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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과 최병서의 일화

이노꾸리, 2002-06-29 06:06:21

조회 수
1471
추천 수
4
최병서씨가 방송에서 간혹 밝히는 이야기입니다.
1980년대의 조용필의 인기는 아주 대단했다.
"기도하는..."   "(오빠-!)
대단한 인기만큼이나 방송활동도 많았고, 업소 출연도 많았다. 그러다 보니 목이 잠겨 노래가 잘 안될때가 많았다. 특히 밤 업소에 출연할때는 오전, 오후 내내 노래를 부르다 보니 목이 잠기거나 컨디션이 안좋은 경우가 잦았다. 그럴때마다 '인간복사기' 최병서가 대타로 나서곤 했다. 즉 조용필은 무대에서 립싱크를 하고 무대 뒤에서 최병서가 노래를 한것이었다. (최병서씨는 오늘날까지 남의 목소리 흉내내 먹고 산다.)
"한 여자가 울고있는 비오는 거리 왕왕왕왕왕 와왕왕(건반 반주음)~~"
그러나 그날 부를 곡을 다 한 것은 아니고, 음이 높게 올라가는 노래나 최병서가 자신있어 하는 노래를 주로 불렀다 한다.
그러나 정작 조용필씨는 최병서씨에게 칭찬보다는 주로 문제점을 말해주었다고 한다.
하루는 노래가 끝나자 조용필씨는
弼:병서야 우리 어디가서 술이나 한잔 하자
술잔을 몇번 들었다 놓았다 했다.
崔:왜, 형
弼:병서야, 노래는 말이야 감정도 중요하지만 박자도 중요해. 너 오늘도 임마 박자 3군대나 틀렸어!
이런 일이 한두번도 아니여서 최병서 曰
崔:형! 나 가수 아니야
弼:.. 그래 그래
한참을 또 마시다가 조용필씨는
弼:병서야 가수는 말이야 자기노래는 혼신을 다해서 불러야 해.
崔:형, 나 개그맨이라니까.
(개그맨이라서 노래가 서투를수 밖에 없다는 뜻!)

5 댓글

LOL

2002-06-30 12:38:02

이거 사실이야? 아님 웃자고한 소리야? 만일 사실이라면 ... 정말 용필님의 불명예가 아닐수 없다...요즘 신세대 댄스가수들과 다를바 없지 않은가! 글올리신분 해명 부탁..

이노꾸리

2002-06-30 23:43:29

최병서씨가 방송에서 자주 예기한건데, 사실이라고 봐야겠지요. 방송이 장난도 아니고. 그러나 위에 나온데로 최씨가 자신있는 곡중 음이 높게 올라가는 것만 했다고 합니다.

2002-07-02 21:44:47

조용필님도 사람인데..... 술먹는 사람들 앞에서의 밤무대 ... 목소리는 잠기고.... 이해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정규방송에서 조용필님도 립싱크 한 적 있습니다.

2002-07-02 21:45:46

그렇다고 요즘 신세대 가수와 동일하게 보는 것도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002-07-02 21:50:55

조용필님이 립싱크 한 적 있다고 해서 링싱크 가수라고는 아무도 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필님을 인간 이상으로 완벽시 하는 것은 좋지 않은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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