04-11 23:22:20

덕분에 기자회견장 주변의 스케치 넘 잘 봤구여... 좋으셨겠어요... 부러버라..

유니콘

2002-04-11 23:24:48

감사합니다...현장에서 직접보는것처럼 쓰셔서 저까정 가슴이 설레네요....다시한번 감사드려요..

필사랑♡영미

2002-04-12 00:25:56

meisin님 감사합니다.*^^* 발빠른 정보..멀리서 잘 보고 감동..그 자체입니다...미세님들 꿈의 아리랑 얼렁 얼렁 가사 외우자고요...*^^*

짹짹이

2002-04-12 02:05:20

먼저 상냥하고어여쁘신 유니콘언니의 메일로 이 글을 봤구요. 게시판에서 또 보네요. 암튼, 너무 기뻐요. 직접보보오셨다니 부러워요.

짹짹이

2002-04-12 02:06:17

참....문학소녀 영미언니! 어제 대방에서 반가웠어요. 근데...가사 한번 보면 탁~ 아는거 아네요? 꼭 외워야 하나요? -잘난척버전- 음하하..

짹짹이

2002-04-12 02:07:10

참....언제나 상냥하시고 어여쁘시고 맘씨도 고우신 유니콘 정순언니...오늘 메일 너무 고마웠어요. 대신 댓글 남기니까 봐주세요....담에 멜 보낼께요... -애교버전-

장경화

2002-04-12 03:20:37

현장감있는스케치 잘 보앗습니다

촛불

2002-04-12 04:55:35

흐미 ............... 증말가셨던분들 가슴 떨리셨겠다

푸름누리

2002-04-12 06:02:44

성의껏 자세히 올려 주신거 고맙네요.

s.y.m

2002-04-12 09:15:23

잘 읽었습니다..고마움을...^^*

???

2002-04-13 00:04:26

근데 궁금한게 잇는데,님도 거기서 식사도 하셨나여? 아2~ 증말 부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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