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요즘 반미 유언비어 천지인데 이것도 더 이상 생각해 볼 필요도 없는 유언비어네요. 실은 방금 '이천수 벌금'글이 유언비어라는 연합뉴스 기사가 인터넷에 올랐네요 (밑에 보세요. 첨부합니다.)
생각을 해 보세요. 라디오에만 잠깐 나오고 신문, TV에 왜 이런 뉴스가 안 나오겠나. 어느 삐뚤어진 심리를 가진 사람이 장난으로 쓴 글이지.
밑의 와싱턴포스트 컬럼에서 미국이 본 한국이란 글도 글 내용으로 봐서 보나마나 유언비어고. 오노의 개고기 발언도 유언비어로 판명됐고 (이건 유언비어라고 신문에 났습니다), 스케이팅 금메달의 재투표도 유언비어였죠.
글을 읽고 너무 화만 내지 말고 좀 이성을 가지고 다시 읽어 보세요. 이게 말이 되나 안 되나. 골 세레모니에서 누구를 흉내냈다고 벌금을 준다는 게 말이나 되나. 또 사실 확인을 할 수 없게 일부러 라디오에만 나왔다고 하는 게 이미 거짓글이라는 냄새가 풍기지 않나요?
필요없는 반미 감정은 누구에게도 좋을 게 없습니다. 잘못 된 것을 시정 하려는 우리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이런 유언비어를 믿고 화 내는 것은 우리만 손해입니다. 미국인들은 사실은 오노세레머니도, 인터넷 투표도, 아무 것도 관심 없습니다. 한국인의 반미 감정도 잘 알지도 못 합니다.
오히려 서로 미국이 이랬네 저랬네 하는 유언비어를 우리가 퍼뜨리고, 우리끼리 화내는 하는 장면이 얼마나 우스운가 생각해 보시고, 이런 글에 흥분하는 우리의 모습을 잘 돌아보는 게 더 현명할 듯.
스포츠서울 기사 (6월 13일) http://www.sportsseoul.com/special/worldcup/news/read.asp?part=all&filename=20020614ab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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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한국축구대표팀의 이천수(울산)가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벌금처분을 받게 됐다는 유언비어가 인터넷에 떠돌고있다.
지난 10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미국의 한일월드컵 조별리그2차전에서 후반 안정환이 동점골을 넣은 뒤 ‘스케이팅 골세레모니’를 할때 안톤 오노(미국)의 흉내를 낸 이천수가 ‘골 세리머니를 통해 특정인을 비방해서는 안된다’는 FIFA규정을 어겼다는 이유로 벌금을 물게 됐다는 것이그 내용.
이같은 글이 몇개 언론사의 인터넷 게시판에 실리면서 13일 언론사에는 진위여부를 확인해 달라는 문의전화가 잇따르기도.
한편 FIFA는 특정사안이 상벌위에 회부되는지 여부와 상벌위의 결정내용 등을공식 브리핑 또는 INFO2002를 통해 공개하는데,이날 오후까지도 이천수의징계에대한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어 누군가 지어낸 낭설로 판단된다
(서울=연합뉴스 특별취재단)
생각을 해 보세요. 라디오에만 잠깐 나오고 신문, TV에 왜 이런 뉴스가 안 나오겠나. 어느 삐뚤어진 심리를 가진 사람이 장난으로 쓴 글이지.
밑의 와싱턴포스트 컬럼에서 미국이 본 한국이란 글도 글 내용으로 봐서 보나마나 유언비어고. 오노의 개고기 발언도 유언비어로 판명됐고 (이건 유언비어라고 신문에 났습니다), 스케이팅 금메달의 재투표도 유언비어였죠.
글을 읽고 너무 화만 내지 말고 좀 이성을 가지고 다시 읽어 보세요. 이게 말이 되나 안 되나. 골 세레모니에서 누구를 흉내냈다고 벌금을 준다는 게 말이나 되나. 또 사실 확인을 할 수 없게 일부러 라디오에만 나왔다고 하는 게 이미 거짓글이라는 냄새가 풍기지 않나요?
필요없는 반미 감정은 누구에게도 좋을 게 없습니다. 잘못 된 것을 시정 하려는 우리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이런 유언비어를 믿고 화 내는 것은 우리만 손해입니다. 미국인들은 사실은 오노세레머니도, 인터넷 투표도, 아무 것도 관심 없습니다. 한국인의 반미 감정도 잘 알지도 못 합니다.
오히려 서로 미국이 이랬네 저랬네 하는 유언비어를 우리가 퍼뜨리고, 우리끼리 화내는 하는 장면이 얼마나 우스운가 생각해 보시고, 이런 글에 흥분하는 우리의 모습을 잘 돌아보는 게 더 현명할 듯.
스포츠서울 기사 (6월 13일) http://www.sportsseoul.com/special/worldcup/news/read.asp?part=all&filename=20020614ab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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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한국축구대표팀의 이천수(울산)가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벌금처분을 받게 됐다는 유언비어가 인터넷에 떠돌고있다.
지난 10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미국의 한일월드컵 조별리그2차전에서 후반 안정환이 동점골을 넣은 뒤 ‘스케이팅 골세레모니’를 할때 안톤 오노(미국)의 흉내를 낸 이천수가 ‘골 세리머니를 통해 특정인을 비방해서는 안된다’는 FIFA규정을 어겼다는 이유로 벌금을 물게 됐다는 것이그 내용.
이같은 글이 몇개 언론사의 인터넷 게시판에 실리면서 13일 언론사에는 진위여부를 확인해 달라는 문의전화가 잇따르기도.
한편 FIFA는 특정사안이 상벌위에 회부되는지 여부와 상벌위의 결정내용 등을공식 브리핑 또는 INFO2002를 통해 공개하는데,이날 오후까지도 이천수의징계에대한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어 누군가 지어낸 낭설로 판단된다
(서울=연합뉴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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