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위대한 비틀즈의 멤버였던 폴 메카트니가
노벨 평화상 수상식에서 Let It Be를 불렀습니다.
그야말로 30년도 더 된 노래죠.

그러면 이 노래를 부른 폴은 죽어야 되겠내요?

지금 울 나라 가요계에서 "여행을 떠나요" 정도의 수작이 나오고 있다고 생각 하십니까?

물론 전야제때 필님이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었습니다. 특히 비상이나 예당 콘서트와 비교시에..............

하지만 그거 가지고 가창력 운운하는 것은 지나치죠.

또 폴의 예를 들까요?

그의 가창력은 알아줍니다. 특히 60이 되어도 락 보컬을 하는 그의 보컬은 대단합니다. 나이를 잊은 것 같아요. 하지만 그도 컨디션이 안 좋으면 노래가 잘 안됩니다.

하물며 전야제 같은 애들 골목 축제에선 필님이 어떠하셨겠어요?

세계적으로 보아도 필님 나이에 필님 만큼 가창력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이 얼마 없습니다. 한국 최고의 가수를......출연 순서를 어기고 공연 땜방으로 보내서 욕 먹게 만들고.......필님이 자신의 애국심때문에 이렇게 되어야 합니까?

필님이 차라리 영국에서 태어났으면 음반 판매량 1억장이 넘고 지금 세계의 거장으로 추앙 받고 있을 탠데.........불행하게도 한국에 나서 한국 가요를 일으켜 세웠더니, 후배들은 열이면 아홉이 다 붕어이고............자신은 나라를 위해 일하다 욕이나 먹고...

누군가 그러더군요. 아리랑을 촌스럽게 편곡 했다고.......긍정적 아리랑?

훗.........지가 노래 만들어 보라지.....앞에도 글을 올렸지만....필님은 여러가지 제약 조건에 둘러 쌓인 상태에서 나름대로 한국적인 노래를 만들기 위해서 고심하신 결과물이 꿈의 아리랑입니다.

그리고 조용필 보다는 신승훈이나 김건모에게 맡기는 것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글쎄요..............윤도현이라면 몰라도 발라드 신승훈은 안 어울립니다. 노래를 못한다는 소리가 절대 아니예요!! 단지 그의 노래가 발라드가 중심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김건모도 미지의 세계 같은 가사의 곡이 없지요.......

노래의 분위기와 가사 등등의 이유로 노래를 잘 부르는 건모님과 승훈 님은 안 어울립니다. 서태지나 (전야제를 하면서 발해를 꿈꾸며를 부르면 환상이었을 탠데....) 윤도현 그리고 필님이 가장 적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흥분해서.......그럼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